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26 09:38:15

마이티 유키코

1. 프로필2. 개요3. 행적
3.1. 레슬엔젤스V13.2. 레슬엔젤스V23.3. 레슬엔젤스V3
4. 실력5. 커리어6. 인간관계
6.1. 라이벌
6.1.1. 뷰티 이치가야6.1.2. 썬더 류코6.1.3. 다크스타 카오스 / 크리스 모건
6.2. 봄버 키시마6.3. 미나미 토시미6.4. 기쿠치 리우
7. 기타

1. 프로필

파일:external/pbs.twimg.com/Ccj5ipBWoAAmcUm.jpg
누구의 도전이라도 받아주겠어!
이름 마이티 유키코 (マイティ祐希子)
본명 신자키 유키코 (新咲 祐希子)
성별 여성
생일 3월 3일
국적 일본
출생 야마구치 현 (山口県)
신장 166cm
쓰리사이즈 86-58-83
주력 기술 공중 살법
필살기 J.O 사이클론 수플렉스, 문 설트
좋아하는 음식 카레
성우 나카하라 마이 (中原麻衣)

2. 개요

불꽃의 여제

"화염의 전사", "불꽃의 여제", "무적의 여신" "완전무결의 에이스" 등등의 수많은 이명을 지닌 레슬엔젤스 시리즈 1편의 주인공이자 시리즈 전체의 핵심인물.

시리즈의 제목인 「레슬엔젤스」부터가 다름아닌 유키코가 팬서 리사코에 대항해서 만든 혁명군을 부르는 이름이다.[1][2]

레슬러 특성은 인기, 유연함, 장외, 순발력, 도전심, 방어 격파.

3. 행적

3.1. 레슬엔젤스V1

레슬엔젤스V1 항목 참조.

3.2. 레슬엔젤스V2

이 시점에서는 완전히 최강자. 무려 5년동안 세계 최강자로서 군림한다. 유나쎄

주인공인 유우키 치구사무토 메구미를 처음부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V3에서도 그렇고 선수를 알아보는 안목은 확실한 듯.

오프닝 부분에 유키코와 이치가야는 경기를 치르다 장외 난투를 벌이게 되는데, 당시 수련생 입장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메구미와 치구사가 난투극에 휘말리게 된다. 이때 뷰티 이치가야는 방해된다며 메구미에게 뷰티 밤을 먹여서 병원에 보내버리는 반면, 유키코는 치구사를 조용히 안전한 곳으로 밀어내면서 확실하게 둘의 성향이 드러난다.[3]

일상이나 훈련 중에도 V2의 주인공을 이리저리 잘 챙겨주는 이상적인 선배상.[4]

작 중 이치가야와 대립이 점점 격화되는데, IWWF 타이틀전에서 유키코에게 번번히 무너지자 분노한 이치가야는 아예 자신을 따르는 몇몇 레슬러들을 이끌고 JWI라는 단체를 만들어 신일본 여자 프로레슬링으로부터 이탈한다. 반면 유키코는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남아서 단체를 지키는데, 이 시점에서 썬더 류코의 침공을 받게 된다.

류코는 팬서 리사코가 이치가야와 동급이라 평한 선수답게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남은 선수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리면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고, 마지막 버팀목인 봄버 키시마마저 류코에게 쓰러지면서 유키코는 류코와 IWWF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1:1대결을 펼치게 된다. 여기서 유키코는 고전끝에 류코를 물리치는데 성공하는데, V2 주인공의 묘사로는 유키코가 류코에게 패배하는 줄만 알았다고.

JWI도 블레이드 우에하라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내부 항쟁이 벌어졌으나 이치가야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블레이드 우에하라와 V2 주인공은 처음부터 내부에서 JWI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참전했는데 이치가야가 워낙 강하다보니 실패한 것.[5]

양 단체의 내부문제가 정리되자, 이치가야는 자신의 JWI가 유키코의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을 침공한다. 그리고 단체간 대항전이 벌어지는데, 항쟁 막바지무렵, IWWF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유키코와 이치가야가 다시 격돌한다. JWI 사건을 겪으면서 한층 강해진 이치가야에게 유키코는 류코전 이상으로 고전하다가 어렵사리 신승을 거두는데, 패배한 이치가야는 판정에 불복, 유키코가 승부조작을 했다면서 디스한다.

