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3:01:06

마리 아들레이

<colbgcolor=#B9A6F1><colcolor=#584BAA> 마리 아들레이
マリー・アドレイ | Marie Adlai
파일:character_image51.png
성별 여자
출신 아들레이 가문
나이 10세 (1부)
생일 12월 21일
별자리 사수자리
신장 135cm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오빠, 모두가 있는 교회, 작은 동물들
마법 속성 눈동자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오빠 고슈 아들레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사키 히토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선영
파일:미국 국기.svg 아피아 유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1부
2.2.1. 네안 마을 편2.2.2. 해저 신전 편2.2.3. 엘프 편2.2.4. 재판 편
2.3. 2부
2.3.1.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3. 사용 마법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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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고슈 아들레이가 극진히 아끼는 여동생으로, 현재는 네안 마을의 교회에서 테레지아 라팔 수녀의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

고슈는 검은 폭우단원이 되기 이전에 여러 전과가 있는 죄수 출신이기 때문에, 네안 마을의 교회에서 마리를 만나는 것이 한 달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명문 귀족 가문이었던 아들레이 가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갑작스럽게 부모가 사고로 죽고 가족과 무관한 어느 인물에게 유산이 상속되는 일이 일어났다.[1] 당시 아기였던 마리는 어린 고슈와 함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거리로 쫓겨났고, 고슈는 도둑질이나 강도질을 하면서까지 생계를 책임지며 마리를 돌보았다.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에게 배신당하고 험하게 자라온 고슈는 자신은 마리만 지키면 되며,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다.

어느 날, 고슈가 밤에 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하던 중, 마리가 도적들을 만나 위험에 처한 한 귀족 여자아이를 보고 구해달라고 하자 고슈는 손쉽게 도적들을 처리하여 그녀를 구해주었다. 그리고 고슈는 그녀에게 어중간한 가출이라면 당장 돌아가라며, 자기 자신의 힘으로 손에 넣을 각오가 없다면 이 더러운 세상에선 살아갈 수 없다고 충고를 해주었다.

사실 그 때 고슈가 구해준 사람은 훗날 고슈와 같은 검은 폭우단의 단원이 되는 그레이로, 변신 마법으로 새언니의 모습으로 변신하다 화가 난 새언니에게 집에서 쫓겨난 것이었다. 아직 변신 마법이 익숙지 않아 해제하는 법을 몰랐던 그레이는 그때도 새언니의 모습으로 변신해있던 상태였다. 고슈는 자신이 구해준 사람이 그레이라는 사실을 몰랐지만, 그레이에게는 이 일로 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고, 고슈에게 고마운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고슈는 여러 범죄를 저지르다 결국 잡혀 투옥되고, 마리는 네안 마을의 고아원에 보내지게 되어 테레지아 수녀가 마리의 육아를 맡게 된다. 고슈는 다시 마리와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탈옥하던 중 야미와 싸우지만, 마법의 상성과 실력에 밀려 고전한다. 야미는 고슈의 사정을 알게 되자 너의 여동생을 먹여살리고 싶으면 검은 폭우단에 들어오라고 제안하는데, 고슈는 탈옥수인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자 당연히 믿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에겐 동생만이 전부고 다른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야미는 너는 네가 지키고 싶은 걸 지키면 그걸로 충분하고, 그것이 언젠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고슈는 야미의 입단 제안을 받아들여 검은 폭우단에 들어가게 된다.

2.2. 1부

파일:MARIE6.png

아스타가 처음 검은 폭우단에 입단하여 아지트 건물에 도착했을 때 거울을 통해 고슈와 대화하는 모습이나, 아스타가 단원들에게 마법기사단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 사람들이냐고 질문하자 고슈가 마리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동생에게 존경받는 멋진 직업이고 급료로 동생이 좋아하는 것을 사줄 수 있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2.2.1. 네안 마을 편

왕도를 습격한 백야의 마안과 전투 후, 휴가를 받게 된 아스타가 핀랄, 락과 함께 미팅을 하게 되고, 아스타가 레베카에게 시비를 거는 술취한 행인을 처리하여 구해준 일로, 레베카는 아스타에게 언젠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 놀러오라고 초대를 하게 된다.

