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5 23:16:38

마젤란(밴드)

파일:external/www.metalkingdom.net/389.jpg

Magellan

1. 소개2. 디스코그래피
2.1. Hour of Restoration (1991)2.2. Impending Ascension (1993)2.3. Test of Wills (1995)2.4. Hundred Year Flood (2002)2.5. Impossible Figures (2003)2.6. Symphony for a Misanthrope (2005)2.7. Innocent God (2007)
3. 기타

1. 소개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

섀도우 갤러리, 카이로 등이 소속된 미국의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메탈 레이블인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의 첫 밴드다. 공교롭게도 이들의 데뷔앨범 타이틀 곡 역시 마그나 카르타인데, 레이블에 소속되기 전에 이미 만들어놓은 곡이라고 한다. 보통 드림 시어터, 심포니 X, 섀도우 갤러리를 2세대 혹은 미국 프로그레시브 메탈 3대 밴드로 치는데, 마젤란 역시 이들에 버금가는 2세대 밴드라 할 수 있다.[1]

공교롭게도 이들의 데뷔앨범 타이틀 곡 역시 마그나 카르타. 물론 레이블에 소속되기 전에 만들어놓은 곡이라고 한다. 이쪽 계열에서는 또 한 명의 천재로 통하는 트렌트 가드너와 그의 동생인 웨인 가드너가 주축으로, 첫 두 앨범은 드러머 없이 작업했다. 세 번째 앨범부터는 정식으로 드러머를 영입했고, 트렌트는 본인의 주 포지션인 건반 외에도 트럼펫까지 연주하는 등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기타보다 키보드 중심의 웅장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점에서 섀도우 갤러리와 꽤 비슷하다(그래서 기타솔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원래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의 4인조로 시작했으나 데뷔앨범 작업을 하면서 드러머를 제외시킨다. 그래서 'Hour of Restoration'과 'Impending Ascension' 앨범은 드럼머신을 사용했는데, 이로 인해 다소 가벼워질 수 있는 사운드를 트렌트의 키보드가 웅장하게 커버해주고 있다. 세 번째 앨범 'Test of Wills'에서는 정식으로 드러머를 영입했는데, 때문에 전작들과는 다소 달라진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첫 두 앨범이 7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의 작법에 웅장함을 더했다면, 'Test of Wills'에서는 좀 더 직선적이며 메탈에 가까운 묵직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동명 수록곡에서는 트렌트가 그간 숨겨왔던 트럼본 연주실력을 맘껏 발휘하는데, 이후 트렌트는 종종 트럼본 연주를 자신이 만든 곡에 집어넣기도 했다.

'Innocent God' 앨범 이후로는 정규앨범이 아닌 싱글 위주로 활동했는데, 2014년에 친동생이자 밴드 파트너인 웨인 가드너가 운명을 달리해[2] 앞으로의 활동이 다소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트 가드너는 앞으로도 마젤란의 음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고, 실제 2015년에는 싱글앨범 'Icons'를 발표했다.

하지만, 2016년 6월 11일 트렌트 가드너마저 갑자기 세상을 떠남에 따라 결국 마젤란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98년 트렌트는 제임스 라브리, 존 페트루치, 빌리 시언, 테리 보지오, 스티브 하우 등 올스타급 뮤지션들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익스플로러스 클럽(Explorers Club)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트렌트는 키보드 연주는 물론 모든 곡을 작사, 작곡했고 프로듀싱까지 하며 천재성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첫 번째 앨범은 프로그레시브 메탈팬이라면 필청 앨범. 드림 시어터 식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아닌 악극적인 구조와 곡의 컨셉적인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사운드를 보여준다. 그러나 2007년 이후 정규 앨범을 발매하지 않고 싱글 음반만 내다가 2014년 웨인 가드너가 뇌종양으로 사망함에 따라 앞으로 밴드 활동이 불투명해졌으나 트렌트 가드너가 밴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발표하고 2015년 2월에 예전에 소속되었던 InsideOut Music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프록 메탈 팬들과 콜렉터를 좌절시키는 밴드이기도 한데. 현재 이들의 앨범은 리이슈가 되어있지 않고 2007년부터 2015년 2월까지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자체제작을 통한 싱글 음반만 배포했기 때문에 정규 앨범 구하기가 매우매우 힘들다......

2. 디스코그래피

2.1. Hour of Restoration (1991)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51uMKddA-SL._SX355_.jpg
1. Magna Carta
2. The Winner
3. Friends Of America
4. Union Jack
5. Another Burning
6. Just One Bridge
7. Breaking These Circles
8. Turning Point

2.2. Impending Ascension (1993)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81UFBHo4eWL._SX355_.jpg
1. Estadium Nacional
2. Waterfront Weirdos
3. Songsmith
4. Virtual Reality
5. No Time For Words
6. Storms And Mutiny
7. Under The Wire

2.3. Test of Wills (1995)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513E3BTNVBL.jpg
1. Gameface
2. A Social Marginal
3. Walk Fast, Look Worried
4. Test of Wills
5. Bully Pulpit (part 1)
6. Jacko
7. Crucible
8. Preaching The Converted
9. Critic's Carnival

2.4. Hundred Year Flood (2002)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61tCiw1TXCL._SY355_.jpg
1. The Great Goodnight
2. Family Jewels (instrumental)
3. Brother's Keeper

2.5. Impossible Figures (2003)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81JLyU8cyWL._SX355_.jpg
1. Gorilla With A Pitchfork
2. Killer Of Hope
3. Bach 16
4. Late For Church
5. Confessor's Overture
6. Hymn For A Heathen
7. A World Groove
8. Counterpoints
9. Feel The Cross

2.6. Symphony for a Misanthrope (2005)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61JH8VGguLL._SY355_.jpg
1. Symphonette (instrumental)
2. Why Water Weeds?
3. Wisdom
4. Cranium Reef Suite
5. Pianissimo Intermission (instrumental)
6. Doctor Concoctor
7. Every Bullet Needs Blood

2.7. Innocent God (2007)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51P%2BjxRoBHL._SY355_.jpg
1. Invisible Bright Man
2. My Warrior
3. Innocent God
4. Found
5. Who To Believe
6. Sea Of Detail
7. Slow Burn

3. 기타

일곱 번째 정규앨범 'Innocent God' 이후로는 싱글앨범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 발표한 'Good To Go?'는 재즈락밴드 시카고의 분위기와 트렌트 가드너 특유의 작법이 합쳐져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트렌트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 익스플로러스 클럽은 드림 시어터의 존 페트루치와 제임스 라브리, 예스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 속주 기타리스트 제임스 머피, 신들린 베이스 연주로 유명한 빌리 시언, 메탈계에서 세션 드러머로 유명한 테리 보지오 등이 참여해 올스타급 진용을 자랑하기도 했다.




[1] 다만 이들은 2세대이긴 하지만 드림시어터,심포니 X등이 지향했던 방향과는 매우 다르다. 같은 레이블의 섀도우 갤러리와 함께 오히려 음악적 지향점은 락쪽에 가까우며 다만 섀도우 갤러리와 달리 이들은 음악적 방향성이 약간 70~80년대 고전 프로그레시브 록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것에 차이점이 있다.[2] 트렌트가 "my brother Wayne Gardner, died from a self inflicted use of a firearm"이라고 말한 걸 보면 아마도 자살하지 않았나 싶다. 종합해보면 아마도 뇌종양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