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1:47:45

마토바 진

마권사 진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마토바 진/dai-vi-jin.jpg

1. 개요2. 상세3. 기타4. 같이 보기

1. 개요

的場 陣 / 魔拳士ジン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등장인물. 배우는 히로세 유타카.[1]

2. 상세

어둠의 가라테 표아류사심권(闇空手 豹牙流邪心拳)을 구사하는 권법가. 중반부 26화에서 첫 등장.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해 일본 내의 수많은 무술가들을 찾아가 쓰러뜨린다.[2] 보통 처음에는 관원들한테 시비를 걸어서 덤비게하곤 쓰러트려서 도장주가 직접 나서게 하거나, 혹은 도장주를 처음부터 직접 대면할 경우 도장주한테 도전장을 내밀자 제자들이 먼져 덤벼들어서 덤벼드는 제자들을 쓰러트려서 도장주가 그제서야 나서곤 했다. 심지어는 검도 도장을 상대로도 도장깨기를 했는데, 검도라고 해도 무기들고 승부를 가리는게 아닌, 자신은 맨손으로 싸웠는데 상대의 검을 피하면서 그대로 칼날을 한손으로 잡곤 반대쪽 손으로 손날치기로 내리쳐서 검을 두동강 내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여러 도장들을 전전하면서 도장 깨기를 하던 도중 마침 그 근처에 음식 배달을 하던 료와 맞붙게 된다.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정도가 심지어 가녀린 꽃 위에 서있는 재주까지 부릴 정도다.[3] 그와 맞붙었던 료는 그에게 멋 모르고 덤볐다가 표아류오의 사신풍권(豹牙流奥義・邪神風拳)에 제대로 당하고 만다.[4]

그러나 다음화에서 권법이 통하지 않는 고마 괴인을 상대하기 위해 특훈한 료와 다시 재대결을 펼치게 되고 주먹의 스피드에서 밀려 패배한 뒤 자이도스가 만든 요력이 담긴 구슬의 힘을 받아 마권사 진이 된다. 그 뒤 료를 이기기 위해 계속해서 강자들을 찾아다닌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을 연마, 마침내 자신만의 표아류사신권 오의 마도요권 거미의 춤(魔道妖拳 蜘蛛の舞)을 개발하게 된다.[5][6] 그러나 이 기술도 도사 카쿠의 가르침을 받은 료가 평정심을 발동시키게 되고 그대로 격파당하게 된다.

왼손은 의수인데 과거에 스승과의 대련 도중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이대로는 둘 다 죽게 된다면서 스승이 칼로 왼손을 찌른다.[7] 이 사건 때문에 스승을 증오하게 된다.[8]

무기는 없지만 기공파를 발사한다.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야미마루, 키리카, 초수전대 라이브맨닥터 켄프처럼 전투복 차림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작중 첫 등장했던 에피소드에서 진한테 도장깨기 당한 피해자 중 한명과 라이벌 관계에 있던 어느 무도인이 감사의 의미에서 진을 초대한 적이 있었는데,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감사의 뜻이 담긴 팁으로 돈 봉투를 건네줬으나 진은 돈이 아닌 도장깨기를 일삼는 무도가로서의 삶을 사는 입장이라 직원한테 건네줬다. 그야말로 큰 돈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도장깨기가 일생인 삶을 사는 무도인.

연인으로는 간호사인 아키가 있었다. 두 번째로 등장했던 에피소드에선 자신을 혹독히 수련시켰던 스승의 딸이자 첫 등장 때부터 자신을 설득하고 말리던 아키가 자신을 끝까지 걱정하자 결국 개심하는척 해서 아키가 자신을 껴안았을때 명존쎄를 먹여서 죽이기까지 했다.[9] 그나마 첫 등장 땐 자신을 설득하고 말릴 당시 어려서부터 간호사가 꿈이었던 아키가 꿈을 이룬 것을 축하해주면서도 자신을 말리지 말아달라고 했었는데 금세 사악해진 것. 거기다 거미의 춤을 습득한 후엔 스승의 묘지에 찾아가 이제 난 당신을 뛰어넘었다고 하면서 비석을 주먹으로 깨 버렸다.

