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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20년 10월 1일 | |
이용등급 | 만 12세 이상 | |
장르 | 소셜 네트워크 | |
개발 | 모자이크팩토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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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실은 2020년 9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베타 론칭한 소셜 채팅 서비스이다. 세이클럽이나 각종 랜덤채팅처럼 단순한 텍스트 채팅 형태가 아닌 원하는 대화맵을 골라 입장한 뒤, 조이스틱을 이용해 아바타를 이동하면서 맵을 돌아다니다 마주치게 되는 유저들과 채팅을 나누는 형식이다. 조이시티나 고고시#와 유사한 개념.'이동형 채팅'이라는 생소한 포멧으로, 게임 속에서 캐릭터가 이동하다가 다른 유저들과 채팅을 하는 모습과 매우 흡사한 형태라 베타 테스트 때 신박하게 재밌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
2020년 11월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되어 iOS 론칭과 함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2. 기획 의도
아래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이를 위해 서비스가 기획되었다고 한다.- 친구보다 대화가 필요한 사람.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있는 친구를 만들고 싶은게 아니라, 단지 지금 나의 기분을 공유하거나 간단한 수다 대상을 원할 때.
- 알고보니 소개팅이 필요한게 아니라 소통이 필요했던 사람. 소통의 갈망에서 오는 공허함을 외로움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온라인 자만추 선호자. 각 잡고 인연 만드는 소개팅앱은 싫은데 단순한 커뮤니티에서 누군가를 찾는 무모함은 하고 싶지 않은 사람.
- 클린한 채팅을 원하는 자. 채팅에 대한 호기심은 있지만 일반 랜덤 채팅 서비스는 불쾌한 언행이 많아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를 기획한 사업팀장에 따르면, 소개팅앱을 카카오톡 처럼 사용한 시기에 즐거움과 더불어 불쾌한 경험을 다소 겪으면서 여성의 공감대를 챙길 줄 아는 소통 서비스의 탄생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본인이 원하는 것이 연애인지 소통이었는지를 오랫동안 고찰하였고, 이후 개발자와 연애 및 결혼을 하게 되면서 이를 적극 활용하여(?) 마실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획하였다.
3. 마실 채팅 특징
- 유저가 대화맵을 선택해서 입장하는 방식이다. 대화맵의 주제가 단순 친목이거나 취향기반의 영화 추천, 또는 영어 채팅과 같은 자기계발의 주제가 될 수도 있다. 대화맵을 만드는 사람이 무엇을 원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대화맵이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 대화맵을 골라 입장하면 다양한 디자인의 맵에 떨어진다. 마실 디자이너가 영혼을 반쯤 갈아넣어 만든 2D 맵이며 조만간 두 손목 다 갈아넣는다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겠다.(늦은 밤에는 유난히 도시 야경맵이 많이 생성된다) 맵에서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딱히 움직임에 제한이 있거나 부스터가 존재하지는 않다.
-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른 사용자들과 마주치는데 이미 채팅을 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면 된다. 유저들은 크게 세 무리로 나눠볼 수 있는데 이성 유저와 1:1 대화를 조용히 하거나, 동성끼리 모여 채팅을 하거나(특히 여성), 남녀가 여러 명 섞여 다자간 채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마실에서 이동하는 것만큼이나 독특한 것은 내 화면에 들어와 있는 모든 유저들의 프로필을 탭하여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관심가는 유저가 있으면 프로필을 열어본 뒤, 나와 비슷한 취향 또는 상대방의 취향을 토대로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폭넓은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4. 광장
마실은 대화맵 외에 사용자들이 좀 더 안정된 공간에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커뮤니티는 2020년 10월 말 안드로이드 부터 오픈될 예정이다.현재 광장은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노출되는 베타 테스트 중이며 주로 소소한 일상이 공유되는 와중에 대화맵에서 채팅했던 다른 유저를 찾거나 설레임을 느꼈음을 고백하는 등의 익명글이 올라온다.
5. 마실 가입심사와 모니터링
마실은 데이팅 앱이 아니고 소셜 서비스 이므로 선가입 후심사 정책이지만 현재는 선심사 제도를 잠시 유지하고 있다. 광장 정식 오픈과 동시에 후심사 정책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사용자 가입 시 실시간으로 프로필을 수동 심사한 뒤, 타인에게 직접적인 불쾌감을 주거나 미약하게라도 의심되는 이미지나 닉네님을 사용할 경우 그 즉시 서비스 이용정지 정책을 취하고 있다.마실의 심사 정책은 여성 심사원들이 모두 수동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만남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닉네임이거나 성별에 맞지 않은 섹슈얼한 이미지를 프로필로 사용할 경우 모두 리젝시키고 있으므로 마실 서비스의 목적에 맞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거의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여성 심사원들이 틈틈히 대화맵을 돌아다니며 연락처를 일방적으로 물어보거나 개인정보를 캐물어 보는 유저들을 신고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도 매우 클린한 대화맵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