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IL사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10년 6월 11일에 발매된 마를 수태한 처녀의 고열의 후속작이다. 전작 마수태가 평범한 사람이자 일반인인 주인공이 이종족과 엮이는 것이라면 이번 작품은 이례적으로 이종족과 인간의 피가 반씩 섞인 반인반요 퇴마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2. 줄거리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쿠츠와 마야. 하지만 그녀의 진짜 정체는 퇴마조직 무라쿠모 소속의 퇴마사이다. 동생 마리카와 함께 수많은 요괴들과 싸우면서 지내던 그녀는 어느 날 명망 높은 대퇴마사 가문이자 쿠츠와 가문의 먼 친척인 모리미야 가문의 남매 소이치와 시즈루의 경호를 담당하게 되었다.서로가 옛날부터 친한 사이었기에 반가워했으며 이 과정에서 마야는 소이치에게 점차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애초부터 마야가 속한 무라쿠모는 모리미야 가문의 부속 조직이고 쿠츠와 가문은 모리미야 가문의 분가 소속인데다 자신은 소이치를 보호하는 입장이라 소이치를 좋아하면서도 그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알기에 냉가슴만 앓고 있었는데...
그렇게 마음고생과 함께 요괴 퇴마를 하며 일상을 보내다가 요괴 퇴마를 하던 도중에 의문의 요괴의 습격으로 순결을 잃고 만 마야는 그 이후부터 악몽과 동시에 알 수 없는 충동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쿠츠와 가문의 비밀과 함께 요괴들과 마야 자매의 비밀이 밝혀지는데....마야 자매는 원래 요괴의 피가 흐르는 반인반요이고 프롤로그에서 마야를 겁탈한 요괴의 정체는 바로 동생 마리카였다! 마리카는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요괴에게 강간당해 마가 수태당했으며 먼저 그 피가 각성했으나 폭주하여 요괴화한 것이었다.엔딩은 총 7개로 1은 마리카가 죽는 대신 마야와 시즈루 그리고 마야의 딸이 엔딩을 장식하고 2와 5는 마야가 겁탈당하는 것으로 끝나며 4는 마리카와 마야가 요괴화에 정상 각성한 뒤 아이들을 두게 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엔딩 7에선 자매가 폭주요괴화한 뒤 결투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3. 등장인물
전작에서는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라면 여기서는 일반인으로 변장한 퇴마사들이 주역으로 등장한다.3.1. 쿠츠와 마야
이 이야기의 주인공. 흑발 적안의 평범한 포니테일의 여고생임과 동시에 무라쿠모의 엘리트 퇴마사. 이번에 모리미야 가문의 남매를 경호하게 되었다. 남모르게 소이치를 좋아하지만 모리미야는 쿠츠와의 본가이다보니 애초부터 이어질 수 없는 연임을 알기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상냥하고 이해심이 많지만 요괴에 관련해서는 냉철해진다.어느날 요괴의 습격으로 처녀를 잃고 그 뒤부터 점차 의문의 충동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가족으로는 동생인 마리카만이 확인된 상태. 퇴마사로서 기본 무장은 팔레트 건과 일본도. 고등학교에 재학중일 때는 수영부에 소속되어 있다. 무라쿠모 내에서는 신체능력이 월등하여 모든 퇴마사들에겐 동경의 대상이자 시기를 받고 있다.
사실 그녀는 본 정체가 반인반요인터라 요괴의 피가 흐르며[1] 그 습격 이후 요괴의 피가 각성해 요괴화하면 붉은 비늘의 요괴로 변신한다. 엔딩에 따라 분기가 달라지는데 1에는 동생 마리카를 잃는 대신 딸을 하나 두게 되고, 4에서는 마리카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게 된다.
전작의 미사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물로 두 사람 다 스토리를 이끄는 주인공에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로 형제가 있고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에 다른 일을 하고 있고 수영부에 소속되어 있으며 마물에게 겁탈당하는 것, 서로가 좋아하는 남자가 있고 그 남자 역시 자신을 좋아하지만 눈치를 못 채는 것까지 똑같지만 다른 점은 형제 쪽으로 보면 미사오는 오빠가 한 명 있지만 마야는 여동생이 있고 미사오는 알바를 뛰는 것만 빼면 실질적으로 일반인이지만 마야는 진짜 정체가 퇴마사이다. 성격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미사오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지만 마야는 심지가 굳고 냉철한 인물이다. 그리고 미사오는 요괴가 가까운 사람과 연관이 없지만 마야는 가까운 사람이 요괴인 차이가 있다.[2]
작중에서는 꽤 미인이며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도 꽤 되는 듯 하다.
3.2. 쿠츠와 마리카
마야의 여동생. 침착하고 냉철한 언니와 달리 명랑하고 활발한 성격의 소녀로 언니와 마찬가지로 무라쿠모 소속 퇴마사이다. 딱히 자신의 임무 자체보다는 어디론가 나서고 싶어하며 언니인 마야를 잘 따른다. 퇴마사로서 기본 무장은 이도류와 쌍권총.프롤로그에 나온 요괴의 정체로 언니처럼 반인반요인지라 요괴의 피가 흐르고 요괴에게 습격 당한 후 그 안에 있던 요괴의 피가 각성하여 요괴화 한 것이다. 이때 변신형은 하얀 비늘의 요괴. 엔딩에 따라 죽거나 사는데 엔딩 1에서는 죽지만 엔딩 4에는 언니와의 사이에 1남 1녀의 두 아이를 두게 된다.
언니 마야가 나이에 비해 성숙한 모습인데 비해 마리카는 상대적으로 어린 외모이다.
