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ER THAN BLACK 4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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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제미니 | ||||
黒 | 蘇芳 | July | 猫 | }}} |
1. 개요
猫(マオ)DARKER THAN BLACK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장광. 원어판이나 한국어판이나 귀여운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중저음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그야말로 일품.
2.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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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빙의. 오직 동물에게만 가능하며, 평소엔 고양이에게 빙의한 채 다니나 필요에 따라 까마귀 등 다른 동물에게 빙의하기도 한다. 과거에 빙의 도중 진짜 몸을 잃어버리게 됐는데 그 영향인지 특별한 대가 없이 능력을 쓸 수 있다.[1]
동물의 몸으로 사람말을 유창하게 하는데, 대부분의 동물은 구강구조가 달라 사람의 말을 할 수 없단 걸 생각하면 이것도 능력의 일부로 봐야 할듯.
작중에선 팀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빙의중인 고양이의 뇌의 부족한 부분을 네트워크가 채워주고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연결을 하지 않으면 보통 고양이처럼 행동하게 된다고 한다.
헤이의 말에 따르면 계약자는 꿈을 꾸지 않는다는데 특이하게 마오는 꿈을 꾼다고 말한다.
평소에는 사나운 개들에게 시달리고 봄에는 발정난 암컷 고양이 때문에 고생한다.
제작진에 고양이 덕후가 있는지 표정이나 몸짓 묘사가 매우 훌륭하다. 표정은 헤이보다 풍부한 것 같다. 어째 아이캣치도 매 화 고양이 그림.
반쯤은 개그 캐릭이기도 하며 유닛 내에서의 포지션은 동물이라는 점을 이용한 정찰과 연락, 양동 담당. 성격은 좋은 편이라 인에게 친구가 생기는 것을 신경쓰거나, 위험한 일에 관여한 헤이를 쫓아다니거나 하기도 한다. 사실 헤이 팀을 포함해 여느 계약자들과 견줘봐도 매우 인간적인 면모를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특이한 계약자.[2]
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지만 어찌어찌 팀 내에서 이탈하지 않고 헤이, 인과 함께 게이트 내부로 들어가며 판도라의 정보를 찾던 도중, 조직에 발각되어 백업 네트워크가 끊김으로써 더 이상 빙의를 유지할 수 없게 되어 마지막으로 즐거웠다고 말하면서 소멸한다.
3.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헤이와 마찬가지로 마담 오레이유에게 고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에는 스오우 파블리첸코의 애완동물인 하늘다람쥐 페이챠의 몸에 빙의해 있다.[3]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의 마지막 시점에서 소멸했지만, 조직의 네트워크에 백업되어 있던 기억이 건재했는지 다시 동물의 몸에 빙의한 걸로 보인다. 그러나 백업 시점이 '도쿄 익스플로전' 사건 이전이라 그때 당시의 기억은 없고 이후 이야기를 통해 전해 들은 듯.[4]
서버에 백업되어 있는 데이터를 동물의 뇌용량으론 원활하게 사용할 수 없어서 이따금 정보검색과 데이터 정리를 위해 동물의 의식 상태가 되기도 한다.
팔베개를 하고 식탁에 드러누워 엉덩이 긁으며 TV를 보는 씬 덕에 아저씨 기믹과 개그 기믹을 도맡아 하고 있다. 황이 없으니...
왠지 말년병장의 포스가 느껴진다.
7화에서는 스오우가 밧줄에 묶일 때, 자신은 박스테이프(...)에 발라지는 굴욕을 당한다.[5]
하늘다람쥐에 빙의해있는 상태인데도 '난 물건이 아니고 고양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하도 오랫동안 고양이에 빙의해 있었다 보니 이젠 고양이로서의 정체성까지 가지게 된 것 같다.
8화에서는 일단 줄라이와 스오우와 같이 헤이를 떠났다.
9화에서는 쿠라사와 가이와 오랜만에 대면. 심오한 기분에 빠졌는지 적대감 대폭발. 뚫어져라 노려보는 것으로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실 저 인간 때문에 보건소행이 될 뻔했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
드디어 마오가 인간이었을 때의 모습이 회상신에서 나왔는데, 목소리로 볼 때는 후덕한 아저씨가 아닐까 했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이탈리아계의 느끼해 보이는 인물이었다.
또한 어째서 몸을 잃었는지 나온다. 8년 전, 미하일 파블리첸코의 반대 파벌에서 보낸 스파이였는데 알고 보니 속아넘어간 거라서 본래 몸이 폭발과 함께 고깃덩이가 되었다고 한다.
10화에서 스오우의 어머니를 발목을 보고 알아보는 신기를 발휘한다(...).
11화에서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예전 마담 오레이유와 애인 관계였을 때는 리카르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혹은 본명이 리카르도 일수도 있다.
12화에선 계속 키리하라 미사키, 마담 오레이유 등과 함께 행동한다. 이후 어영부영 미사키와 함께 3호 기관 소속이 된 듯.
[1] 다른 타입의 빙의 능력 계약자의 사례를 보면 이는 본래의 육체를 잃어버렸다는 큰 대가를 치렀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래는 동물에 빙의하는 동안 본래의 육체가 의식이 없어지는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 자체가 대가인 듯한 언급이 있는데, 진짜 육체를 잃은 시점에선 본 육체의 의식이 계속 없어져 있는 상태나 다름없으므로 대가가 상시로 치러지고 있는 상태인 듯하다. 참고로 마오가 진짜 몸을 어떻게 잃어버렸는지는 DARKER THAN BLACK -유성의 제미니- 10화에서 밝혀진다.[2] 다만 정말로 목숨이 위험한 일이 닥치면 난 빠지겠다고 빠지려드는 면모도 보인다. (그 예시가 흑의 계약자 1기의 시호코 관련 에피소드에서 헤이가 황과 시호코를 도주시키려 하자 자기 먼저 빠지려든 것. 조직의 추적을 우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자기 목숨을 중시하는 건 계약자 이전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기 때문에 이 역시 딱히 계약자로서의 면모가 드러난 부분이라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동료를 위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단 점에서 대다수 일반인보다도 좋은 성격이다.[3] 제작진 중에 정말 동물덕후가 있는지(...) 하늘다람쥐 상태에서도 꽤 묘사가 잘 되어있는 편이다. 물론 인간스러운 행동을 하늘다람쥐 상태에서 더 많이 하긴 하지만.[4] 즉 유성의 쌍둥이의 마오는 흑의 계약자 20화쯤까지의 마오이며 관점에 따라 1기 마오의 클론격 존재라 볼 수도 있다. 다만 여타 SF물의 기억복제와는 달리 계약자의 능력 작동 방식은 초자연적이고 심지어 영혼이 실재로 관측되는 세상인 만큼 그냥 1기 마오가 기억을 조금 잃은 채 다시 깨어났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애초에 마오의 지성은 동물의 두뇌만으론 유지가 불가능해 네트워크의 연결에 의존하는 만큼 그 기억 네트워크 자체가 현재 마오의 본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5] 이 때 잘 보면 피막이 쫙 펼쳐진 상태로 박스테이프에 발라져 창문에 고정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