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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이는 일본어로 마계(魔界)를 뜻하기도 하며, 서양권에서는 마계의 역칭으로도 가끔씩 쓰기도 한다.
1. 소개
전신마괴의 플레이어 캐릭터 | ||||
마카이 | 이요 | 벨바 | 흑기사 | |
젤디아 | 털크스 |
윙키 소프트가 개발해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전신마괴의 주인공.
2. 캐릭터 소개
주인공인 관계로, 편의상 전신마괴 본편의 스토리도 같이 서술한다.
풀네임은 마카이 겐세이(魔傀元聖). 극동연합이 가진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개조한 전투용 사이보그로 "전신" 의 이명을 가진다. 그 곁에는 서포트용 바이오로이드 이요(5살. 케모미미 속성)을 데리고 있다. 예전 극동연합정보군의 대 컴퓨터전략부대에 소속되었으나, 자신의 부대를 괴멸시킨 남자와 끝장을 보기 위해 과거도 연인도 버리고 유령과에 소속된 복수자로 말수는 적지만 입을 열면 어딘가 비꼬는듯한 언동이 눈에 띄어서 "어두운 면을 머금은듯한 복수자" 라는 인상을 준다.
원래 정보군 소속이었던것도 있어서 보기와는 달리 첩보전도 능해서 CIA에 길리언의 데이터를 팔아먹으려는 털크스한테 가짜 데이터를 쥐어줘 스파이활동을 저지하는 지적인 면모(털크스 단독 및 털크스+마카이, 털크스+벨바 엔딩)도 있다. 지금은 이런 타입이 나름 흔한 편이지만 본 게임이 발매된 1994년 당시로서는 일반적인 주인공상의 캐릭터라 보기 힘든 성격인 셈.
엔딩에서의 대사들로 보건대 그에게 있어서는 "이용당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 일종의 신조인 듯 한데, 이는 전 연인이었던 흑기사에게도 어느정도 영향을 준 모양이다.
엔딩에서 밝혀지는 사항으로, 그의 목적은 최종보스인 "길리언과 끝장을 낸다!" 하나만이 전부라 그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 않는 면을 보인다. 예전 연인이었던 흑기사를 버렸던것도 그렇고, 유령과에 소속한것도 길리언을 추적하기 딱 좋아서였고, 본인조차도 상기의 신조에 따라 서로가 사이좋게 이용해먹었을 뿐이다라고 인정했다. 이게 제일 극명하게 드러나는 게 주인공 & 메인히로인 엔딩이라 할 수 있는 마카이+이요 조합 엔딩인데, 이요가 마카이의 서포트를 하기 위해 태어난 바이오로이드라는 출생은 마카이가 부여한 거짓 기억이며[1], 이요 본인도 제어체의 단말이자 신세계의 여신인 "전정(전자의 요정)" 으로 각성해야 할 몸인지라, 이를 자신에게 두는것으로 제어체를 자신이 써먹기 좋게 이용하기 위한 셈. 이요가 그녀 자신의 기억을 전부 잊고 신세계의 여신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단계가 되면 자신의 존재가 기억에 혼란이 올지도 모른다란 이유로 실종을 선언하는 뭔가 꺼림칙한 결말을 맞게 된다.
이걸 간단히 요약하면 5살 아이를 납치 세뇌해서 자신이 편하게 쓰다못해 그 부모에 대한 인질로까지 써버리고, 본인에게 거짓말한게 밝혀지기 전에 도피한다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서는 역대급 피카레스크형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를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이 조합으로 엔딩을 볼 경우 본래는 이요 본인및 그 조합 엔딩들에서 이요를 구출한 장관의 에어카가 스탭롤 끝에서 도시 하늘 저편으로 사라진다음 그 자리에서 完이 뜨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조합 엔딩이라면 마카이 엔딩의 전개를 반영했는지 에어카가 뜨지 않는다. 이는 흑기사와의 조합 엔딩도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그쪽은 마카이 엔딩 일러스트때 장관의 자리에 흑기사가 같이 나오는 서비스라도 있다보니…
슈패판인 고스트체이서 전정에서는 최종적으로 길리언을 조지는건 동일하나, 전 애인인 흑기사가 플레이어 캐릭터에서 벗어나 이벤트캐릭화되면서 그녀와의 대화가 많아졌고, 엔딩의 대사 흐름은 아케이드판의 마카이+흑기사 조합에 기반하나, 고층빌딩에서 떨어지는 마카이를 구출하는게 유령과의 콘도 장관이 아니라 흑기사이며, 흑기사랑 좋은 분위기가 된다. 만약 마카이+이요 조합의 2인 동시 플레이였다면 젤디아에게 구해진 이요가 이 러브러브한 분위기에 끼여드는 해피엔딩에다가 그 무뚝뚝한 마카이가 막판에 크게 웃는 전개까지 되는지라, 상기한 시궁창 엔딩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구원받는 결말. 만약 전신마괴 시리즈에 외전이 존재한다면 그건 가디언즈가 아니라 이 전정 쪽일지도 모른다.
