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2:23:13

마인어/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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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접두사
2.1. ber-2.2. meN-2.3. 접두사 di-2.4. 접두사 memper-2.5. 접두사 Per-2.6. 접두사 peN-
3. 접미사
3.1. 접미사 -an
4. 양분접사
4.1. 양분접사 meN- -kan4.2. 양분접사 ke- -an
5. 접요사

1. 개요

마인어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특성상 접사가 많이 발달해 있는 편이다. 접두사, 접미사, 양분접사, 심지어 단어의 중간에 붙은 "접요사"까지. 그러나 접요사는 단어의 형태에 현재 많이 녹아들어있는 편이라 그렇게 중요하게 가르치지는 않는다. 흔히 많이 쓰이는 접사로는 ber-, meN-, ter-, di, meN- -kan(단어의 앞뒤에 붙는 양분접사), meN- -i, -an, per-, peN-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다른 어근에 붙어 형용사와 명사의 상태를 만들 수 있는 ke- -an 등의 양분접사도 있으며, -an은 문어 및 구어에서, -kan은 구어체에서 독립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2. 접두사

2.1. ber-

접두사 ber-는 어근의 앞에 붙어 자동사 혹은 타동사(80% 정도는 자동사이지만, ber-가 붙었다고 하여 모두 자동사라고 생각하여서는 안 된다.)를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어근의 의미가 가진 동작을 행하다, 또는 어근을 "가지다"(소유하다)의 의미를 가진다. 단어의 의미에 따라 수동의 의미를 내포하는 경우도 있다

접두 규칙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접두사 ber 다음 첫 음절에 'r' 자음이 있을 경우, 접두사 ber-의 'r'을 생략한다.

Ex) ber- + kerja(일, 노동) = bekerja
ber- + renang(수영하다, 헤엄치다) = berenang(수영하다, 헤엄치다.)[1]

이외의 경우는 기본형인 ber-를 그대로 어근의 앞에 더한다.

Ex) ber- + sepeda(자전거) = bersepeda(자전거를 타다, 자전거를 소유하다)

* 그러나 예외가 존재하는데, 이는 학계에서도 설명이 힘든 경우이다. 접두사 ber-가 어근 ajar(학습, 교육 등의 의미를 가진 어근)과 결합하면 ber- 혹은 be-형태가 아닌 bel-형태로 변화한다. (belajar. 공부하다 또는 학습하다, 배우다). 이는 자위 문자 표기에서도 같은 음가로 적혀 있었으며, 현대 음차 표기에서도 이대로 표기한다. 사실상 유일한 예외이고, 학습시엔 lajar가 별개의 어근으로 느껴지기에 외우기 쉬우면 쉬웠지 잘 헷갈리지 않는다

또한 ber에는 "어근의 의미를 습관적으로 행하다" 또는 "직업으로써 그 일을 행하다"라는 의미 또한 있다. 예를 들어

Ex) Ayah saya berjual sepeda di pasar minggu(우리 아버지는 일요 시장에서 자전거를 파신다)

이를 비슷한 문장으로 적으면

Ex2) Ayah saya menjual sepeda di pasar minggu(우리 아버지는 일요 시장에서 자전거를 파신다)

서술어에서 뭔가 차이를 느꼈을텐데, 이를 둘 다 한국어로 옮기면 의미를 구별하기 매우 힘들다. 그러나 첫번째 문장은 "우리 아버지는 (직업으로써) 빠사르 밍구에서 자전거를 파(셔서 생계를 유지하)신다."의 의미이며, 두번째 문장은 "우리 아버지는 (직업은 아닌데) 빠사르 밍구에서 자전거를 (어쩌다 보니 한 번)파신다." 정도의 의미가 된다.

이 의미의 차이는 나중에 접두사 per, peN-에서도 비슷하게 다루게 되므로, 숙지할 필요가 있다.

2.2. meN-

meN- 접두사의 경우 학계의 표기가 약간 변화를 겪었는데, Me-로 쓰이는 것이 과거에는 많았으나, 실제로는 me- 이후에 오는 형태가 뒤에 따라오는 자음이나 모음에 따라 바뀌므로 최근에는 meN-이라는 표기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접두사 ber-와는 거의 반대의 기능. 어근의 앞에 붙어 타동사(ber-와 마찬가지로 80% 정도. 20%는 자동사를 형성함)를 만든다. 목적어가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경우(누구한테 뭘 준다든지, 시킨다든지, 가르친다든지)를 표현해 주는 접두사가 meN-이다.

