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칠인위원회의 일원으로 10년전 유그드라실 시스템 폭주 사고 때 히아데스의 지혜를 써서 몸을 수복했다. 몸을 수복할때 원래 모습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둬서 지금도 10년전 칠인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을때와 외모가 똑같다.
한 여성을 되살릴 실험을 하고 있는데 그 여성은 바로 자신의 어머니. 하지만 육체쪽은 완벽히 재생해도 중요한 기억을 되살리질 못한다.
유그드라실 시스템을 이용해 팔가이아를 개조하려 했지만 마지막 순간 유그드르실의 코어 제네레이터가 사라져버려 실패하고 버지니아 일행에게 패배하여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 하지만 강마의식(다운로드)에 의해 나타난 지크프리드에게서 마족 히에라코의 혈육을 얻고 마족으로 부활해 지크프리드를 따른다. 그 와중에도 어머니를 살릴 실험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마리크 앞에 나타난 베아트리체에 의해 어머니의 기억까지 되살려 완전히 되살리지만 마족으로 변이해버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거부하는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리고 자신도 실성해 기신의 요람의 메인 동력로를 파괴하고 버지니아 일행에게 죽는다.
찌질한 생김새와는 예언자중에서 가장 강한 강적으로 기본적으로 잔상이 붙어 있어서 물리공격은 통하지 않으며(반응을 저하시키는 알카나로 해제는 가능.) 특히 전체 혼란 공격은 혼란 내성을 장착하지 않았을 경우, 전원이 혼란에 걸려서 전부 마리크에게 처참하게 능욕당하는 꼴을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