3. 성능
주인공답게, 밸런스형의 스탠다드캐릭터.. 라고 하기엔 좀 괴악하다.필살기는 대공필살기, 돌진필살기, 대시필살기 3종신기를 다 갖고 있다 할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셋 다 쓸모없다. 제트어퍼는 상승중엔 무적이고 위력도 높지만 리치가 짧고, 하강 중엔 무방비. 게다가 무적시간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발동모션에서 적의 점프공격을 맞으면 기술이 취소되지는 않는데 대미지는 받는데다 커맨드입력허용이 널널하지 못해 바로바로 내기 힘든것까지 생각하면 여러의미로 결함기술. 돌진필살기 버닝소버트는 비연질풍각이라 할 수 있는데, 첫타가 히트하면 나가는 2타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게이지가 추가적으로 소모되고 착지시에 빈틈도 커서 기본적으로 잊고 사는게 좋다. 그나마 대시필살기인 소닉버스터가 강제다운+관통이라는 고성능 장풍기인데, 파트너가 흑기사라면 둘이 번갈아가면서 쓰는것만으로도 게임이 쉽게 풀어진다. 다만 혼자서 할때는 기술자체 위력이 낮고 기 게이지 소모를 무시못한다는게 난점. 회피필살기인 토네이도 버스터는 정말로 쓸만한데, 무적시간도 넘쳐나고 막타 다리후리기 리치도 길어서 통상공격으로 기게이지 모을겸 패다 이때다 싶을때 토네이도 버스터로 커버하는 수수한 전법이 밥줄이 된다.
신뢰성이 떨어지는 커맨드형 필살기들에 비해 통상공격들은 거의 다 쓸만한데, 지상기술 연타는 4단으로 위력도 표준적. 타점이 높아 일부 낮은 오브젝트는 때리지 못하지만 배후공격인 리권이 엄청난 판정이라서 커버가 되고 대시공격은 판정도 강하고 점프공격은 판정이 전체적으로 넓어서 어느 쪽도 버릴게 없다. 잡고 던지기의 판정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공중찍기인 엘보드랍으로 뛰어들어서 상대에게 깊숙히 파고든다음 토네이도 버스터로 갈아버리거나 잡아던지는 전법이 매우매우 유효. 마카이를 잘 다루다보면 어째 밸런스캐를 빙자한 잡기캐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슈패판에서는 기술 특히 믿을 구석이 없었던 필살기들이 대대적으로 상향. 제일 큰 상향점은 대시공격 꿀밤이 최대 2히트로 상향되고 다운공격도 가능해졌다는거랑 버닝소버트의 강화. 점프필살기로 공중 버닝소버트가 나가기에 꽤나 유연한 전법이 가능하다. 그외 필살기들중에서는 체력 불문하고 사용 가능한 준초필살기급 기술인 트리플어퍼가 길게 대시하고 있는 중에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과 소닉 블래스터 연사 버전 추가 때문에 기게이지만 80퍼이상 유지할 수 있다면 대시 시동으로 언제라도 순간폭딜을 노릴 수 있다는 것. 이는 2인 플레이시에도 유용하게 작용한다.
유일한 단점으로는 마카이와 흑기사에게 존재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아케이드판 기준 백점프를 했을 경우, 공중에서 어떠한 기술도 나가지 않는다. 보통때는 문제가 없는데 점프 아래찍기의 의존도가 높은 마카이에게 있어서 난전때 백점프가 예상치못한곳에서 터지면 이거때문에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치명적인 버그라 할 수 있다. 괴이하게도 SFC판에서도 이 버그가 남아있어서 백점프에서 일반 점프공격/점프찍기는 안 나가지만 다행히도 점프후 선택기중 하나이자 추가기술인 공중 AB버전 버닝 소버트 만큼은 그대로 쓸 수 있다.
