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4:30:32

마르퀴뇨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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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르퀴뇨스의 클럽 경력에 대한 문서이다.

2. SC 코린치안스 ~ AS 로마

2002년도에 코린치안스 유스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2011년 1군 팀으로 승격하였다. 2012년 코린치안스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첫 우승에 공헌하였다.

2012년 8월 21일 이적료 150만 유로에 세리에 A의 AS 로마로 1년 임대 이적하였다. 2012년 9월 16일 볼로냐 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세리에 A 데뷔. 10월 7일 아탈란타 전에서 첫 선발 출장하여 무실점 승리에 공헌하였다. 겨울 즈음부터는 완전히 주전 자리를 차지하여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는 등 10대 선수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대활약을 선보이자, 로마는 완전 이적 옵션을 실행하였다. 단 한 시즌이라고는 하나 이 나이에 이 정도 수준의 활약을 보인 마르키뉴스에게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르셀로나 등의 유수의 강팀들이 러브콜을 보내게 되었다.

3. 파리 생제르맹 FC

파리 생제르맹 소속 총 409경기
파일:Marquinhos.png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마르퀴뇨스

2013년 7월 19일,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 6년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적료는 센터백으로써는 대단히 어린 나이에 단 한 시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500만 유로[1]라는 거금을 기록하였다.
이적에 대해서는 "저는 이전에 많은 브라질인이 활약하던 파리 생제르맹 합류에 기쁘게 생각하며, 클럽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로 시즌별 서술에 나와있지 않은 2015-16 시즌2017-18 시즌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고 밋밋한 활약상을 보였다. 사실상 2018-19시즌에 환골탈태를 했다고 보면 된다.

3.1. 2013-14 시즌

이적 직후, 부동의 주전인 치아구 시우바가 센터백의 한 자리를 맡아놓고 있었다. 남은 한 자리는 대체로 베테랑이기도하고 나름대로 안정적이며 일단 터프함이 장점인 알렉스가 자리잡고 있었기에 마르키뉴스는 거의 서브 로테이션 자원. 이로 인해 마르키뉴스가 본인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둥의 루머가 떠돌았다. 이에 꾸준히 마르키뉴스를 노렸던 바르셀로나가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으나 본인과 에이전트가 PSG에서 성공하겠다며 루머를 일축시켰다. 일단 알렉스나 시우바의 유리몸끼로 인해 마르키뉴스 본인도 적지 않게 출장한 편이었고 아직 센터백으로써는 전성기가 전혀 찾아오지도 않았을 나이이기에 PSG에서도 말 그대로 NFS를 선언한 상황이다.

리그 1 21경기 2골
쿠프 드 라 리그 2경기
쿠프 드 프랑스 1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3골 1도움
합계 32경기 5골 2도움

3.2. 2014-15 시즌

첼시 FC다비드 루이스가 센터백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영입되어[2] PSG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시우바 - 루이스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그래도 마르키뉴스는 아직도 어리기 때문에 여전히 PSG에선 NFS의 위치이며 본인도 일단 별 불만은 없다고 한다. 보통 시우바가 부상이나 출장 정지 등으로 결장하는 경우면 그 자리에는 거의 100%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마르키뉴스가 대체하며 나올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3] 본인이 떠나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현재로썬 PSG 센터백 라인의 미래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리그 1 25경기 2골
쿠프 드 라 리그 7경기
쿠프 드 프랑스 5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 1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합계 42경기 2골

3.3. 2016-17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의 모든 실점 장면에 등장한다.(실제로, 아스날과 챔스 2차전에서 아스날이 골을 넣었던 장면을 복기하면 대부분 마르키뉴스의 실책이 있다.) 그야말로 경기력 롤러코스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챔스 16강 1차전에선 킴펨베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4:0 대승에 일조했지만, 2차전에선 3실점에 관여하면서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팀은 1:6으로 지면서 믿을 수 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리그 1 29경기 1골
쿠프 드 라 리그 3경기
쿠프 드 프랑스 5경기 1골
UEFA 챔피언스 리그 6경기
합계 43경기 2골

3.4. 2018-19 시즌

7월 1일부로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중원이 부족한 팀 사정상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가 뛰고 있지만 패스도 안되고 딱히 수미 자리에서 수비를 잘 하는 것도 아니라서 시즌 초 이후 그냥 3백으로 나서다가 갑자기 리버풀전 수미로 나서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파리의 챔스 16강 진출에 일조했다. 빠른 스피드를 통한 시우바와의 협력수비로 살라를 막아내고 포효하는 장면은 경기의 명장면 중 하나다. 다만 2018-19시즌의 전반기 전체 활약은 좋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투헬에 의해 수미로 완전히 포지션 변경을 하고 나서는 계속해서 활약하고 있으며 맨유와의 챔스 16강 1차전에서는 포그바를 완벽히 지워버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탈압박과 빌드업에 기여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완전한 볼란테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로도 여러 매체에서 상위권 평점을 기록하면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투헬의 포지션 변화가 신의 한 수였다.

리그 1 30경기 3골 2도움
쿠프 드 라 리그 2경기
쿠프 드 프랑스 4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 1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1골
합계 44경기 4골 2도움

3.5. 2019-20 시즌

한국 표준시 기준 2019년 8월 12일 오전 4시에 열린 님 올랭피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넓은 활동량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주장이었던 치아구 시우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게 확실시되면서 기존 부주장이었던 마르키뉴스가 차기 주장으로 유력해진 상황이다. 지롱댕 드 보르도전에선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어깨로 밀어넣었다.

시즌 전체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긴 했지만, 시우바의 폼 저하와 디알로, 킴펨베, 케러의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센터백 자리를 오갔다.