접두사 meN-은 뒤에 오는 어근의 첫 자가 무엇이냐에 따라 비음화가 이루어진다. 마인어를 학습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부딪치는 까다로운 문법적 장벽이지만,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다. 마인어 사전은 어근을 기준으로 단어를 배열하기 때문에 meN-의 비음화 현상을 숙지하지 못하면 당장 사전에서 단어를 찾을 수가 없다.[2] 예를 들어서 menulis(쓰다. 'write'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으려면 'tulis'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접두 대상 어근의 첫 자가 무엇이냐에 따라 mem-, men-, meng- meny-의 네 가지 형태를 취한다. 규칙은 이하와 같다.

1. 어근의 첫 자가 b, p(양순 파열음)이면 mem- 형태(양순 비음 m-)를 사용하며, 첫 자가 p일 경우 mem- 이후의 무기음인 p는 소실된다.

ex) meN- + baca(읽다) = membaca(~을 읽다)
meN- + potong(자르다, 썰다) = memotong(mempotong이 아니다!)

2. 어근의 첫 자가 c, j(치경 파찰음)이거나 d, t(치경 파열음)이면 men- 형태(치경 비음 n-)를 사용하며, 무기음 t는 소실된다.[3]

ex) men- + cari(찾다) = mencari(~을 찾다)
men- + curi(훔치다) = mencuri(~을 훔치다)[4]
men- + dorong(밀다) = mendorong(~을 밀다)
men- + jemput(마중나가다) = menjemput(~을 마중나가다)
men- + tulis(쓰다[5]) = menulis(mentulis가 아니다!)

3. 어근의 첫 자가 모음, g, k(연구개 파열음), h(성문 마찰음)일 경우, meng- 형태(연구개비음 ng-)를 사용하며, 무기음 k는 소실된다.

ex) meng- + ajar(교육, 학습) = mengajar(가르치다)
meng- + erti(의미, 뜻) = mengerti(이해하다)
meng- + gaji(임금, 급료) = menggaji(고용하다[6])
meng- + gali(파다) = menggali(~를 파다)
meng- + hantam(부수다, 때리다) = menghantam(치다, 때리다)
meng- + kirim(보내다) = mengirim(보내다, 송부하다)

4. 어근의 첫 자가 s(치경 마찰음)일 경우 meny-를 붙이고, s는 비음 ny로 대체된다.

ex) meny- + sapu(쓸다, 빗자루질하다) = menyapu(쓸다)
meny- + sokong(버팀목, 지주, 지지대) = menyokong(지지하다, 편들다)

5. 이외의 경우, 모두 me- 형태를 앞에 붙이면 된다.

ex) me- + masak(과일 등이 익은, 요리된, 익숙한) = memasak(요리하다)

2.3. 접두사 di-

접두사 di-는 뒤에 무슨 발음, 혹은 어근의 첫 자가 무엇이냐에 따라 형태가 변하지 않는 접두사이다. 그래서 솔직히 갖다붙이긴 가장 쉬운데, 의미 알아먹기는 힘들지

di 접사는 붙어 수동형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이 사항의 예외에는 인도네시아어의 1인칭 수동형이 있다. 인도네시아어의 3인칭 수동형으로 본다면 di-접사가 붙는다면 수동태가 되는것이 맞다(물론 주어와 목적어는 도치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는 것을 전제하여 설명한다.).

예) Roti itu dimakan (oleh) Susanti(그 빵을 수산티가 먹었다)

하지만 1인칭의 경우, "Roti itu saya makan." (그 빵을 내가 먹었다) 식으로 적는 것이 맞는 수동태 표현이다.

무조건 di-를 붙여서 수동태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처음 말레이인도네시아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표현 방식이기도 하다. 게다가 영어의 수동태 번역 방식에 익숙해진 학생이라면 수업 들으면서 교수님한테 매일 잔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해석하지 말라고 말이다.