4. 필살기 해설
괄호는 사용시 소모되는 기력의 양. 기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커맨드를 입력하면 경직모션[2]에 빠져 실패한다.- 제트 어퍼: 공격버튼 지속-↓↑-버튼 뗌(40%)
불을 담은 어퍼컷을 날리는 승룡권형 기술. 전진거리가 짧아 연속기로 쓰기에는 좀 빠듯한 느낌이 적지 않다. 상기한대로 무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애매하다는것도 치명적인 약점. 다수 내지 다운 내성 보유 적 상대로는 버닝 소버트 쪽이 후상황이 좋은 경우가 많아서, 최종적으론 트리플 어퍼 삑사리로 나갈 때가 많아질 것이다.
- 버닝 소버트: 공격버튼 지속-←→-버튼 뗌(20%+20%)
(SFC판)점프중 or 버닝 소버트 2타 중 공격+점프 동시(1회 추가입력당 20%)
비연질풍각과 비슷한, 불을 담은 날아차기로 돌진하고 히트시 추가로 2단옆차기로 다운시키는 기술. 2타까지 다 쓰면 강한 판정을 남기며 이동하기에 일견 좋아보이나 상기한대로 아케이드판에서는 사후빈틈이 큰데다 무언가에 히트하지 않으면 2단옆차기 자체가 발동 안하기에 추가적 기 소모는 없는 대신 후상황이 안 좋아진다. 다만 히트시 발동되는 2타가 전략적으로는 매우 중요한데, 화염 다운 속성이라 다운 내성을 가진 적들도 강제로 넘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놓고 막 지르기는 힘들지만 2타의 화염 다운 때문에 상황 정리용으로는 매우 기대치가 높은 기술.
슈패판에서는 기 게이지 소모율이 완화되고 추가입력과 점프필살기 버전이 추가. 추가입력은 2타가 끝날쯤에 공격+점프 동시를 한번 더 누르는걸로 버닝 소버트를 추가적으로 더 쓸 수 있다(추가입력시 20%씩 소모). 참고로 점프필살기 버전은, 마카이에게만 존재하는 백점프 공격불가 버그의 유일한 예외대상이므로, 백점프가 터지더라도 이걸로 어느정도는 커버가 된다.
- 토네이도 버스터: 공격+점프(30%)
용권선풍각마냥 돌려차기를 하며 수직상승후 착지하면 사용당시의 방향으로 다리후리기를 날리는 회피필살기. 판정이 넓은데다 다리후리기 끝날때까지 전신무적이며 한 적에게 최대 3히트까지 한다. 적에게 히트해야지만 기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무적기 대용으로 남발해도 좋다. 캡콤제 메가크래시처럼 피격경직 중에도 발동가능 했으면[3] 말 그대로 사기도 넘봤을 기술. 아케이드판에서는 주력중의 주력이며, 특히 최종보스 길리언 상대로의 구석몰이 무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슈패판에서도 큰 변경점이 없다.
- 소닉 블래스터: 대시중 공격+점프(40%)
(SFC판)소닉 블래스터 발사중 공격+점프 연타(60%+게이지가 다 없어지거나 연타를 멈출때까지 추가소모)
대시를 바로 멈춘뒤 그자리에서 팔이 변화하여 상대를 다운시키는 장풍을 발사. 판촉용 포스터 및 슈패판 고스트 체이서 전정의 오프닝/패키지 일러스트에서 소닉 블래스터의 발사포즈가 그려진 일러스트를 볼 수 있다. 상대를 다운시키는 용도로 쓸만하지만 대시중이 아니면 발동이 안 되는데다 경직이 좀 돼서 거리를 잘 재야하며, 위력이 약하고 기게이지 소모가 좀 돼서 이거 하나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다. 그래도 멀리서 안전하게 적을 상대할때는 이것만한것이 없다.
슈패판에서는 강화필살기 버전이 추가되었는데 발사하자마자 연타하면 게이지 소모율이 60%로 시작해서 기 게이지 전소모 혹은 연타를 멈출때까지 연타성 장풍을 10발까지 발사한다. 잡기공격 3회 다 넣고 상대가 날아가자마자 최속으로 입력하면 주워서 콤보가 가능하나 난이도가 높다. 마치 후속작 가디언즈의 P.벨바의 슈팅공격과 유사한 형태로 환골탈태했는데, 밑의 트리플 어퍼를 커맨드 문제로 쓰기 힘든 사람이라면 폭발력을 원할 경우 강화 소닉 블래스터를 애용하는게 좋아보인다.