하도 뜬금없는 디스라 유키코가 어벙벙해 하는 사이, 이치가야는 유키코가 뭐라 할 틈도 주지 않고 바로 프로레슬링에 흥미를 잃었다면서 은퇴선언까지 해버린다. 남은 JWI 세력은 V2 주인공이 맡아서 피날레를 벌이지만, 가장 강한 레슬러인 이치가야가 없는 JWI로서는 별다른 힘이 없었고, 항쟁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유키코는 남은 JWI의 멤버들을 신일본 여성프로레슬링으로 받아들일것을 건의한다.

항쟁이 종료되고 얼마 후, 유키코는 봄버 키시마 팀을 이뤄서 보유하고 있었던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을 미국의 스나이퍼 시스터즈에 내어주게 된다. 그러자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프런트에서는 이 벨트의 탈환을 선언하고, 유키코의 태그팀 파트너로 V2의 주인공을 지목한다.

주인공과 태그팀을 맺은 유키코는 스나이퍼 시스터즈와 재대결 끝에 스나이퍼 시스터즈를 꺾고 태그팀 벨트를 다시 되찾아온다. 한편, 같이 경기를 치르면서 주인공이 강해졌음을 알아본 유키코는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전의 다음 타이틀 샷 자격을 V2 주인공에게 부여한다. 또한, 타이틀전의 상대가 태그팀 파트너라면 전력을 다할 수 없을 테니, 피차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 V2 주인공에게 태그팀 벨트를 반납하자는 제의를 하고, 둘은 태그팀 타이틀을 반납한다.[6] 그리고 가지게 된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유키코는 V2의 주인공에게 패배하면서 드디어 IWWF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잃는다.

한편,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메가라이트가 이끄는 군단의 침공을 받는다. 그리고 거기에서 은퇴했던 이치가야가 배신하고 미국측에 붙어있는 것을 알고 또한 IWWF 태그팀 현 챔피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 측은 메가라이트&이치가야 팀이 보유한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을 도로 가져오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유키코 & V2 주인공이라는 낼 수 있는 최강의 조합으로 태그팀을 만들지만, IWWF 태그팀 타이틀 매치를 하루 앞두고 벌어진 전초전에서 메가라이트 측 레슬러들의 기습을 받고 장외 난투극을 벌이다 사고로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그대로 전선에서 리타이어한다.

이후 팬서 리사코와 같이 해설자로 등장하여, 메구미&치구사 팀이 메가라이트&이치가야 팀을 꺾고 IWWF 태그팀 타이틀을 가져오는 장면을 중계한다. 그리고 지금 저 아이들이야 말로 「레슬엔젤스」에 어울린다는 말을 남긴다.

3.3. 레슬엔젤스V3

시리즈 2편 마지막에 입은 무릎 부상으로 한때 은퇴까지 이야기가 나왔었다고 한다. 어쨌든 열심히 재활한 끝에 1년 반의 공백을 거쳐 무사히 링에 복귀한다. 참고로 복귀전 상대는 역시나 뷰티 이치가야.

복귀와는 별개로 유키코는 이미 부상후유증과 노쇠로 본인의 실력이 예전같이 않음을 느낀다. 막상 플레이해서 붙어보면 더 쎄졌다 또한 동료들과 후배들이 연이어 이적과 은퇴를 표명하는 현 상황에 쓸쓸해하다가, 후계자를 육성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유키코는 포텐셜이 뛰어나보이는 소녀 세 명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셋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자신의 후계자로 육성하는 것이 레슬엔젤스 V3의 스토리다.[7][8]

유키코는 작 중 내내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데뷔 타이밍을 골라주기도 하고, 적당한 매치업을 잡아주기도 하며, 타 단체 수장인 야마다&미나미 그리고 류코와 연대하여서 자신들의 후계자들을 위한 해외 유학 프로젝트를 짜서 해외 프로레슬링 유학 연수를 보내주는 등 거의 프런트 급의 위엄을 선보인다.