챔스 16강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더니, 2차전에선 킴펨베와 함께 초신성 홀란을 경기 내내 삭제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8강 아탈란타 BC 전에서 음바페, 파레데스등이 교체되고 전세가 역전되기 전까지는 상대의 압박에 별다른 대처를 못하다가, 89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고 동점 상황을 만들어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4강 RB 라이프치히 전에서 파레데스, 에레라와 함께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앙헬 디마리아의 프리킥을 헤더 선제골로 연결하어 팀의 창단 첫 챔스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결승전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4강전과 마찬가지로 파레데스, 에레라와 함께 나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 명의 미드필더와 함께 포백 라인 앞에서 포지션을 적절하게 잡아주었기 때문에 상대 팀 공격의 핵심인 토마스 뮐러는 전반전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후반전에 팀이 지고 있을 때는 직접 상대 박스 안까지 침투해서 슈팅을 날려봤지만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안타깝게도 파레데스와 에레라의 체력 문제로 교체 투입된 드락슬러베라티는 상대의 압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팀은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챔스 내내 경기당 4골 가까이 득점했던 바이언의 괴물같은 공격을 1실점으로 버틴 것은 분명히 칭찬할 만한 일이다.

리그 1 19경기 3골 1도움
쿠프 드 라 리그 4경기 1골
쿠프 드 프랑스 2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 1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11경기 2골
합계 37경기 6골 1도움

3.6. 2020-21 시즌

치아구 시우바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면서 PSG의 새 주장이 되었다.

투헬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다닐루 페레이라를 영입해놓고, 마르키뉴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기 위해 다닐루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챔스 조별 리그 4R,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를 맞고 뛰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디에고 고딘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리그경기에 돌입한 PSG의 스쿼드에서도 단연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투헬감독이 경질되고 포체티노 감독이 역임하는, 내부적으로 혼란이 있었지만 포체티노의 첫 3경기에서 모두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주었다. 레퀴프 등, 각종 매체에서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도 뽑히면서 킴펨베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의 수비 뒷공간을 순간적으로 파고들어 달아나는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팀에 수비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맨시티전에서 세트피스 헤딩골을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케빈 데브라이너와 리야드 마레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두시즌동안 투헬 밑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좋은 폼을 보여주었지만 정작 원래 포지션인 센터백 자리에서는 항상 의문부호가 붙곤 했었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는 완전히 센터백으로 내려와서 실바의 공백을 말끔히 메꾸는 등 매우 좋은 퍼포먼스를 시즌 내내 보여주었고,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던 시즌이었다.

3.7. 2021-22 시즌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같이 소화한 메시, 디마리아, 파레데스, 네이마르와 함께 시즌 초반 휴식시간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4라운드 첫 선발 출장을 하며 리그에서의 첫 무실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 국대로 차출되었지만 한 경기만을 치루고 다시 복귀한 상태.

이후 다시 두 번째 리그 경기를 치루었으며, 또다시 팀의 무실점을 이끌어내며 주장의 안정감을 여실히 증명중이다.

그리고 2월달 국대에서도 수비 그 자체를 보이며 PSG와 재계약에 협상중이라고 한다.

27R 니스전 혼자서 굳건한 수비력을 보였다.

2022년 3월 10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동점골과 역전골에 크게 관여하며 비극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두번째 카림 벤제마의 골에서 앞에서 볼을 잡은 루카 모드리치에게 정신이 팔려 벤제마를 마크하지 못했고, 벤제마의 골 상황에서도 마르퀴뇨스 본인의 발을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 그리고 마지막 종합 결승골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드리블을 저지하다가 공을 가운데로 어줍잖게 걷어냈고 하필 그것을 벤제마가 주워먹어 역전골+해트트릭이 터지면서 최악의 역적으로 등극하고 말았다.[4] 이 경기를 통해 전 주장 티아고 실바의 공백이 더 뼈저리게 느껴졌는데 팀이 돈나룸마의 실책에 동요되어 계속해서 조직력이 헐거워졌음에도 주장으로서 전혀 팀을 안정시키지 못했고 퍼포먼스마저 좋지 않았다. 반면 티아고 실바는 현재 첼시에서 37세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트레보 찰로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등의 어리고 미숙한 선수들을 수비라인에서 통솔하며 그들의 최상의 퍼포먼스에도 관여하고 있다. 여러보로 파리 생제르맹 입장에서 부상 많은 세르히오 라모스를 데려오고 티아고 실바를 내보낸 것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레알전 이후 28R 보르도전, 29R 모나코전 모두 전과 대비하여 아쉬운 폼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센터백임에도 올 시즌 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역시 리그 탑급의 수비수의 활약을 선보였다.

3.8. 2022-23 시즌

1R 클레르몽 푸트 63전에서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쏘아 올린 프리킥을 헤더로 잘 처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4R AS 모나코 FC케빈 폴란트에게 몸싸움으로 밀리며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9R OGC 니스전 45분간 패스 성공율 100%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6R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전 네이마르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넣었지만, 이후 상대의 크로스가 본인을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까지 넣었다.

5월 19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23년 7월, 알 나스르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3.9. 2023-24 시즌

파리에서 맞이하는 10번째 시즌으로, 시즌 초반 알 나스르 FC와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잔류하였다.


[1] 한화로는 거의 500억원이다.[2] 루이스 이전의 센터백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자는 리즈에서 맨유로 이적한 리오 퍼디난드[3] 이렇게 보면 백업 유망주로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시우바가 잔부상으로 골골대는 일이 많기때문에 거의 반주전이다시피 나오고 있다.[4] 다만 벤제마가 주워먹었다는 표현이 애매한 것이 마르퀴뇨스가 클리어링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거둬낸 공을 아웃프런트로 한 번에 넣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