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마오밴드는 남성 2인조 기타듀오로 대한민국의 가수이다.김준석, 석현규 2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방송데뷔를 하지 않아 주로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하며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블로그와 유튜브 및 각종 SNS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게시물은 본인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만한 사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라이브사이트, 평창동계패럴림픽 라이브사이트 공연팀이라는 것
블로그 https://blog.naver.com/newagemc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IKlG5ysBlNkCVe5PjQIr7Q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aobandpage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mao_band
2. 역사
원래 김준석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던 방송, 행사 MC였는데 같은 지역에서 출장밴드를 하고 있던 석현규를 만나 그의 기타실력과 목소리에 반해통기타 가수로 활동할 것을 권하게 된다.
그리하여 석현규를 김준석의 소개로 통기타 가수로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이후 따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해나가던 중 갑자기 둘이 마오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2016년 4월에 결성되었는데 이 해에는 그닥 왕성하게 활동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이름을 마른오징어라는 다소 코믹스러운 이름으로 활동하려 하였으나 본인들 스스로 홍보하는 과정에서 검색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마른오징어로 검색하면 본인들의 게시물이 나올리가 없으니...) 줄여서 마오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첫 해에는 각자 일을 주로 하면서 행사 이벤트 쪽 인맥을 활용해 간간히 마오밴드로 공연을 다녔다.
그러면서 꾸준히 블로그와 SNS, 유튜브에 자료를 만들어 홍보를 이어나갔다.
다음해인 2017년에는 그 홍보들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해 이 곳 저 곳에서 행사 섭외가 들어와 서서히 바빠지게 된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들이 전국적으로 벌어지다 보니 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나 문화공연들이 많았는데 그들의 스케쥴을 체우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2017년 8월 24일 본인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마오마오마오', '난 나야' 두곡으로 첫번째 디지털싱글 '우리는마오밴드'를 발매하게 된다.
네이버뮤직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173455
싱글 발매후 탄력을 받아 활동영역은 점점 넓어졌고 그러다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그들의 영상을 본 서울의 한 공연섭외전문업체와 연결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문화올림픽 공연팀으로 선정된다.
3. 특징
마오밴드의 공연은 재미있는 편이다.멤버 김준석이 오랜 경력의 사회자로 활동을 하다 보니 입담이 상당히 강하고 석현규와의 캐미도 좋다 보니
어떨때는 노래하는 시간보다 둘이 만담하는 시간이 더 길때도 있다고...
제천 청full몰 공연영상
그리고 둘이 하모니가 의외로 좋아서 대부분의 노래에 화음을 활용한다.
특히 석현규는 굉장히 화음을 예쁘게 넣는 편인데 다소 날카로운 김준석의 목소리를 잘 보완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영주365시장 공연영상 '이종용의 너' cover
마오밴드의 레파토리는 본인들 곡 외에 주로 70~90년대 커버곡을 위주로 하며 젊은 세대들이 많은 행사에서는 리메이크곡들을 많이 활용하며
가끔 2000년대 초반 노래도 부른다.
광명스피돔 공연영상 '컨츄리꼬꼬 - 해피크리스마스'
대체로 행사의 성격이나 대상들에 맞춰가며 레파토리를 짜는 듯 하다.
4. 우리는 마오밴드
멜론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090321그들의 첫번째 싱글 '우리는 마오밴드'를 들여다보면 먼저 타이틀곡인 '마오마오마오'는 그들의 소개하는 시그니쳐송의 성격을 띄며 리듬과 가사가
상당히 코믹스럽고 흥겹다.
타이틀곡 '마오마오마오' 라이브 영상
두번째 수록곡 '난 나야'는 락 장르에 속하는데 그렇게 하드한 편은 아니지만 2절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고음 샤우팅 부분이 굉장히 의외라
젊은 세대들 대상의 행사에서 호응을 끌어낼 수 있는 그들의 강력한 무기이다.
가사가 굉장히 씩씩한 느낌으로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살아가다보면 잘 해낼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평창 패럴림픽 공연영상 '난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