아스타는 그 초대를 수락하고 네안 마을로 놀러가게 되는데, 마침 그 날은 마리의 생일날이었다. 고슈는 범죄 조직을 하나 소탕한 뒤, 마리를 위해 장난감들을 잔뜩 사들고 마리를 보러 네안 마을의 교회로 가고 있었다.

교회 앞에선 아스타가 레베카의 동생들과 놀아주고 있었는데, 마리도 아스타와 놀면서 즐거워 하는 것을 보자 고슈는 아스타를 짓밟으면서 당장 자기 여동생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한다.

마리는 고슈에게 아스타는 자기 남편이 될거니까 괴롭히지 말라고 하자, 고슈는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렇게 고슈가 아스타와 옥신각신하던 사이, 테레지아 수녀가 와서 마리에게 시간이 다 됐으니 교회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고슈는 마리와 더 오래있고 싶어서 테레지아 수녀와 말다툼을 하지만 결국 테레지아 수녀는 마리를 데리고 교회로 돌아간다.

아스타가 레베카의 집에서 자고 있는 사이, 고슈는 아스타가 마리와 결혼하게 둘 수 없다며 기습하는데, 아스타가 고슈의 공격을 막으며 집 밖에 떨어지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다.

아직 눈이 내릴 시기가 아님에도 마을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고, 레베카는 자신의 동생인 마르코와 루카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테레지아 수녀는 마을에 내리는 눈이 누군가의 조종 마법이며, 마력이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임을 파악한다.

고슈는 사라진 아이들 중 마리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테레지아의 멱살을 잡으며 마리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분노하며 주먹을 날리지만 아스타가 대신 맞고 바로 고슈에게 박치기를 날려 마법기사단이라면 어떤 순간에도 냉정해져야 한다고 충고한다.

고슈는 마리가 자신이 준 거울 마도구를 지니고 있는데, 자신과의 통신 마법으로 마도구에 깃든 마나를 찾으면 마리가 있는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스타와 고슈, 테레지아 수녀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떠나고, 노엘은 마을이 또다시 습격당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레베카와 함께 남는다.

한편 마을의 아이들은 조종당한 채로 어느 동굴에 모여있었고, 마리는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던 거울 마도구로 조종 마법에 풀린 상태였다.

아이들을 눈 마법으로 조종한 네쥬가 마리가 조종에서 풀린 것을 알고 내 마법에 똑바로 걸려서 착한 아이로 있지 않으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하자, 마리는 마법을 걸어서 마음대로 조종하는건 진짜 친구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네쥬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아 친구는 그런 심한 말을 하지 않는다며 마리의 뺨을 때린다.

네쥬의 형인 바로는 백야의 마안 샐리의 사주를 받아 아이들의 마력을 뽑아서 돈을 받을 생각으로 아이들을 납치한 것으로, 마도구로 마리의 마력이 많다는 것을 알자 특상품이라며 좋아한다. 그리고 아이들 중 마력이 옅은 마르코를 쓸모가 없다며 동굴 바깥으로 이어지는 통로로 던진다.

그렇게 바로가 몇 명의 아이들의 마력을 뽑고 나서 마리의 마력까지 뽑으려는 순간 고슈가 마리를 구하기 위해 날아온다. 고슈는 네쥬의 눈 마법 공격들을 거울 마법으로 전부 피하면서 파괴하고, 바로는 뒤따라온 아스타가 마력이 없다고 방심하다 단마의 칼에 제압당한다.

네쥬는 '눈 구속 마법 - 스노우 크라임'으로 고슈를 묶지만, 고슈는 이미 '리얼 더블'로 거울 속의 또다른 자신을 복제해두어 네쥬의 뒤를 노려 쓰러뜨리고 구속 마법에서 풀려난다.