그의 도장깨기는 워낙 큰 사건이라 그런지 신문에서도 대문짝 만하게 보도가 되는 것으로 나왔다.

제3세력 포지션으로 자이도스에 의해 마권사가 되었지만 고마랑은 다른 노선을 택한다.[10]

후에는 죽어가던 자신을 구해준 료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11] 그가 언제든 배신하고 도망칠 걸 대비하고 있던 자이도스가 몰래 심어둔 세포 때문에 고마 괴인 가로우키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변하기 직전에 미리 료에게 알려줬던 약점을 료가 찔러서[12] 괴수와 분리된 후 다이레인저와 함께 코트포트로와 싸우는데 코트포트로들을 모두 쓰러트린 후 자이도스와 싸울 때 1대1로 자이도스를 몰아붙이다가 표아류 오의의 마지막 한 방이 막힌 후 반격당해 쓰러지고 만다.

료와 다시 한 판 붙지만 료는 자신을 공격하지 않았고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인지 더 이상 공격하지 않은 채 감사를 표하고는 떠난다. 이후, 다친 몸을 이끌고 자이도스에게 다시 덤비지만 코트포트로들이 달려들고 싸우던 중 코트포트로 장총 부대에게 총알 세례를 당해서 최후를 맞는다.[13]
마토바 진의 최후

이후 종반부에 료 앞에 잠시 영혼으로 나타나서 가르침을 준다.

3. 기타

해당 배우가 지금까지 슈퍼전대에서 맡은 배역들 중 가장 멋진 최후를 맞이한 인물이다. 과거 그가 맡은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을 생각하면 이쪽은 마지막까지도 간지폭풍을 뿜어냈다.[14] 거기에 레이 원더는 그냥 개그 악역인데다, 켄프와 트란자는 오만한 찌질이인걸 생각해보면 진은 악역이 아닌 간지나는 라이벌이라는 차이가 있다.

해당 작품끝으로 배우 히로세 유타카의 현재시점 2024년 기준 마지막 슈퍼전대 출연작이며 2000년대부터 히로세 유타카가 배우 활동을 줄이면서 다시 볼일은 없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배우가 맡았던 악역인 레이 원더의 라이벌인 레드 플래시의 이름도 진이다.

여담으로 훗날 파워 디지몬에서 등장할 블랙워그레이몬과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다. 아군과 대립하는 반동인물인 것을 비롯해서, 아군과 대립하는 적군 측과 대립하는 것, 팀킬 수가 적음, 마지막까지 최후를 맞이할때도 간지를 풍기는 모습까지....

이 인물이 활약한 에피소드는 전부 이노우에 토시키가 집필했다.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2기에선 가로우키의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북미판에선 일회용 괴인 취급이다.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에서 아키바 레드가 그를 코스프레하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했다.

4. 같이 보기

파일:다이렌쟈 로고.png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다이레인저
천화성 료 - 천환성 다이고 - 천중성 쇼지 - 천시성 카즈 - 천풍성 린 - 후신성 코우
조력자
도사 카쿠 - 노도사 구혼 - 코우의 어머니 - 쿠자크 - 마토바 진 }}}