이렇듯이 작품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후배의 뒷바라지만 하고 있어 세간에서 "불꽃의 여제답지 않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치가야가 다크스타 카오스의 IWWF 벨트를 빼앗아온 뒤, 3단체의 벨트를 모두 건 토너먼트를 열겠다면서 유키코를 도발했고, 유키코도 그건 재밌겠면서 반응한다.[9][10] 유키코와 이치가야가 함께 움직이자 WOLF나 WARS도 참전했고, 정말로 IWWF, WWCA, EWA 3단체의 벨트가 걸린 초대형 토너먼트, 「아테나 슈퍼 노바」가 개최된다.

「아테나 슈퍼 노바」의 1라운드에서 유키코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성장한 자신의 제자와 사제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여기서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엔딩이 갈라진다.[11]

유키코의 승리 : 유키코는 3단체의 챔피언 자리에 오른 후, 제자에게 트리플 크라운 첫 도전권을 부여한다. 이 경기가 최종보스전. 그리고 재차 사제대결을 벌인다. 유키코는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제자가 성장한 것을 확인한 유키코는 이제 제자를 졸업시킨다. 본격적으로 활약을 재개한 유키코는 메구미&치구사 가 가지고 있는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에 베프 봄버 키시마와 태그 팀을 맺고 도전한다. 경기 중 이치가야가 난입하고, 경기는 엉망진창이 되면서 이 둘은 새로운 대립을 이어가게 된다.

제자의 승리 : 제자가 3단체의 챔피언에 오른 후, 스승에게 트리플 크라운 첫 도전권을 부여한다. 여기도 이 경기가 최종보스전. 유키코는 이미 제자가 자신을 뛰어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제 제자를 졸업시킨다.[12] 그리고 재차 벌어진 사제대결에서 제자가 유키코를 꺾고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하고, 유키코는 그런 제자를 축하해준다. 유키코는 제자에게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이제 다 완수한 것 같아"는 말을 남기고 링을 내려온다.[13]

유키코와 동고동락했던 동기들과 라이벌들도 말은 안했지만 유키코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감지했는지, 다들 경기장에서 유키코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 중 대표로 찾아온 키시마&미나미와 마지막으로 짧은 담소를 나눈 유키코는, 조용히 대기실에서 짐을 정리하고 경기장을 나가다가 경기장 출구 앞에서 팔짱을 끼고 기다리고 있던 이치가야와 조우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맘에 들지 않는 시골 아가씨네요. 흥. 이 몸이 보고 있는 앞에서 저런 꼬마에게 지고. 저런 꼬마에게서 3관왕 타이틀을 빼앗는건 저에겐 아무 의미도 없어요."

유키코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이치가야를 지나쳐 간다. 그러다가 문득 뒤돌아보곤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쓸쓸해지겠네. 너도, 나도."

그리고 유키코는 프로레슬링계에서 자취를 감춘다.

4. 실력

S랭크의 재능[14]

기본적으로 사람을 매료시키는능력을 타고난 선수라고 한다. 참고로 이 재능도 6명만 보유.[15]

유키코를 대표하는 능력은 공중기지만, 그것 외에 수플렉스 스킬도 최강급에 속한다. 본인의 시그니쳐 무브가 하나는 문설트고, 다른 하나가 J.O. 사이클론 수플렉스다. 다분히 상대인 팬서 리사코를 의식해서 익힌 스킬이지만, 시리즈 전체에서 이걸 쓰는 캐릭터가 유키코 단 한명. '마이티'라는 이명답게 파워하우스 타입의 스킬도 높은 수준이고, 타격 스킬도 평균은 가볍게 상회한다. 그나마 약점을 꼽자면 서브미션 스킬. 하지만 이쪽도 공격이 약할 뿐, 수비는 또 단단하다.

경기 스타일은 버티고 버티다가 한 번 기회를 잡으면 그대로 몰아치는 전형적인 베이비 페이스 히로인 스타일. 공중기 캐릭터답게 스킬 무브셋도 화려하고 본인의 레슬링 센스도 좋아서 작은 틈도 놓치지 않는다고. 근성 수치도 뛰어나게 높다. 묘사상으로는 사각이 없는 선수

그 덕분인지 게임내 스펙도 항상 넘사벽으로 설정된다.