고슈는 마리를 상처입힌 것에 분이 풀리지 않아 네쥬를 발로 걷어찬다. 마리는 자신의 상처는 테레지아 수녀님이 치료해주었으니 그만 용서해달라고 하지만, 고슈는 마리에게 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녀석은 완전히 없애버려야 한다며 아예 죽이려고 든다.

그 때 샐리가 바로의 통신 마도구 연락을 받고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난입한다. 샐리는 '끈적끈적 샐러맨더'로 일행들에게 달려드는데, 고슈의 '리플렉트 리프레인'은 젤리에 굴절돼서 샐리에게 닿지 않았고, 아스타도 젤리 촉수에 잡혀버린다. 결국 테레지아 수녀가 '화염의 십자가'로 젤리 샐러맨더를 녹여버려 아스타를 구해주고 싸움에 나선다.

샐리는 3대 1이라서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순간, 바로가 몸을 회복하자마자 돈을 챙겨 달아날 생각에 샐리에게 회복 마법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샐리는 불안한 방법인데 괜찮겠냐고 계속 묻자, 바로는 어서 회복시켜달라고 다급하게 말한다.

그러자 샐리는 마력을 팽창시키는 어둠의 마도구로 바로의 목에 주사를 놓아버려, 바로는 진흙 마법이 폭주해 거대 진흙 괴물이 되어버린다.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자, 고슈는 마리를 데리고 동굴 바깥으로 날아간다. 결국 아스타와 테레지아가 아이들을 지키면서 샐리와 진흙 괴물을 상대할 수 밖에 없었다.

마리는 고슈에게 모두가 위험에 처해있는데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고슈는 자신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샐리가 있는데다 마력이 폭주하는 괴물이 날뛰고 있어 싸웠다간 마리가 위험해진다고 거절한다.

파일:MARIE32.png

고슈는 마리만 무사하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니라고 하자, 마리는 주먹으로 고슈를 때리며 이렇게 꼴불견인 오빠는 싫다고 일갈한다. 마리는 비록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심한 짓을 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테레지아 수녀와 교회의 아이들은 좋은 사람이라며, 사람은 다같이 살아가는 것이고 모두가 있어줘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고슈를 설득한다. 자신은 마법 기사단인 오빠가 자랑스러우니 모두를 지키는 마법기사단으로서 자랑스럽고 멋진 오빠로 있어달라고 말한다.

그때 아스타와 테레지아에게 치료받고 입구 가까이 동굴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르코를 만나는데, 마리는 고슈에게 자신은 마르코와 함께 기다리고 있을 테니 오빠는 모두를 구하러 가주라고 말한다. 고슈는 아스타가 마르코에게 준 로브를 보고 결국 아스타와 테레지아가 싸우는 장소로 돌아간다.

아스타도 싸움에서 포기하고 도망쳤을거라는 고슈의 예상과 달리 아스타는 포기하지 않고 샐리와 진흙 괴물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고, 고슈도 그 모습을 보며 심성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후 고슈는 아스타와 힘을 합쳐 샐리와 진흙 괴물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백야의 마안의 수령 리히트(정확히는 리히트를 사칭하던 파토리)가 발토스를 대동하여 난입해 네쥬, 테레지아, 고슈를 '단죄의 광검'으로 쓰러뜨리고, 곧 야미와 핀랄도 노엘의 보고를 듣고 도착, 아스타를 구해준다.

핀랄은 테레지아와 고슈, 네쥬, 아이들을 마을로 피신시켜 회복 마도사들에게 치료를 받게 한다. 그렇게 야미는 리히트와 싸움에 돌입하고, 어느 정도 상처가 회복된 고슈는 다시 아스타가 있는 곳으로 도와주러 가려는데, 테레지아와 네쥬, 아이들은 고슈에게 기꺼이 마력을 빌려주고 마리도 사람은 다들 서로를 도와주며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자신의 마력을 보태준다.

