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7 18:25:29

마이 드림 ~ 온에어를 기다릴 수 없어

1. 개요2. 특징3. 등장 캐릭터
3.1. 성우 지망생(육성 캐릭터)3.2. 기타 인물들
4. 기타

1. 개요

마이 드림 ~ 온에어를 기다릴 수 없어(My Dream オンエアが待てなくて) 니혼 크리에이트 사에서 1997년 PS1으로 발매한 성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후 세가 세턴판으로도 발매.

플레이어는 성우 전문잡지의 기자가 되어 신인성우 취재를 위해 양성소에 다니며, 그곳에서 만난 성우 지망생들에게 조언을 하며 성장을 시킨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사실 다인수의 인원을 키워나가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은 이미 졸업 ~Graduation~ 시리즈 등을 통해 이미 일반화가 되어 있었고, 이 게임도 딱히 다인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원화가 이마이 히즈루의 일러스트도 나쁘진 않지만 유저들을 확 끌어들일 정도로 매력적인 것도 아니었고, 화려한 성우진 역시 다른 게임들도 다 도입하고 있는 중이었다.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특출난 것도 없고 무난한 B급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일 뿐이지만, 단 하나의 특징으로 게임 팬 및 성우 팬들에게 유명해 지는데...

그것은 바로 플레이어가 직접 성우를 지명할 수 있다라는 점이었다.

육성 대상이 되는 8명의 캐릭터에겐 각각 3명씩의 성우가 배정되어 있는데, 게임 시작시에 이 8명의 성우를 직접 골라야 했고, 게임 중간중간 등장하는 합동연극을 통해 이렇게 직접 고른 성우들의 연기 조합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다른 게임에는 없는 이 게임만의 세일즈 포인트였던 것.

동일 캐릭터라 하더라도 선택한 성우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연기를 보여주는데다, 단순히 개개인의 목소리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1] 합동연극[2] 이라는 장면을 통해 이 성우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선택한 성우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니 성우 팬들이라면 관심을 안 가질수가 없었던 것이다.

물론 철저하게 성우 팬들만을 대상으로 한듯 한 이런 시스템만으로는 게임성을 담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이었고 후속작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도 성우 팬들 사이에선 상당한 지명도를 자랑하는 물건이다.

3. 등장 캐릭터

3.1. 성우 지망생(육성 캐릭터)

3.2. 기타 인물들

사장 - 이이즈카 쇼조
모리타 유사쿠 - 츠지타니 코지
아사쿠라 키리코 - 타마가와 사키코
아이하라 신지로 - 타치키 후미히코
요시오카 히로시 - 모리쿠보 쇼타로
카타오카 츠요시 - 스야마 아키오
쿠레바야시 칸타로 - 와카모토 노리오
점술사 - 노자와 마사코

등 다수

4. 기타

중복 캐스팅으로 겹치는 성우들도 꽤 있고 개중에는 육성 대상자들인 성우 지망생들 담당 중에서도 겹치는 사람이 있다보니 동일성우가 같은 장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등장 성우들 중 시그마세븐에 속해있는 성우가 꽤 있는 편인데, 이는 츠지타니 코지가 이 작품의 시나리오 제작에 참여(성우들의 커리큘럼이나 생활등에 대한 조언자였던 듯)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니시무라 토모히로(작중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와 함께한 성유유닛 VAL의 음악이 여기서 쓰이기도 한다.


[1] 같은 97년에 슈퍼로봇대전 F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주인공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주인공마다 다 성우가 다르긴 했지만, 이쪽은 말 그대로 한번 선택하면 주인공과 연인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었을 뿐이다.[2] 양성소의 분기별 과제로 지망생들끼리 조를 이뤄 간단한 연극을 하며 배운걸 보여준다는 컨셉 컨셉.[3] 전원 사쿠라대전 시리즈에 등장한 성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