- 썬더 싸이클론: 공격버튼 지속-↑↓→-버튼 뗌(기력 전부 / SFC판은 90%)
체력이 빨간색이고 기력이 꽉 차있어야만 사용가능한 초필살기. 전기를 담은 회오리를 전방으로 날린다. 사정거리는 필드 맨 끝까지. 간단히 말해 슬라이드 스크류. 대미지는 좋지만 전기회오리 발생까지 전딜이 좀 있고 커맨드관계도 있어서 난전중에는 사용을 지양할것.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면 소닉 블래스터처럼 거리를 벌린뒤 기모았다가 적이 달려들때 날려주는 히트앤런전법용 필살기로서 써 볼 수도 있겠다. 슈패판에서도 이펙트를 제외하면 변한건 없지만, 기 게이지 소모가 전 게이지가 아닌 90%로 완화되었다. - 트리플 어퍼: 대시하자마자 공격버튼 지속-↓↑-버튼 뗌(80%)
숨겨진 필살기. 커맨드 입력시 대시공격이 나가는데, 이 대시공격이 히트하면 불이 담긴 펀치 난무후 평소보다 높이 솟구치는 제트어퍼를 시전한다. 체력조건은 필요없고 기력만 80%이상 있어야 한다. 기력이 규정치 이하면 아예 발동도 안한다.
SFC판에서만 가능한 특수기술로 알려져있으나 아케이드판에서부터 존재 자체는 했다. 하지만 뻑뻑한 기술입력사양 덕분에 정말 안나가서(게메스트 공략의 증언에 의하면 입력허용시간이 0.4초..)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아케이드판은 대시하자마자 제트어퍼를 입력하는 느낌으로 대시조작후 바로 입력해야하는데, 입력이 늦으면 대시공격후에 제트어퍼가 나가서 자폭하게 된다. 슈패판은 가디언즈의 흑기사, 로우, 벨바의 필살기처럼 길게 대시한다음 써줘도 나간다. 다만 성공시켜버리면 연출 멋진 건 둘째쳐도 제트어퍼로 치솟는게 끝날때까지 전신무적에, 중간에 가드나 넉백이라도 당하지 않는한은 적을 빨아들여서 연속으로 적중한다. 연속히트성이 강화된 SFC판이면 시동시의 난무에 휘말리면 거의 확정으로 어퍼 부분까지 풀히트한다. 흑기사가 무적시간 없어서 어렵게 써도 중간에 끊기는거랑 대조적. 덤으로 대시공격 끝부분이나 기물에게 맞추면 적은 넘어지는데 자신은 허공에 삽질하는 꼴이 되므로 주의할것. 또한 보스들중 넵튠 상대로는 절대 쓰면 안되는데, 중간에 가드해버리면 치솟고 떨어져서 무적시간이 끊기는 바로 그 타이밍에 벼락 패턴으로 정확하게 저격당하기 때문이다.
사실 안 써도 충분히 강한 편이긴 하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인공의 특권인 숨겨진 필살기고, 다른 두명 대비 메리트가 그나마 큰 편인지라 어떻게든 쓸 구석을 만들어내서 적재적소에 쓰면 내구력 강한 적 내지 보스전에서 유효한 딜링수단으로 작용한다. SFC판이라면 이거 말고도 강화 소닉 블래스터도 있기에 순간 폭딜력만큼은 전 캐릭중 최고급이다.
5. 합체기 해설
- 트윈 소닉 캐논(흑기사를 붙잡고 AB or 마카이를 붙잡은 흑기사가 AB)
흑기사와의 합체필살기 1. 파트너를 붙잡은 상태에서 AB동시. 두명이 소닉블래스터를 동시에 발사하는 사랑과 우정의 더블 파동권스러운 합체기[4]로 그럭저럭 쓸만하다. 흑기사쪽은 평소랑 달리 앉은 자세로 쏜다. AB와 함께 누른 방향키로 발사방향을 정하는게 가능. 또한 흑기사측에서 썼을 경우라면 마카이가 앉아서 쏘는데, 차이는 서서 쏜 쪽(발동측)이 앉아서 쏜 쪽(잡힌 측)의 뒤쪽으로 밀려난다는 것. 파트너를 붙잡고 쓰는 유형의 합체필살기 중에서는 사용후 상황상 제일 무난하게 쓸 수 있다. - 크로스 허리케인(흑기사에게 잡힌 적 뒤에서 A or 마카이에게 잡힌 적 뒤에서 흑기사가 A)
흑기사와의 합체필살기 2. 적을 잡고 있을때 다른 한쪽이 잡은 적의 뒤에서 A를 누르면 스타더스트 어퍼와 썬더 싸이클론이 겹쳐진 이펙트와 함께 잡은 적을 수직상승시켜 큰 대미지를 준다. 이펙트랑 달리 잡은 적에게만 대미지가 들어가므로 과신하지 말것.