그렇게 모두의 마력을 받은 고슈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며 핀랄에게 자신을 그 동굴로 데려다달라고 부탁한다. 핀랄은 강력한 마력을 가진 사람 주변에는 마력의 역장이 생기니 자신의 공간 마법으로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자신은 오늘 너무 많은 인원을 이동시켰기 때문에 기회는 한 번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고슈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마침 리히트는 자신이 지금 쓸 수 있는 최대 마법인 '신벌의 광망'으로 강력한 광선을 쏘려고 해 일행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고, 고슈는 광선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순간 이동, '풀 리플렉션'으로 거대한 거울을 만들어 리히트에게 공격을 그대로 되돌려주어 쓰러뜨린다.

그 뒤 백야의 마안의 최고 간부, 서드 아이와 취록의 당랑단의 잭, 은익의 참수리단의 노젤, 푸른 장미단의 샬롯까지 가세하면서 싸움이 커지다 결국 서드 아이가 리히트를 데리고 후퇴하면서 모든 일이 마무리된다.

마리는 치료 끝에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테레지아의 곁에 있었으며, 아스타가 마법기사단 본부에서 백야의 마안 게오르그와 캐서린을 심문하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아스타가 왔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레베카가 아스타의 뺨에 키스해주자 자신도 아스타랑 키스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2.2.2. 해저 신전 편

검은 폭우단원들과 함께 왕귀계에 있는 라크에 마을의 해변에 온 고슈가 거울을 통해 마리에게 바다를 보여주자, 마리는 바다가 예쁘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바다에 있는 아스타를 보자 아스타와 같이 바다에서 놀고 싶다고 말한다. 그 말에 질투심이 난 고슈는 '리플렉트 레이'로 아스타를 공격한다.

2.2.3. 엘프 편

파일:MARIE ELF.png

파토리가 마법제 율리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마석을 확보해, 클로버 왕국 전체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한다. 마리는 엘프 에크라의 영혼이 전생하게 되고, 역시 엘프 드로와의 영혼이 전생한 고슈와 합류하여 행동을 함께 한다. 에크라와 드로와는 그래비트 암석에서 라이어와 파토리를 만나고, 이후 드로와는 세피라의 사도로서 다른 사도들과 함께 명부로 통하는 입구인 그림자 왕궁을 연다.

그때 검은 폭우단이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난입하자, 드로와는 에크라를 데리고 자신들을 방해하려는 검은 폭우단과 전투를 벌인다.

에크라(마리)는 눈동자 마법 사용자로, 에크라의 눈을 본 상대의 움직임과 마력을 속박하는 능력이었다. 아직 그리모어를 받지 않았음에도 구속력이 강력하여 드로와(고슈)의 거울 마법과 연계한 '리플렉트 아이리스'로 검은 폭우단원들과 미모자, 키르슈 모두를 무력화 시킨다.

그나마 아스타가 '멸마의 검 - 인과 해방'으로 헨리, 그레이, 고든의 구속을 풀어내고 고슈와 마리를 구하기 위해 전투에 돌입하는데, 에크라는 드로와의 곁에서 자신의 눈동자 마법으로 아스타의 시야를 방해하는 식으로 보조한다. 싸움 끝에 결국 아스타가 멸마의 검으로 드로와를 제압하는데 성공, 드로와는 이대로라면 사심이 폭주해 자신이 자신이 아니게 될테니 빨리 전생을 풀던가 조치를 취해달라고 하며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에크라에게 인간에게 져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에크라는 상냥한 오빠와 함께 있는 것으로 괜찮다고 말한다. 그렇게 아스타는 멸마의 검으로 전생 마법을 해제해 드로와와 에크라의 영혼을 성불시켜준다.

원래대로 돌아온 마리는 아무도 안다쳐서 다행이라며 울고, 고슈는 처음엔 마리 외엔 누구도 믿지 않는 나같은건 내버려둬도 됐다고 말하지만, 결국 자신을 구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한다.

