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성격이지만 아직 어리다 보니 감정을 조절하질 못해 독선적 사고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좋아하는 소라가 힘들어하는 걸 보고 같이 살게 된 세가와 유타가 소라를 안 좋게 대한다고 멋대로 망상까지 했지만, 직접 가서 유타와 만나고는 불평을 늘어놓으면서도 소라가 집에서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인정하려했다. 하지만 떠나는 과정에서 아직 유타에 대한 의혹이 남아있어서 돌아갔다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유타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소라를 보고 질투하게 된다.결국 감기 걸린 소라의 문병을 하겠다며 집에 다시 찾아와, 소라가 자는 중이라며 돌아가달라는 유타에게 열폭했다가 그 소리 때문에 깨어난 소라의 열변을 듣는다. 그 직후 쓰러진 소라를 업고선 신발도 안 신고 병원으로 달려간 유타의 모습을 보고는 그가 세 자매를 정말 아끼고 있음을 인정하려 했다……가 세자매가 유타에게 달라붙는 걸 보고 키타하라 시오리와 같이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3권에서는 치근덕대는 엔터테인먼트 스카우터에게서 미우와 히나를 구해주기도 했으며 키요미가 졸업반이 되자 엉겁결에 합창부 부장 자리를 물려받고 악전고투 중.
양친이 집에 잘 없기 때문에 동생들을 맡아 기르다시피 하는 중. 그래서 의외로 아이들을 잘 다룬다. 8권에서는 이른 아침 가출한 히나를 동생들과 산책하다가 발견,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다가 눈치빠르게 히나가 엄마 아빠를 찾으러 나왔다고 하자 입을 다무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이후 타카나시가 일동에게 감사를 받는다.
첫 등장때는 소라에게 과도하게 집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안티가 제법 많은 편이었으나 여러가지 활약들로 점차 인식을 개선하는 모습이 보여져 제법 호의적인 사람도 많은 듯.
그러나 애니 10화에서 등장하지 않는 바람에 조금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아무리 애니메이션이 1권 안으로 끝내려고 한다 해도 2권의 주요 등장인물 및 사건의 갈등 요인인 다이키를 완전히 빼버린 것은 2기나 이후 내용 전개를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 이에 대해서는 원작자도 트위터에서 난색을 표했다. 그도 그럴게 애니 1화에서 이름만 잠깐 언급되는것 외에는 등장이 없었으니...
심지어 코믹스에서도 원작 2권 내용이 나오는 부분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12권에서 친구인 타니 슈지가 하나무라 요코에게 고백하는 것을 보고, 초조함을 느끼면서 갑작스럽게 소라에게 고백한다. 여러가지 문제로 머리가 복잡하고 심란하던 소라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도망가고, 그 뒤 한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가루가 될 때까지 까인다.
15권에서는 의외로 재봉 실력이 있단 사실이 밝혀졌다. 동생들 돌보다 보니 경험이 많이 쌓여서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