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비열하게 살아남은 주제에 끝까지 남아 구륜교 서열 9위 강구심(말이 9위이지 구륜교주의 총애를 받던 2인자급)을 베어버리는 공을 세운 대도오를 시샘하여 그가 첩자라고 모함한다. 하지만 되려 철기맹 총당주 서문벽에게 그야말로 하찮은 이유(편하게 앉으라고 하여 편하게 앉으니까 얼굴이 살며시 일그러졌다..서문벽이야말로 찌질이이긴 하지만)로 눈에 나서 그가 이 패배에 대한 책임 겸 첩자로 조작하여 손가락이 모두 잘려지는 끔찍한 고문을 받고 참수당해 목도 바깥에 매달아뒀다. 하지만 철기맹 수석향주 노종도는 마충이 첩자라는 소식을 듣곤 "마충 따위가 첩자라니... 개도 안 웃을..." 라며 이를 갈았고 흑기당주 안소조차도 그 말에 공감하듯이 듣고만 있을 정도로 적의 첩자로도 그 능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했다.(...)
원작소설 대도오와 달리 만화에선 말더듬이로 나온다.더불어 무협소설인 원작과 달리 현대 비슷한 배경이라 그런지 안경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