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급 : 프리깃함 역할 : 점령 속도 : 230 공격력 : 80 내구도 : 18,000 생산가 : 700 Ru 장비 : 중기관 키네틱 포 x1 업그레이드 : 내구 강화 / 엔진 강화 |
Marine Frigate. 홈월드2의 히가라 프리깃 함선.
나포를 위한 특수 함종이다.
홈월드 1때의 나포 라이프를 기억하는 사람에게는 자동으로 손이 가는 함선이기는 하지만 실상은 별 볼일 없다.
프리깃급 이상 함급의 적에게 나포 명령을 내리면[1] 찰싹 달라붙어서 푸른색 빛을 적 함선에게 뿌린다. 승함전용 병력을 다수 탑재한 나포용 호위함인 것이나, 적 함선에 붙어서 뿌릴때 나오는 빛의 색이 히가라 함선이 하이퍼 스페이스 점프를 할때 생성되는 장막의 색과 동일한 것을 볼 때 적 함선에 달라붙어 근접하이퍼스페이스 점프로 해병대를 투입시키는듯 하다.
나포 중인 함선 크기가 클수록 나포 시간도 올라가게 된다. 그러니 나포 속도를 올리려면 프리깃을 더 붙여주거나 혹은 나포 대상의 HP를 까면 되며 HP가 많이 떨어진 함선일수록 나포 속도가 빠르다. 그렇다고 무작정 깎으면 어쩌다 날아온 아군 폭격기가 떨군 폭탄 한 발에 시밤쾅이 나므로 주의.대충 5~7%만 남겨 두고 깎아 두면 두셋만 붙여 놔도 거진 10초면 나포된다. 물론 데리고 오는 것도, 수리하는 것도 일이지만(...)만약 순양전함을 기껏 나포했는데 엔진은 먹통에 저 멀리서 적군 함대가 달려오고 있으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또한 전작과 달리 점령 중일 때 적 함선은 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귀찮아졌다.
나포중일 때도 적 함선은 정상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자폭 명령도 내릴 수 있어서 멀플에서는 우주쓰레기 이상은 아니다.
또한 나포를 완료해도 해당 나포 함급의 한계까지 다 차 있다면 나포되지 않고 그냥 나포용 함선이 이탈한다. 이 탓에 전작과 같은 돚거 라이프는 불가능.
프리깃 이상이면 거의 다 나포할 수 있으며, 모선도 탈취할 수 있지만 아군과 같은 기종이 아니라면 생산기능을 쓸 수 없으니 몸빵으로 쓰든 자폭시켜 자원이나 빼먹는 수밖에 없다.
캠페인에서는 상대의 항공모함, 건조선이나 드레드노트는 나포할 수 없다.
여담으로 미션에서 소반의 함장이 전용 함선으로 쓰고 있는 것도 이 모델. 다만 '나포용 해병 탑승 프리깃급' 주제에 공격력은 500, 내구도는 50,000으로 양산형과는 차원을 달리 한다(…). 무엇보다 이 녀석은 주력함에게 함포를 쏴대는데 그게 데미지가 먹힌다.
4번째 캠페인 베이거 사령부 파괴 임무에서 왼쪽 중반에 위치한 자원지대에 3대의 캐리어와 함께 구축함이 하나 있는데, 이를 먹으면 초반부터 든든한 대 호위함 이상 전용 부대 기함이 생긴다.
[1] 프리깃 이하 및 점령불가면 그냥 위에 달려있는 대공포로 공격한다. 애초에 스트라이크 크래프트에 달라붙을 크기도 아니고, 속도도 안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