2.4. 접두사 memper-

어근의 의미를 더욱 심화하여 행하는 것, 어근의 의미의 정도를 보다 강화하는 것 등을 의미한다. 이것도 접미사 -kan과 -i와 결합하여 meN- -kan, meN- -i를 활용하듯이 사용할 수 있다. 의미는 동사로써 사용하며, 수동형으로 활용될 경우의 형태는 diper-의 형태로 바뀐다. 설명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올 테니, 활용 예를 보며 의미를 익히도록 하자. 활용은 다음과 같은 방식.

juang (분투하다, 노력하다) → memperjuangkan(~을 쟁취해내다)
ex)Dia memperjuangkan hak asasi mereka. (그는 그들의 인권을 쟁취해냈다.)

baik(질 등이 좋은) → memperbaiki(수리하다, 더 좋게 하다, 개선하다)(두 번째의 예를 보면 쉽다.)

ajar(교육) → mempelajari(전공하다)(교육의 정도를 보다 강화하였으니 '전공하다'라는 의미가 된다는 식으로 알아두면 좋다)[7]

2.5. 접두사 Per-

접두사 per-는 흔히 'ber-에서 파생된 의미를 가진 행위를 하는 사람'으로 알아두면 편하다. 변화형태는 기본적으로 접두사 ber-를 활용하듯 활용하면 된다.

Ex) ajar → Pelajar(학생)

rongos → Perongos(화를 잘 내는 사람)

위의 두 예에서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첫째는 '직업으로써 어근의 의미를 행하는 사람'(이는 ber-에서 설명한 예를 참조)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두 번째로는 '어근의 의미를 가진 행위를 습관적으로 행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냥 간단히 이해하려면 그 행위를 자주 하는 거라고 익혀 두면 편하긴 하지만, 나중에 헷갈릴 수 있으므로 정확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2.6. 접두사 peN-

접두사 peN-은 명사, 형용사, 동사의 어근에 접두되며, 접두사 meN-의 현상과 같은 비음화 현상을 거쳐 변화한다. 의미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1. 어근의 의미를 갖는 동작을 행하는 사람을 나타낸다.

Ex) Siapakah penulis buku ini? (이 책의 저자는 누구입니까?)
peN-+Tulis(쓰다) = penulis(저자)

2. 어근이 나타내는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그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을 나타낸다.

Ex) Dia seorang penangis. (그는 울보입니다)
peN- + Tangis(울다) = penangis (울보)

3. 어근과 관련된 도구를 나타낸다.

Ex) Susanti membeli penjahit itu dengan harga murah. (수산티는 그 재봉틀을 저렴하게 샀다)
peN- + jahit(바느질) = 재봉틀

접두사 peN-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는 쉽지만 그렇게까지 이용이 쉬운 접사는 아니다. 접두사 ber-가 붙어 파생되었던 행위를 하는 사람의 어휘 중 실제로 per-를 이용하여 활용하는 사례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peN-을 사용하는 경우도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사실 외우는 게 가장 속 편하다

3. 접미사

3.1. 접미사 -an

접미사 -an은 보통 동사 혹은 형용사에 붙어 명사형을 만들며, 어근의 의미를 가진 명사를 만든다. 보통은 ~을 하는데 사용하는 도구라든지, ~을 한 결과물이라든지 라는 등의 의미(~것, ~거리)를 가진다.

ex.) putus(끊긴, 끊어진,) → putusan(조각, 파편, 결정)

main(놀다) → mainan(장난감)

이런 식으로 어근의 의미를 내포하는 어휘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차후 설명할 접두사 peN-의 역할과도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으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실제 활용되는 어휘에서의 차이를 보면, 나중에도 설명하겠지만 peN-의 기능 중에는 ~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pelajar는 학생이지만 pengajar는 선생이다.[8])

4. 양분접사

4.1. 양분접사 meN- -kan

양분접사 meN- -kan은 사역의 의미가 가장 강하다. '~에게 ~을 시키다'라는 식의, 영어로 치면 4형식 문장에 해당하는(S + P[9] + I.O + D.O의 형태) 용법을 적을 때 가장 많이 사용되며, 이외에는 영어의 사역동사 내지는 수여동사의 기능을 가진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ex.) beli(구매하다) → membelikan(~에게 ~을(를) 사주다)

이렇게만 보면 감이 잘 안 올 테니 예문을 하나 들어 보자.
  • Ibu saya membelikan saya komputer yang baru. (어머니는 나에게 새 컴퓨터를 사 주셨다): 수여동사의 기능.
  • Ibu saya menidurkan[10] saya. (어머니가 나를 재운다): 사역동사의 기능.

