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12-21 14:16:24

마사키 신노스케

파일:ADYEy1y.png
역시 아가씨. 쓸데없는 걱정이었군요.

柾木真之介

Glass Heart Princess의 등장인물. 성우는 KENN.

주인공 쿄코의 집사보디가드 역의 청년.
연령 불명.[1] 생일은 2월 25일로 주인공과 같다.[2] 혈액형은 A. 키는 180cm, 체중은 78kg. 좋아하는 음식은 아가씨의 요리이며, 싫어하는 음식은 독극물.
취미가 주인공 돌보기일 정도로, 주인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해내는 완벽 집사 캐릭터이다.[3] 하지만 '헤타레 스위치' 가 있어서 주인공에게 혼나면 순식간에 다메남화된다(...)

개그적인 면도 많이 보이고 주인공 일이면 쩔쩔매는 인물이긴 하지만 모 국의 특수훈련도 받은 몸으로 실력은 상당하다고.[4] 또 인맥도 다양한지 항상 무언가를 준비할 때 자기가 잘아는 누구 또는 어디에게 연락을 넣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5] 도 쏠 줄 안다. 다만 운전대를 잡으면 성격이 180도 뒤집어진다. 물론 평범한(?) 카폭이 아니라 이쪽은 비행기까지 넘나든다. 상징 아이콘은 왕관.

뭔가 조금 다르지만 산타를 믿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크리스마스 밤은 히메노 집안의 전쟁날이다.[6]

통상판 표지에는 주인공과 이 캐릭터가 투샷으로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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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천애고아로 어린 시절엔 어느 무장조직에 소속되어있었다. 신노스케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고 조직에서 사용되던 이름 중 하나로 본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 당시엔 말투나 성격이 감정이 드러나지 않고 퉁명스러웠으며 명령을 받으면 "了解(りょうかい)" 라고 군대식으로 대답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성격이었다. 이러한 성격과 주인공과의 첫만남의 사연 때문에 당시에는 주인공의 아버지에게 자주 '망할 꼬맹이(くそカキ)' 라고 불렸던 듯하다.

주인공과 첫만남은 무장조직에 소속되어있던 시절로 당시 주인공의 나이가 6살 정도. 주인공은 신노스케가 소속된 조직에 의해 유괴되었다. 신노스케는 당시 가장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주인공을 돌보게 됐는데, 마침 집사를 가지고 싶어했던 주인공이 자신을 돌봐주는 신노스케를 멋대로 집사로 삼는다. 그 당시에는 아직 주인공의 어머니가 살아있었으며 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납치된 다음날, 주인공이 신노스케에게 어머니의 병문안을 가고 싶다고 부탁한다. 주인공의 페이스에 휘말려 있던 신노스케는 결국 조직 사람들 몰래 주인공을 데리고 주인공의 어머니 병실에 다녀온다.[7] 그리고 떠나기 전 주인공의 어머니로부터 주인공을 데려와 준 답례라며 주인공과 신노스케에게 한 쌍이 되는 팬던트[8]를 선물하는데 이 팬던트는 후에 신노스케에게 '집사' 로써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병원에 다녀온 다음날, 신노스케의 조직의 위치가 발각된다. 위기에 몰린 조직의 보스는 신노스케에게 인질인 주인공을 데려올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주인공을 데리고 가던 신노스케는 아지트가 폭파되자 주인공을 데리고 도망친다. 그러던 중 무너진 건물더미에 다리가 끼어 도망치지 못하고, 보스에게 살해당할 뻔한다. 그 순간, 주인공을 구하러 온 주인공 아버지의 집사인 '마사키' 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신노스케와 주인공의 팬던트의 정체는 발신기로, 조직의 위치가 탄로난 것은 이것 덕분. 참고로 마사키는 주인공의 명령으로 신노스케를 구해줬다.[9] 또 이 팬던트 덕에 주인공의 아버지는 신노스케를 경찰에 넘기지 않고, 자신들의 일행으로써 저택에 데려가게 된다(참고로 주인공의 어머니는 이 날 아침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 후 오랜 집사 수련을 거쳐 지금의 신노스케가 되었다고 한다.

신노스케와 주인공이 가진 팬던트는 여러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 팬던트는 사실 신노스케의 양아버지인 히메노 家의 前 집사인 '마사키' 와 주인공의 어머니, 사쿠라가 가지고 있던 것이다. 신노스케와 비슷한 케이스로 사쿠라의 집사가 된 마사키가 집사의 증표로써 받았다고 한다. 그 어머니에 그 딸 팬던트의 위치추적장치도 사쿠라가 방향음치라서 장치된 것이었다고 한다. 몇 십년 동안 지켜봐 온 사쿠라가 병들고 그 모습을 차마 지켜볼 수 없었던 마사키는 이 팬던트를 사쿠라에게 다음 집사에게 전해달라며 돌려준다. 그 뒤 집사를 관두고 집을 뛰쳐나가고, 이게 주인공이 신노스케 일행에게 유괴될 틈을 만든다. 주인공과 신노스케는 이 팬던트 덕분에 무사히 구출됐지만, 마사키는 유괴사건의 책임을 지고 얼마 후 일을 관두게 된다. 떠나던 날 밤, 신노스케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10] 이때 두 사람을 목격한 어린 주인공은 신노스케도 언젠가 마사키처럼 떠날 것이냐며 걱정했고, 이를 들은 신노스케는 주인공이 원한다면 언제까지 집사로써 곁에 있겠다고 팬던트에 맹세한다.[11] FD의 신노스케 애프터 스토리에서, 신노스케는 주인공에게 이 팬던트를 다음 집사가 될 사람에게 주라고 돌려주었다. 그리고 자신은 더 이상 집사가 아닌 연인으로써 주인공의 곁에 있겠다는 마음을 전한다.