[1] 초신성 플래시맨, 초수전대 라이브맨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악역을 맡아온 배우이다. 여담이지만 여기서는 라이브맨에서 만났던 동료 역을 맡았던 배우가 악역으로 활동 중인 작품인데, 아쉽게도 둘이 작중에서 접점은 없다.[2] 해골 문양의 메달을 하늘 높이 던진 뒤 떨어지는 순간에 빠르게 접근하여 목숨을 끊어놓는다. 그 뒤 떨어지는 메달을 받음으로서 승부가 끝난다.[3] 이전작에서 트란자가 목검을 검지 하나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는데, 거의 여기에 맞먹을 정도의 초능력이다.[4] 묘사만 보면 거의 무슨 실사판 북두백렬권 수준이다. 실제로 막타에 맞은 료가 피를 뿜으며 쓰러지는 것까지... 다행히 료는 모히칸들처럼 몸이 터져 끔살당하거나 그렇지는 않았다.[5] 이 기술에 맞은 상대는 몸에 거미 형태의 멍이 새겨지게 되는데 이게 점점 위로 올라오게 되고 그와 동시에 엄청난 공포심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그 멍이 목까지 올라가게 되면 상대는 사망하게 되는 작중에서 말이 안되기론 순위권을 달리는 기술. 내상이라는 걸 감안하면 멍의 위치가 바뀔 정도로 혈관이 터지기를 반복해서 죽는다고 볼 수 있다.[6] 또한 상대를 쓰러트리기 위함이 아닌 공포심을 주기 위한 잔인한 권법인건 확실했는지 이 기술에 당한 료가 공포심에 발버둥치는 걸 보고 도사 카쿠는 "이 무슨 사악한 권법인가... 상대를 쓰러트리기 위함이 아닌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한 권법이라니..."라며 료에게 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 나름대로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이 거미의 춤에 맞은 한 무도인은 금세 사망했다. 작중 이걸 맞고도 그냥 버틴 상대는 자이도스 소좌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자이도스는 인간이 아니엇기에 가능했던 일. 심지어 료의 경우 변신한 상태로 맞았음에도 이걸 맞곤 변신이 풀린 후 죽기 직전까지 갔다.[7] 다만,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손목을 잘랐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니면 절단을 해야 할 정도로 크게 찔렀을 수도 있다.[8] 그러나 다시 돌아왔을 땐 그 스승은 이미 죽고 없었다.[9] 이 장면이 마치 조인전대 제트맨 18화에서 이차원백작 라디게가 자신을 구해준 여성을 죽인 것과 흡사하다.[10] 자신을 마권사로 만들어 꼭두각시로 부리려던 자이도스에게 "너 따위가 나에게 명령하지 마라"라며 대놓고 적대하고 독자적인 행동을 취해 자이도스는 분노한다. 하지만 진의 실력이 여간 보통 수준은 아니었기에 대놓고 반발하진 못했다.[11] 앞서 거미의 춤을 극복한 료와 싸우는 모습을 보던 자이도스는 고마 괴인 대포 중사에게 "어느 쪽이 이기든 너의 뇌격탄으로 남은 한 놈을 처리해라!"라는 비밀 명령을 내려둔 상태였고 료가 진을 쓰러트리자 대포 중사가 료에게 뇌격탄을 발사하지만 진이 인간 방패가 되어 뇌격탄을 맨몸으로 막아 중상을 입게되었다. 물론 이는 "너는 저런 어설픈 애송이가 아닌 내가 쓰러트린다!"라는 베지터스러운 이유로 그런 거였고 나중에 자이도스에게 붙잡혀 고마 일족의 꼭두각시가 될 뻔 했으나 가까스로 탈출해 방황하다 쓰러졌는데 마침 그 장소에 다이레인저가 놀러 나와서 료가 구출할 수 있었다.[12] 정확하겐 료가 찔렀긴 했으나 급소를 얕게 찔린 탓에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온 진이 스스로 더 깊게 급소를 찔러 완전히 분리된 것.[13] 물론 사망 장면이 직접 묘사되지는 않고 장총 세례 후 싸우기 전 마지막으로 던진 그의 메달이 모래바닥에 떨어져 그가 사망했음을 암시하며 39화가 끝난다.[14] 초신성 플래시맨레이 원더 - 평범히 폭사, 초수전대 라이브맨닥터 켄프 - 스스로 파멸 후 갱생, 조인전대 제트맨트란자 - 정신붕괴를 겪어 정신병원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