싸움이 끝난 후, 마력 보충을 위해 검은 폭우단원들과 함께 차미의 밥을 먹으며 잠깐 휴식 시간을 가진다. 그러나 곧 엘프의 영혼이 전생된 금색의 여명단원들이 공격하러 몰려오는데다 그림자 왕궁의 입구가 점차 작아지자 세피라의 사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간 인원들을 제외하고 남은 폭우단원들은 함께 엘프 전생자들을 막는데, 마리는 고슈의 곁에 있는다.

2.2.4. 재판 편

클로버 마법 의회의 의장 담나티오 키라는 자신의 천칭 마법으로 악마 빙의의 출현을 감지하고, 대규모 전생 마법으로 인한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재판을 열어 아스타와 세크레를 증인으로서 호출한다.

하지만 담나티오는 아스타와 세크레에게 수갑을 채우고, 나라에 혼란을 일으킨 배후라는 악마와 내통하고 있다고 몰아세운다. 세크레는 출생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데다 금술의 영향으로 생긴 뿔이 있어 변호에 불리한 처지였고, 아스타는 자신이 쓰러뜨린 악마 자그레드의 존재를 모여있는 왕족들과 귀족들에게 당장 납득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파일:MARIE121.png

담나티오는 아스타를 단죄하기 위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악마의 힘을 쓰도록 유도하고자 마리를 인질로 삼는다. 전쟁에서 눈동자 마법으로 기사단원들과 국민에게 간접적으로 위해를 끼쳤다는 명목으로 마도사들에게 마리를 공격하도록 지시했고, 결국 아스타는 블랙 모드를 사용하여 마리를 구해준다.

재판에 모인 사람들은 아스타의 블랙 모드를 보자 악마에 씌인 하층민이라며 불신과 공포의 반응을 보였고, 아스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순간, 검은 폭우단원들이 아스타를 구하기 위해 검은 폭우호를 타고 의회의 건물을 부수면서 난입한다. 그리고 고슈는 마리를 만지고 있다며 아스타에게 '리플렉트 레이'를 날린다.

야미가 담나티오를 공격하면서 일이 더 크게 번지기 전에 푸에고레온과 노젤이 둘의 싸움을 막고, 마법제의 임무 지령을 전달해준다. 결국 검은 폭우단에게 악마가 연관되어 의심이 있는 자의 국외 추방과 감시 및 국외에서의 악마 조사, 탐색의 임무를 부여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으면서 재판을 무사히 끝내게 된다.

2.3. 2부

2.3.1.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다크 트라이어드가 클로버 왕국의 방어력이 약해진 것을 틈타[2] 스페이드 왕국의 마신을 클로버 왕국에 풀어버리자, 마신은 왕도로 향하며 날뛰게 되는데, 아스타가 악마 동화에 돌입하여 마신을 쓰러뜨려 왕국을 지켜내자, 이를 보면서 레베카와 테레지아 수녀와 함께 환호한다.

3. 사용 마법

  • 눈동자 마법
    마리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엘프 에크라의 영혼에 조종을 받아 사용한 마법으로, 사용자의 눈을 본 상대의 움직임과 마력을 구속할 수 있다. 작중에선 드로와(고슈)의 거울 마법이나 이식형 거울 마도구에 눈동자 마법을 비춰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용자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마도서를 받지 못한 상태임에도 구속력이 강해, 눈동자 마법에 걸린 검은 폭우단원들과 미모사, 키르슈는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4. 여담

  • 1차 인기 투표에서 42위를, 2차에선 70위, 3차에선 44위를 기록했다.
  • 마리의 옷과 겉인상은 작가가 2011년에 게재한 단편 헝그리 조커의 등장인물인 모나와 비슷하다.


[1] 부모가 돌아가시기 전부터 알았던 인물로, 아들레이 가의 재산을 노리고 살해한 것 같다.[2] 당시 클로버 왕국은 카이젤을 제외한 모든 단장급 인력들을 원정대에 배치해놓은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