유키코가 커리어 초기였던 작품에서도 성장속도가 초월적이고, 일단 성장이 한번 끝난 V2 시점에서부터는 항상 일본인 레슬러 최강으로 등장한다.

히든 수치인 근성이 무려 8이다. 근성이 9를 마크하고 있는 치구사 유우키 단 한 명을 제외하면 기존 레슬러 가운데 유키코보다 근성이 높은 캐릭터가 없다. 근성 8인 캐릭터도 썬더 류코와 기쿠치 리우 단 두 명뿐. 덕분에 실 게임에선 넘사벽 스펙과 근성스탯이 어울려지면서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단체 경영게임에서 에이스로는 평가는 미묘하다.

스페셜에서는 영입 시 스펙이 너무 높아서 성장의 여지가 적다. 게다가 동급의 레슬러를 추가 영입하거나 해외 원정을 편성해주지 않으면 유키코가 소속 단체 내 레슬러들을 너무 학살 이겨서 나중에는 단체 인기도가 내려가 버린다.

서바이버에서는 아주 낮은 초기에 영입해서 키울 여지가 많고, 캐릭터 재능도 높아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지만, 이번에는 캐릭터 특성인 '인기' 때문에 여기저기 초대돼서 싸우러 다니는 통에 성장이 둔화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여러모로 제작진 의도와는 다르게 써먹기 힘든 타입이다.

5. 커리어

4인의 S랭크 재능러들 가운데서도 가장 업적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IWWF의 산하단체급이었던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이하 신녀)의 입지를 완전히 뒤집은 인물. 본디 신일본 여자프로레슬링에 주어지는 벨트는 IWWF 아시아 헤비급 벨트였는데, 유키코가 갑자기 타 단체로 이리저리 침공해서 IWWF 산하단체들의 벨트를 싹쓸이 하고, 프로레슬링계 총 본산인 미국까지 들어와서 IWWF 헤비급 벨트를 일본으로 강탈해 간다.[16] 이후 5년 동안 세계 최고로 군림하며 여자 프로레슬링의 중심을 신녀로 옮겼다. 레슬엔젤스 V2 시점에서 보면 IWWF의 거의 모든 타이틀이 신녀에 있을 정도.

이렇게 업적이 화려하다 보니 여프계 최고 거물이다. V3시점에서는 유키코가 복귀하자마자 여프업계 전체가 모두 유키코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고. 리사코의 언급에 따르면 "자각하고 있지 않지만, 회사를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는 인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불꽃의 여제가 전소했다."라는 기사가 올라올 정도.

6. 인간관계

6.1. 라이벌

6.1.1. 뷰티 이치가야

자타공인 유키코 최대의 라이벌

유키코부터가 유독 이치가야에게 만큼은 독하게 굴며, 이치가야도 유키코를 제외한 인물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모습을 보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 둘은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면서 신경쓰고 있는 것이 확실. 일례로, 레슬엔젤스 스페셜에서 주인공인 하루미가 유키코와 이치가야를 따로따로 만났을때는 그녀들이 가진 왕자의 품격에 압도당했었는데, 이후, 두 사람을 함께 만났을때는 두 사람이 서로 마주치자마자 말싸움을 벌이면서 순식간에 유치해지는 것을 보고 '이 사람들은 맨날 이러나?' 하고 당황했다.

상술된 내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유키코와 시리즈 내내 부딪히면서 서로가 서로를 엿먹이는 관계. 이치가야는 시리즈 전체에서 유키코를 「최강」이 아닌 「라이벌」로 취급하는 선수는 유일한 선수다.

데뷔 시절에는 바닥부터 시작한 유키코 쪽이 차기 에이스 대우를 받으며 화려하게 입성한 이치가야에게 일방적으로 열폭했으나 신인 토너먼트에서 유키코가 우승하면서 이치가야쪽도 유키코를 라이벌로 보기 시작한다. 유키코가 반란을 시작했을때, 유키코를 가로막은 최대의 난적이 뷰티 이치가야로 반란 에피 최종보스인 팬서 리사코를 제외하면 대치 스토리가 있는 유일한 캐릭터다.