- 트윈 불릿(이요를 붙잡고 AB or 마카이를 붙잡은 이요가 AB)
이요와의 합체필살기 1. 서로 몸을 붙잡은 상태로 사이코크래셔스러운 회전돌진공격을 행한다. 덤으로 이 기술, 레버 중립으로 입력하면 잡힌 측이 보는 방향=잡은 측의 뒤 방향 기준으로 기술이 시전된다. 트윈 소닉 캐논도 그렇지만, 반드시 방향키를 정하고 시전할것. 또한 기술 시전으로 스크롤이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끝 부분에서 다시 아군을 잡는 참사가 벌어지는지라 공식에서의 합동기 이미지 일러스트가 존재하는것 치고는 후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 섬머솔트 스핀(이요에게 잡힌 적 뒤에서 A or 마카이에게 잡힌 적 뒤에서 이요가 A)
이요와의 합체필살기 2. 양쪽에서 잡은 상대에 대해 둘이서 섬머솔트 킥을 날린다.
- 플라즈마 필드(벨바를 붙잡고 AB or 마카이를 붙잡은 벨바가 AB)
벨바와의 합체필살기 1. 서로 거리를 벌린다음 그 사이에 번개를 떨어트린다. - T.파일 드라이버(벨바에게 잡힌 적 뒤에서 A or 마카이에게 잡힌 적 뒤에서 벨바가 A)
벨바와의 합체필살기 2. 상대를 같이 잡고 뛰어든다음 더블 파일 드라이버로 찍어버린다.
- 템페스트 크래시(털크스를 붙잡고 AB or 마카이를 붙잡은 털크스가 AB)
털크스와의 합체필살기 1. 서로 제자리 회전후에 주먹을 교차시키면서 그 사이에 회오리를 일으킨다. 비슷한 형식의 기술인 플라즈마 필드에 비해 유효반경이 좁아 주변공격이라고 봐도 좋다. - T.보디 프레스(마카이가 붙잡은 적 뒤에서 털크스가 A) / T.파워 봄(털크스가 붙잡은 적 뒤에서 A)
털크스와의 합체필살기 2. 발동측이 누구냐에 따라서 기술명과 모션이 미세하게 변하는데, 상대를 같이 잡고 살짝 뛰어서 같이 눌러서 찍어버린다는 레파토리 자체는 동일하다. 마카이가 먼저 잡았다면 털크스가 팔꿈치로 상대를 잡아 보조해준다음 마카이가 아래 찍기 모션으로 상대를 눌러버리고, 털크스가 먼저 잡았다면 양쪽 다 파워 가이저 스럽게 손으로 눌러버린다.
- 엘보 크래시(마카이를 붙잡은 젤디아가 AB)
젤디아와의 합체필살기 1. 위의 털크스의 합체필살기 2와 마찬가지로 발동측이 누구냐에 따라 기술내용이 변하며, 젤디아가 마카이를 잡고 쓰면 이게 된다. 젤디아가 마카이의 다리를 붙잡고 주변을 공격하는 대파괴던지기를 시전하는데, 마카이도 바보는 아니라서 내팽겨쳐질 때마다 엘보로 찍는다는, 실제로 보면 뭔가 웃긴 내용. - 니들 버스터(젤디아를 붙잡고 AB)
위와 반대로 마카이가 젤디아를 잡고 쓰면 마카이가 젤디아의 다리를 잡고 대파괴던지기를 시전. 이때 젤디아는 등의 세포가시를 전개한다. 게임상 기술명으로는 버스터가 BOOSTER로 표기된다. - 니들 프레스(마카이가 붙잡은 적 뒤에서 젤디아가 A)
젤디아와의 합체필살기 2. 마카이가 먼저 잡으면 이게 된다. 마카이가 상대랑 같이 뛰어오른다음 등의 세포가시를 전개한 젤디아에게 처박는 살인기술. - 데스 스크류 드라이버(젤디아가 붙잡은 적 뒤에서 A)
젤디아가 먼저 잡으면 이게 된다. 마카이가 어퍼로 상대를 잡은 젤디아를 쳐올린다음 젤디아가 그대로 땅에 찍어버린다.