이와 같이 앞에 나오는 대상이 뒤에 나오는 대상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행위. 즉 사역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이를 반대로 사용하여, 강조하는 대상을 바꾸는 식으로 서술하는 방식이 수동태이다. 수동태의 표현은 아래에 나오는 접두사 di-를 참고하도록 하자.[11]

4.2. 양분접사 ke- -an

양분접사 ke- -an은 활용에 따라 명사를 동사 또는 형용사로, 형용사를 동사 또는 명사로 바꿀 수 있는 등의 활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접사이다. 딱히 문법적 특징을 찾아 '이 상황에선 이렇게 바뀌고, 저 상황에선 저렇게 바뀐다'라는 것을 숙지하는 것 보다 차라리 그 단어를 외워버리는 것이 편하다. 실제로 활용 빈도는 다른 접사에 비해 낮은 편이다. 물론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양분접사 ke- -an의 의미는 '어근의 의미를 지나치게 느끼는 경우'. 이를테면 lapar(배고픈) → kelaparan(기아)[12]등이 있으며, 또는 '어근의 의미가 과도한 경우' 등이 있다. 생각보다 굉장히 복잡한 접사라 활용이 어렵다.

이 외에도 서술어로서 기능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문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Ex) Saya kecurian dompet saya.(저는 제 지갑을 도둑맞았습니다.)

위의 'kecurian'과 같은 경우에서 ke- -an은 보통 동사화 접사로 분류하는데, '어떠한 행위를 당하다'라는 의미도 덧붙는다. 단순히 ke- -an이 명사를 만드는 양분접사라고 생각한다면 이를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러한 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고, 이것이 문맥상 명사의 의미로 쓰였는지, 서술어의 의미로 쓰였는지 등을 추론해 볼 필요가 있다. 자주 활용해보고 틀리며 배우는 것이 방법.

5. 접요사

마인어에서 접요사는 다른 종류의 접사들(접두사, 접미사, 양분접사)처럼 생산적이지 않고, 접사가 적용된 후의 의미도 대개 예측하기 어렵다. 마인어 접요사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el-', '-em-', '-er-' 정도이다. 예시로는 'gigi'(이) → 'gerigi'(톱니), 'suling'(피리) → 'seruling'(피리), 'getar'(떨다) → 'gemetar'(무서워 벌벌 떨다), 'kilau'(빛, 광채) → 'kilau-kemilau'(번뜩이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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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단어는 굳이 어근에 ber-접사를 붙이지 않아도 의미는 같지만, 설명의 용이함을 위하여 추가함[2] 단, 기술의 발달로 접사 붙여 써도 친절하게 어근이 뭔지 가르쳐주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이미 있기는 하다.[3] 이런 현상은 비록 다른 언어이지만 미국식 영어에서도 발견된다. 차이점이라면 어근 상관없이 -nt-는 죄다 -n-으로 처리하고 철자에서는 t가 그대로 살아있다는 것뿐이다. 예를 들어 미국식 영어에서는 보통 internet을 '이너넷', clinton을 '클리는' mountain을 '마우는' 등으로 발음한다.[4] cari와 curi는 많이 혼동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kelapa(야자. palm)와 kepala(머리) 등.[5] 어근만 사용하면 자동사의 의미. bertulis라고 쓰지는 않는다.[6] 단, 마인어에는 이렇게 단순히 접사만을 사용하여 의미를 추론하기 힘든 단어가 많다. 보통은 이렇게 추론이 가능하지만, 항상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7] 여기서도 ajar의 예외성이 드러나는데, 원래대로라면 'memperajari'가 되어야 하지만, 말레이-인도네시아어의 접사 활용에 유일한 예외가 ajar이므로 이는 확실히 익혀두어야 한다. 이는 접두사 per-를 활용할때도 마찬가지이다.[8] 추후에 설명하겠지만 접두사 per-가 붙은 것은 접두사 ber-를 활용하여 만든 동사의 행위를 하는 것 또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peN-이 붙은 것은 meN-을 활용하여 만든 동사의 행위를 하는 것 또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렇게 외워두면 동사의 뜻을 알았을 때 per-와 peN-의 활용을 헷갈릴 일이 적어진다.[9] 서술어에 해당하는 기호이다. 마인어에서는 상황을 서술하는 데 반드시 동사를 활용하지는 않으므로, 영어식의 S,V,O등의 표기에서 V를 P로 대체하여 사용한다.[10] 원형은 tidur. 어근동사이지만, 전술하였듯 접사를 통하여 활용이 가능하다[11] 물론 수동태는 meN- -kan 형태만이 아닌 meN- -i, 또는 meN-만 붙은 것도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어근동사의 형태에서도 가능하다.[12] 사전에서는 둘을 같은 의미로 서술하지만, kelaparan이 훨씬 더 부정적인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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