둘이 이렇듯이 앙숙이긴 하지만 유키코가 내심 이치가야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은 작중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후반부에 유키코가 장외난투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나가자 이치가야는 걱정된 나머지 유키코가 입원한 병원을 몰래 파악하고 회복여부를 체크해 주기도. V2 에필로그에서 무심코 이것에 대해 말실수를 했다가 메구미가 이 점을 지적하자, 당황하다가 급웃음으로 얼버무린다.

사실 이치가야도 유키코에 버금가는 레슬링 실력 + 가문의 재력 + 높은 카리스마 + 엄청난 인기를 아울러 갖춘 뛰어난 선수로, 톱급 단체의 간판으로도 손색이 없다. 유키코가 있음에도 충분히 뛰어난 커리어를 지냈고, 벨트 횟수나 보유 기간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 요소요소에서 패배해서 그렇지, 사실 유키코 상대로 전적이 전패라던가 이런 것도 전혀 아니다. 제어가 안된다는 인상이지만 은근히 의리도 있는 편이라, 유키코만 아니었으면 신녀 프런트의 예상대로 단체 원톱으로 활약하면서 리사코의 뒤를 이었을 선수.

6.1.2. 썬더 류코

유키코 & 이치가야와 동급으로 언급되는 선수. 유키코와는 라이벌이면서도 상호 존중하는 관계로 이치가야와는 티격태격하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진짜 선의의 라이벌 같은 느낌이 강하다. 이쪽을 진짜 라이벌로 치는 유저도 많은 편이다.

V2에 들어서야 설정이 잡힌 캐릭터라서 스토리가 오락가락한다. 공식설정은 유키코와 리사코 사이에 낀 세대의 최강자라는 설정이다. 전성기 자체가 리사코, 유키코 모두와 겹치는데, 저 둘과 동급으로 평가받지만 실제로는 그보다는 좀 약한듯.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소속이었다가 타 단체와 벨트 교류를 금지하는 프런트의 결정에 이반하여 단체를 탈퇴한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여러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에 참가하여 그 단체의 최강자를 쓰러트리는 일종의 '도장깨기'를 저지르고 다녔다. 당시 여자 프로레슬링 업계에 이반하는 행위라, 그래서 붙은 별명이 "반역의 여신".

인망이 높은 것으로 나오는데, 그녀가 침공할때마다 그녀를 따라서 자진하여 참전하는 인물들이 항상 있다. 신녀의 경우엔 애니 비치라는 선수가 같이 침공하며, 주인공은 주로 이 선수를 상대하게 된다.

스페셜 시점[17]에서는 프리랜서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을 따르는 선수들 + 과거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소속 선수들을 모아 WARS라는 단체를 세운다. 신녀에서 나름의 커리어를 쌓던 첼시 하네다가 류코의 부름을 받고 바로 WARS 이적을 결정할 정도로 월드 여자프로레슬링 내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절대적 에이스.

V3에서는 유키코와 거의 유사한 포지션. 반쯤 은퇴한 처지로, 프리랜서 레슬러로 지내던 시절에 입은 부상과 나이에 따른 노쇠로 인한 기량저하로 고민하다가 유키코처럼 후계자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시기도 동일. V3는 기무라, 소니아, 쿠사나기 세명 중 유저가 고르지 않은 다른 두 선수가운데 한명을 스카웃해가서 키우며, 이후 해당 선수는 주인공의 라이벌로 성장한다.[18]

6.1.3. 다크스타 카오스 / 크리스 모건

비 일본인 최강 레슬러 자리를 차지하는 선수라 자연스레 일본인 최강인 유키코와 라이벌 포지션에 선다.

다크스타 카오스는 갑툭튀해서 이치가야를 꺾어버리고 스토리상 최종보스 포지션에 오르며, 이후에도 폼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유키코와 비슷한 기간동안 꾸준히 강자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위협한다. 다만, 워낙 등장빈도가 낮아서 캐릭터 매력은 떨어지는 편. 특히, V2와 스페셜에서 이치가야의 위상이 크게 올라면서 게스트 캐릭터 같은 느낌으로 내려간다.

크리스 모건은 스토리 시리즈엔 나오지 않고, 단체 경영 버전에서만 등장하는 세계 최강의 선수다. 팬픽에서 보통 최종보스 기믹을 맡는다.