팬디스크인 플래티넘의 신노스케 애프터 스토리는, 연인이 되어 알콩달콩 지내고 있던 어느날, 본편에서 주인공을 위해 '백마란 이름의 흰색 오토바이 탄 왕자님' 이 되기 위해 어느 왕족과 맺었던 양자결연으로 얻은 '왕자님' 의 신분을 잃게 되는 것이 원인으로 시작한다. 그로 인해 신노스케는 다시 집사 정신이 깨어나면서 주인공을 이름으로 부를 수 없게 된다. 이를 본 주인공의 아버지, 몬지는, 심술로 아무것도 아닌 남자에게 그냥 딸을 줄 수 없다며 자신이 출장 다녀올 동안 두 사람이 "대등해졌다"는 증거를 준비하라고 한다.[12]조언을 줄 수도 있는 사츠키에겐 휴가와 한도제한 없는 카드를 주고 떠난다. 남겨진 두 사람은 일단 언동부터 고치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한다. 그러다, 주인공과 신노스케는 입장이 역전[13]되고, 신노스케한테서 팬던트도 압수한다. 신노스케도 역전된 생활에 익숙해지나 싶었으나, 극도의 스트레스로 쓰러지게 된다. 집사 일을 금지 당한 것이,생명까지 위협할 정도의 스트레스가 된 것. 집사에 집착하는 것은, 암시나 세뇌 때문일지도 모른다며 주치의는 말한다. 또 자기암시의 근원지를 찾아 끊어내지 못하면 위험하다고 한다. 이때문에 주인공은 그 후로 계속 원인을 찾지만 결국 못 찾고 약속의 날이 와버린다. 그런데 신노스케가 무언가를 말한 것을 듣고, 그의 손에 팬던트를 쥐어줬다가 그대로 전기충격에 휘말려 정신을 잃게 된다.[14] 주인공은 과거의 꿈 속에서 팬던트에 맹세했던 약속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제정신을 찾은 신노스케가 팬던트를 주인공에게 돌려주면서 자기암시를 끊어내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집사 근성은 끊어냈지만, 아버지에게 보여주기로 한 증거를 준비하지 못해 곤란해하는 주인공에게 신노스케는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며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말한다. 몬지가 돌아와 증거를 준비했냐는 말에 신노스케가 '아무것도 준비 못했다' 고 말해 모두를 당황스럽게 한다.[15] 대신 몬지 앞에 큰절을 하며 그 유명한 "따님을 쿄코 씨를 제게 주십쇼!" 대사를 날려 몬지의 허락을 받게 되지만, 주인공에게 사전에 아무 말도 안했기 때문에 바로 주인공에게 혼나고 또 다메남화된다(...)다행히 곧바로 주인공에게도 허락받고 기뻐하지만, 그것도 잠시 또 무의식적으로 아가씨라고 불렀다가 전기장치가 작동해 쓰러진다. 사츠키와 몬지는 질려하며 "이젠 몰라. 무비를 내놔, 무비" 라고 말하며 엔딩무비가 뜬다.

엔딩무비 이후 에필로그에서 주인공은 자기 결혼식날인 걸 잊고 있다가 뒤늦게 급하게 교회로 향한다. 잊어도 어떻게 자기 결혼식을... 그렇지만 에피소드 초반부에 플래그를 파괴한다며 소탕해놨던 악당조직 보스들이 복수한다며, 사츠키와 주인공이 탄 차를 공격한다. 차가 고장난 상태에서 사츠키의 도움을 받아 주인공은 도망친다.하지만 도망치다 붙잡힌 주인공을 신노스케가 구해내고, 바로 그 자리에서 결혼언약을 나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설령 괴도가 됐든 흡혈귀든 안드로이든 혼약자가 됐든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을 겁니다. 계속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집사도 왕자님도 아닌 당신의 신노스케로써-" 라는 대사와 함께 끝난다.

