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23:16:18

마렐라

절지동물문 생물분류
<colbgcolor=#fc6> †삼엽충아문 †삼엽충강
협각아문 바다거미강 퇴구강 거미강
다지아문 순각강 배각강 결합강 소각강
갑각아문 새각강 요지강 두판강 소악각강 연갑강 패충강
육각아문 내구강 곤충강
기타 †대수강 †마렐라강
마렐라
Marrella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rella.png
학명 Marrella splendens
Walcott, 1912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마렐라강Marrellomorpha
†마렐라목Marrellida
†마렐라과Marrellidae
마렐라속Marrella
  • †마렐라 스플렌덴스(M. splendens)모식종
파일:external/burgess-shale.rom.on.ca/0b1-marrella-turntable.jpg
복원도 출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rrella.jpg
복원도

1. 개요2. 상세 특징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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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 캄브리아기 중반에 나타난 절지동물이다. 버제스 셰일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처음 발견되었을 적에는 "Lace crab"으로 불렸으며 이상한 형태의 삼엽충으로 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1971년 위팅턴이라는 학자가 아가미와 다리, 그리고 머리 부속지들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삼엽충, 갑각류, 협각류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절지동물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2020년대에 이르러서는 삼엽충과의 연관성이 보여, 삼엽충의 측계통 즈음으로 보고 있다.

2. 상세 특징

마렐라는 2cm 정도의 소형 동물이다. 몸은 크게 발달되어 있는 머리와 여러 마디들로 이루어져 있는 가슴(흉부)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에서는 화석상 눈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각각 머리 상판 후엽과 측판에서 자라나와 뒤로 뻗어있는 2쌍의 길다란 뿔이 있으며 광물화되어 있지 않다. 이 머리 부위가 얼마나 단단했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머리 밑에는 1쌍의 더듬이가 있는데, 매우 길고 유연하다. 더듬이 뒤쪽으로는 그보다 짧은 강건한 노 형태의 부속지가 있으며, 길다란 기절과 5개의 짧은 마디들로 구성된다. 그리고 강모들이 짧은마디들 가장자리에 장식처럼 붙어있다. 해저 유영용으로서 쓰였을 것이다. 가슴의 체절은 총 24~26마디이며 한 체절마다 1쌍의 내엽지와 1쌍의 외엽지가 나 있다. 외엽지는 내엽지 위쪽, 즉 체절 측엽 쪽에 위치해 있고 내엽지에 연달아 붙어있는 여러 개의 아가미들이 아래를 향해 뻗어있는 모습이다. 내엽지는 걷는다리로 외엽지 아래, 체절 측엽 아랫쪽에 위치해 있다. 가슴부의 마지막 마디에는 조그마한 단추 모양의 미절(꼬리마디)이 있다.

학자들에 따르면 해저로 가라앉는 바다눈 같은, 그러한 유기체나 미립자들을 먹고 살아가는 해저분해자 생활을 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다. 그리고 허물을 벗던 중에 화석화된 것이 존재한다.

마렐라는 마렐라강에 속하는 사촌뻘 종들이 있는데 마렐라와 같이 특징적인 4~6개의 길게 갈라져 있는 뿔들을 자랑하는 마렐라목(Marrellida)과[1] 머리의 상판 갑각이 몸 전체를 뒤덮거나 다른 체절들의 상판들과 유합되어 있는 Acerocostraca 목의 구성 종들이 있다.

3. 대중매체


[1] 마렐라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원시적인 측에 속하며 이외의 다른 마렐라목 종들은 머리의 상판이 매우 발달되어 있고 뿔에 작은 뿔의 작은 장식들이 연달아 나 있는 종도 있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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