모건의 스펙은 카오스, 이치가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어느 버전에서도 유저가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다. 유키코보다 평가치가 높게 잡혀있으며, 단체 경영 버전에서는 모건이 IWWF 세계 헤비급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카오스는 대개 한급 낮은 WWCA 세계 헤비급 왕좌를 소유하고 있는데, 아마 카오스가 모건에게 발리고 IWWF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내어준 뒤, WWCA로 이적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어떤 버전은 류코가 WWCA 세계 헤비급 왕자를 차지하고 있는걸 보면, 이번엔 WWCA로 갔다가 류코한테 털린 듯.

6.2. 봄버 키시마

파일:20080707211900.jpg

입단 동기이자 절친. 유키코 입단 테스트시절부터 은퇴까지 쭉 그림자처럼 유키코를 지탱해 준 버팀목 같은 존재로, 유키코가 가장 신뢰하는 동료 1순위다. 유키코나 이치가야 레벨은 아니지만 그 다음 티어 수준에서 최강자로, 유키코가 판을 키워놓은 이후, IWWF 세계 헤비급 벨트의 다음 레벨의 벨트인 IWWF 아시아 헤비급 벨트를 차지했으며, 유키코와 태그 팀을 맺어 IWWF 세계 태그팀 타이틀도 독식했다.

작중 가장 대우받는 타입인 파워하우스로, 키시마 본인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야마다 하루카 - 미나미 토시미 - 오자와 카요와 동등한 취급.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키시마가 어디가서 실력으로 밀릴 만한 레슬러는 절대 아니지만, 당장 일본 내에만도 키시마보다 뛰어난 파워하우스가 둘이나 존재하기 때문에 취급은 상당히 나쁘다. 뷰티 이치가야에게 여러번 패했고, 썬더 류코가 신녀를 침공했을 때에도 유키코에게 도전하려는 류코를 가로막았고 1:1로 대결하여 분전했으나 결국 실력차를 넘어서지 못하고 패배했다.

유키코는 물론 친구로 대접하지만 다른 레슬러들은 키시마를 유키코의 사이드킥이나 오른팔 쯤으로 여기는 듯.

개인 이벤트에서도 키시마에게 사근사근 대하는 유키코를 볼 수 있고, 짤방의 공식 만화책에도 유키코가 유독 키시마에게만큼은 여자여자한 모습을 보여준다.

6.3. 미나미 토시미

악우(惡友)라고 설정되어 있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그런 느낌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반란군의 입장에 서는 반골형 캐릭터라 V2시점부터 엇나가기 시작한다. 입단부터 이탈까지 유키코랑 많이 얽히는 캐릭터라 그런지 유키코가 키시마 다음으로 많이 챙겨주고, 반대 입장에 설때마다 매우 아쉬워 한다.

야마다 하루카 - 봄버 키시마 - 오자와 카요와 같이 묶이는 실력으로, 실제 실적은 반란군에 이리저리 참가하고 다니느라 저 셋보다도 오히려 떨어진다. V2에서 메가라이트와 주인공에게 실력으로 폄하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게임 내 스토리상 취급은 상당히 좋지 못한 편이며 레슬엔젤스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서브미션 카테고리를 크게 신경써주지 않다보니 인게임 내에서도 저 셋 중에서 가장 약해보인다.

그러나 끈적한 서브미션 실제 프로레슬링 판 취급과는 달리 서브컬쳐계에서 매우 지지도가 높고, 설정상 그 정점에 있는 캐릭터가 미나미이다 보니 팬덤 지지도가 정말 엄청나다. 순수 인기도만 놓고 보면 유키코에 딱히 밀리지 않을 정도다.

6.4. 기쿠치 리우

유키코 빠순이.

캐릭터 컨셉 자체가 유키코를 존경....이라기보단 거의 숭배. 키시마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도 유키코를 지지해주는 캐릭터다. 든든하기는 한데, 문제는 캐릭터 자체가 강하지 않아서 머릿수를 제외하고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워낙에 노력파라, 나중에는 IWWF 쥬니어 챔피언을 차지하는 정도까지는 성장한다.