이 뒤에 주인공의 어머니, 사쿠라의 시점으로 과거 신노스케가 주인공을 데리고 병실에 왔던 날의 이야기가 나온다.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예감한 사쿠라가 딸의 이름을 부른 뒤 행복하라는 말을 남기는데, 이때의 연출이 매우 인상적이다. 쭉 독백으로 해줄 말을 고민하면서, 너무 빨리 자신의 딸을 데려가려는 딱 봐도 불행해보이는 신노스케에게 불평하다, 불행이라는 단어에 번뜩한 그녀가 창 밖으로 나가는 두 사람을 향해 "쿄코!" 라고 외친다. 창 밖으로 나가려던 신노스케가 뒤를 돌아보고 그녀의 어머니의 입이 움직이는 CG 뒤에 "행복하길 (どうか、……幸せに、ね)" 이라는 대사와 함께 메인 로고와 함께 밝은 메인 BGM이 흘러나온다. 그 전 장면이 신노스케와 주인공의 결혼식이었다는 것과 생각하면 더욱 감회가 새롭다. 역시 진 히어로라고 연출이 남다르다.[16]

만약 주인공이 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자신은 평생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했을 것이며 '절대' 둘이 이루어질 리는 없다고 한다.[17] 다른 남자와 결혼해도 자신은 축복해주었을 거라 한다. 도묘지 가이의 사이드 스토리에서도 쿄코가 자신이 떠나고 8년이나 독신인 걸 알고 놀란다. 당연히 신노스케와 결혼했을 줄 알았다며 자신의 감정을 자각 못하는 신노스케를 비하한다. 정말 병과 사건이 없었다면 안 이뤄지는구나 작품의 발단이자 제목인 'glass heart' 에 관련된 사건이 없었다면 정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역시 진히어로는 히어로다.[18]


[1] 플래티넘 프로필에서 27세(추정)로 밝혀졌다.[2] 원래 플레이어의 생일과 같이 축하할 수 있도록, 이라는 제작자의 의도가 있었으나, 그렇게 되면 신노스케만 공식에서 축하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설정됐다. 이에 관한 에피소드는 플래티넘 스텔라워스 점포특전 소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3] 참고로 신노스케의 BGM은 'All for you'.[4] 작품 내 최강자 랭킹 3위. 천적은 시나리오 사정.[5] 이 인맥이 그냥 어디에 누구 수준이 아니라 난생 듣도 보도 못한 비밀기관에서 우주연구기관 세계 수영 기록모임까지 다방면하다.[6] 이 에피소드는 플래티넘 애프터 스토리에서도 살짝 나온다. 아버님 지못미[7] 실은 이 날 밤,신노스케는 보스한테 주인공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있었다. 병원에 데려간 건, 죽이기 전 마지막 소원이라도 들어주자는 마음도 있었다.[8] 통상판 표지에 주인공과 신노스케의 목에 걸려있는 하트 모양의 팬던트가 바로 이때의 팬던트다. 참고로 악세서리 굿즈도 발매되었다.[9] 아직 6살인데 자기보다 한참 나이 많은 아저씨한테 명령하는 모습을 보고 신노스케가 감탄하는 듯한 대사가 나온다.[10] 마사키 본인이 본래 일을 관둔다며 뛰쳐나간 것이였고, 이로인해 터진 사건의 책임지고 관두게 된 게 오히려 나았다고 한다.[11] 그러나 바로 다음날, 신노스케가 쿄코랑 나갔다가 쿄코를 놓치는 바람에 쿄코가 약속을 어겼다며 바늘 만 개를 들고 쫓아다녀, 그때의 쇼크로 전후 며칠간의 기억을 잊어버렸다.[12] 연인인데 아직도 아가씨, 아가씨 부르고 시중 드는 모습이 아버지는 찝찝했던 모양. 참고로, 증거를 준비 못 했을 경우, 신노스케를 화성으로 보낸다고 선언.[13] 주인공이 신노스케를 돌보는 역할로 전환.[14] 집사언동을 고치기 위해, 집사다운 말이나 행동을 하면 전기충격을 주는 장치를 신노스케가 하고 있었다. 팬던트를 쥐어주자마자 아가씨라고 말을 해서 충격에 휘말린다.[15] 이때 사츠키가 "배드엔딩!? 아가씨 어디서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신 겁니까" 라고 말한다. 또 몬지는 어떤 증거를 보이든 둘을 허락해 줄 생각이였다.[16] 디렉터인 나카무라D가 스탭블로그에서 이 연출 때문에 신노스케 애프터 스토리를 마지막에 하라고 추천했었다.[17] CG 코멘트에서 병이 없었다면 누구와 이루어졌을까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일 리는 없고' 라는 것을 전제 깔고 시작할 정도.[18] 본편의 노멀 엔딩을 보면 잘 나와 있다. 주인공을 구한 뒤, 신노스케가 '자신은 아가씨의 곁에서 같이 살아 갈 수 없다'며 사라져버린다. 이 때는 이미 자신이 주인공을 계속 좋아해왔다는 것을 자각한 상태이므로, 다른 루트의 해피엔딩 후에 깨닫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나는 셈. 덤으로 이 노멀 엔딩은, 신노스케가 집사도 그만두고 치료약만 넘겨주고 떠나버렸는데, 사츠키가 그의 행방을 알게 되어 주인공이 잡으러 가는 걸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