3.3. 모리미야 소이치
모리미야 가문의 차기 당주이자 시즈루의 오빠로 마야의 고등학교 선배. 자신 역시 마야를 좋아하고 있지만 정작 눈치를 못 채고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남겨진 여동생 시즈루를 무척 아끼며 상냥한 성격으로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마야와 마리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마야와 같이 수영부에 소속되어 있다.
좋아하는 여인 마야가 반인반요란 걸 알면 난처해할지도 모르나 마야에 대한 연모와 애정은 진심인듯. 스토리에 따라 죽는 경우도 있다.
꽤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며 성격은 상냥하지만 우유부단한 면도 있다. 이로 인해 마야에 대한 마음을 밝히지 못해 여동생 시즈루가 답답해하는 중.
3.4. 모리미야 시즈루
모리미야 가문의 무녀임과 동시에 소이치의 여동생. 푸른빛이 감도는 은발벽안의 미소녀이며 몸이 약한데다[3] 순수하지만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하나뿐인 오빠 소이치와 언니같은 존재인 보호자 마야의 사랑을 남몰래 응원하고 있지만 둘이 둔감해서 답답해하는 중이다. 무녀의 운명을 타고난 인물이나 자신은 별 상관하지 않는 듯. 추정상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차기 무녀로 내정받은 걸로 보인다. 마야와 마리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소속된 부서는 마야와 같은 수영부.반인반요인 쿠츠와 자매와 달리 습격으로 요괴의 피가 흐르고 있으나 영력으로 억제하고 있지만 결국 아버지를 죽이게 된다.
큰 비중이 있는 주역이며 주인공인 마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은데 우선 마야는 흑발적안이나 시즈루는 은발청안이고 마야가 속한 쿠츠와 가문은 모리미야 가문의 분가이나 시즈루는 본가인 모리미야 가문 소속이고 마야는 퇴마사이나 시즈루는 무녀이다.[4]
순수하고 청순가련한 성격이지만 살짝 천연끼가 있고 너무 내성적이라 그 탓에 위기에 처하는 일도 많은 편.
3.5. 모리미야 무네타카
소이치와 시즈루 남매의 아버지. 아내가 시즈루를 낳자마자 산후 후유증으로 죽은 뒤 소이치와 시즈루 남매의 유일한 부모. 현재 모리미야 가문의 당주이며 모리미야 신사의 궁사이자 신관.근엄한 성격이지만 자녀들에겐 자상한 아버지이다. 카미무로 레이나와 연인 사이라고 하는데... 아내와 사별 후 허전한 마음을 레이나가 채워줬을지도 모르나 자녀들에 대한 애정만큼은 진심인 듯.
3.6. 모리미야 부인
언급상으로 등장하는 인물로 보인다. 무네타카의 본처이자 소이치와 시즈루 남매의 친어머니. 작중엔 이미 사망한 고인으로 시즈루를 낳자마자 산후 후유증으로 죽은 걸 보아 몸이 매우 약했던 걸로 보인다.3.7. 타카하라 미유키
마야 자매와 시즈루의 단짝친구. 밝고 수다스러우나 친구 오가와 마모루가 이지메를 겪는 것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참고로 소속된 반의 반장.3.8. 오가와 마모루
타카하라 미유키의 친구인 고등학생. 현재 이지메를 당하고 있다.3.9. 미츠시, 마츠자키
마야와 마리카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불량학생들. 오가와 마모루를 괴롭히고 있다.3.10. 카미무로 레이나
무라쿠모 소속의 퇴마사로 모리미야 가 소속 퇴마사들의 수장인 여성. 마야와 마리카에겐 상관급인 인물이다.쿠츠와 가문처럼 카미무로 가문 역시 모리미야 가의 분가라 남매와는 먼 친척뻘. 현 당주 무네타카와 연인 사이라는데? 나이 차가 차이니만큼 요원하다.
4. 설정
- 무라쿠모 - 전작 마수태에 등장한 조직으로 마야가 속한 퇴마사 조직. 여기서는 핵심 집단으로 등장하며 요괴를 배제하고 퇴마하는 퇴마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야 자매와 레이나는 이들 중 특출난 퇴마무사들.
- 그레고리 - 전작과 마찬가지로 편의상 요괴로 서술했지만 괴물에 더 가까운 요마들. 인간 여성의 몸에 들어가 일정시기동안 잠복기간을 거쳐 인간을 해친다. 주인공 마야와 마리카 자매가 이 요괴들의 혼혈.
- 모리미야 가문 - 소이치와 시즈루가 속한 집안으로 대대로 퇴마와 봉마의 임무를 받은 일족. 퇴마사들 사이에서는 명문가로 통하며, 주인공 자매가 속한 쿠츠와 집안과 레이나가 속한 카미무로 집안은 이 가문의 분가.
[1] 신체능력이 월등한 것도 요괴의 피가 원인일지도 모른다.[2] 어찌보면 마야쪽이 더욱 마음고생이 심하다 볼 수 있는데, 마야의 경우에는 진중한 성격을 보유하다 보니 직계 가족과 연관이 되면 쉽게 타락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상관과 연인, 친구들까지 엮이게 되면.... 근본적 문제는 마야가 바로 반인반요란 것. 이 경우는 연인이 그녀의 정체를 알면 말 그대로 꼬인다.[3] 은발벽안이고 몸이 약하다는 설정을 통해 추정을 해 보면 알비노로 보인다.[4] 이 여자 등장인물들의 색상이 다른 건 일본 신화에서 그 답이 나오는데 마야는 무사이다보니 무구에 주로 쓰이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주류이고 시즈루는 무녀이다보니 제구에 쓰이는 파랑색과 하얀색이 주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