7. 기타

  • 기존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바보였는데, 진취적인 성격이 강조된 V시리즈에 들어서는 바보 설정이 사라졌다. 전화 한 통으로 이치가야를 이리저리 농락하다가 자신의 제자와 타이틀 매치를 간단하게 잡아주는 것을 보면 오히려 꽤 똑똑한 캐릭터로 잡혔다. 사실 판단력이나 마이크웍만 봐도 유키코는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 맞다. 1편에서 개그장면을 넣다가 캐릭터 붕괴가 일어난듯.
  • 길거리 싸움꾼 출신으로, 원래는 레슬링과는 일절 관련이 없던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레슬링 세계에 대한 상식이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첼시 하네다와 만나게 되면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고 해결되게 된다.
  • 소탈한 성격. 물론, 호승심이 높고 깡따구가 좋은데다가 언변이 거친 점은 확실히 길거리 파이터 출신 답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착하고 사교성도 좋다. 단체 경영 시리즈에서도 기본적인 모랄리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레슬링 하면서 사람되었다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긴 한데, V1 초창기때부터 친구를 쉽게 사귀고 통제 잘 따라주는 착한 아이다.
  • 대식가. 특히 카레를 좋아한다. 레슬엔젤스 3나 슈퍼 레슬엔젤스 같은 단체 경영게임에서 유키코를 스카웃하러 가보면 카레 십몇그릇을 쌓아두고 먹고 있다.

[1] 이름을 붙여준 사람은 팬서 리사코다.[2] 한편, 유키코는 무토 메구미와 유우키 치구사에게 이 이름을 넘겨준다.[3] 경기 중이라 이치가야가 한창 격앙되어 있다는 점도 참작할 필요는 있다. V2 시점 이치가야가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독이 오른 상태[4] V2의 주인공은 메구미와 치구사 둘 중 유저가 선택한다. 둘 중 선택되지 않은 쪽은 주인공의 라이벌.[5] V2 주인공이 남으면 류코와 항쟁에 참가하고, JWI로 이적하면 우에하라와 함께 내부 항쟁에 돌입한다.[6] 유키코&V2 주인공이 반납한 IWWF 태그팀 챔피언 타이틀은, 이후 야마다 하루카&오자와 사요 팀 → 스나이퍼 시스터즈 → 제나 메가라이트&뷰티 이치가야 팀으로 타이틀이 이동하게 된다.[7] 주인공으로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공중기 계열의 기무라, 관절기 계열의 소니아, 파워기 계열의 쿠사나기 다.[8] 유키코가 선택하지 않은 두 캐릭터는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넘어간다. 그 두 캐릭터들을 키우는 레슬러가 WOLF의 야마다 하루카&미나미 토시미, 그리고 WARS의 썬더 료코다.[9] 은퇴한 전 레슬러인 팬서 리사코의 결혼식 피로연 중 에서 벌어진 일이다.[10] 유키코가 참가하겠다고 하자 리사코도 나서서 결혼식 하다말고 토너먼트 기획안을 짜기 시작한다(...).[11] 작 중 분위기도 여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분위기. 유키코의 제자도 이 시점에서 커리어가 장난아니다.[12] 이때 이미 은퇴를 결심한 듯. 자신은 프로레슬링계에 갑자기 들어온 존재니 사라질때도 갑자기 사라지는 것이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한다.[13] 이때 리사코는 뭔가를 직감했는지 "...지금 유키코 선수의 모습을 여러분 눈에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유키코는 어느날 갑자기 우리 앞에 등장한 선수죠.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것 처럼. 이제 다시 하늘로 돌아가 버릴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언급한다.[14] 시리즈 전체 통틀어서 팬서 리사코, 무토 메구미, 유우키 치구사 그리고 마이티 유키코 이렇게 딱 4명[15] 마이티 유키코, 뷰티 이치가야, 썬더 류코, 팬서 리사코, 무토 메구미, 유우키 치구사[16] 다만, 실제로 IWWF 타이틀을 강탈해간 첫 일본인 선수는 뷰티 이치가야. 다만 아테나 크라운에서 정식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는 마이티 유키코.[17] V2와 V3의 사이에 존재하는 시기.[18] 다른 한 명은 WOLF의 야마다&미나미 콤비가 맡아서 성장시킨다. 이쪽도 라이벌이긴 한데, 류코의 제자에 비하면 이미지가 좀 더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