6. 주요 대사
- 잘 말하는 도구군. ※아케이드판
- 최근의 도구는 건방지게 말할 수 있나보군. 그건 그렇다 쳐도…(왜 고등어인데?) ※SFC판
- …(하아아아~~) ※아케이드판
- 하아아아~~ (조종당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놈이 파트너란 말이지) ※SFC판
SFC판의 경우 본 에리어 도달 전에 흑기사가 털크스 못 봤냐고 물어봤었기에 저런 대사가 추가된것.
- 전과 똑같을거라 생각하지 마라. ※SFC판
아케이드판, 흑기사와의 합동 엔딩 |
마카이: 놈은 쓰러트렸어. 이제 이 마을에서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유령과 녀석들에겐 미안하게 됐어. 결국 이용할 뿐인 형태가 되어버렸으니까. 흑기사: 정말 그럴까? 길리언의 죽음에 의해 "제어체" 의 지배력은 더욱 강해지겠지. 그렇다면 당신도 이용당할 뿐이었던거잖아? 마카이: 훗, 이용당하던가, 지배당하던가, 그런건 보기에 따라선 어떤 형태로도 보일 수 있지. 그런 환상은 나에겐 아무래도 좋은거다. 흑기사: 그래, 그래야 당신답달까. |
SFC판 엔딩 |
마카이: 놈은 쓰러트렸어. 이제 여기에 있을 필요는 없어. 뭐, 유령과 녀석들에겐 미안하게 됐어. 결국 이용할 뿐인 형태가 되어버렸으니까. 흑기사: 정말 그럴까? 이번 계획은 "제어체 지령" 중 하나잖아. 이용당한건 당신 쪽이 아닐까? 마카이: 훗,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그런걸 신경써도 어쩔 수 없어. 사람은 누구라도, 누군가에게 이용당해 지배당하는거지. 그게 제어체든 신이든, 나한텐 아무래도 좋은거다. 흑기사: 그래, 당신답지. 그래도…그런 점이 좋아. 마카이: 악취미구만. 흑기사: 피차 일반이야. |
엔딩. 그의 신조인 "이용당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를 볼 수 있는 부분.
양 기종 간에 대사가 묘하게 다르지만 큰 흐름은 동일하다.
7. 관련 영상
- 아케이드판 원코인 클리어+스코어링 영상 #
- 아케이드판 흑기사와의 코옵 원코인 클리어 영상 #
- SFC판 이요와의 코옵 클리어+한글 자막 스토리 영상 #
8. 그 외
속편인 가디언즈 전신마괴 2에서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데, 이에 대해서는 명확한 공식에서의 발언이 없는지라 여러가지로 수수께끼가 많다. "주인공답지 않은 외모랑 성격이라 짤렸다", "판권 관련으로 내기 힘들어졌다" 라던가 "원래 주인공이 나오지 않게 된 이상 가디언즈는 외전적인 작품" 이라고 하는 등의 여러 헛소문이 돌 정도. 그냥 가디언즈가 전신마괴의 세계관을 전승한 정규 속편이지만 마카이는 안 나올 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몇 안되는 공식설정인 "가디언즈는 제어체도시국가연합을 지키는 정예부대" 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제어체의 단말인 이요는 그 여신으로서 절찬활동중일것이다. 이런 세계에서 마카이가 가디언즈에 선출될일은 없다시피하며, 마카이도 자기말대로 이요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라기보다 고스트라도 되어서 제어체의 감시에서 피해다녀야하는 신세인것.
그리고 가디언즈에서 다시 출연한 전신마괴 때의 캐릭터들 디자인이 하나같이 일신된 건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수수께끼가 많은데, 홍보 일러스트를 나가이 고에게 부탁했기에 다이나믹 프로 간의 판권문제로 이전 디자인을 못 쓰게 되었다 라는 설이 있으나, 엔딩 크레딧에서는 아케이드/슈패판 다 포함해 나가이 고와 다이나믹 프로의 이름이 안 보인다. 실제 홍보 일러스트를 확인해도 이미지 일러스트 나가이 고라고 표기될 뿐이고, 통째로 이식하다시피한 고스트체이서 전정도 발매되어 여기에서도 나가이 고의 이름이 스탭롤 등에서 안 실린걸 보면 캐릭터 디자인 판권을 갖고가서 벌어진 문제라고 보기엔 심히 부자연스럽다.
당사자들에게 취재한 것조차도 아닌지라 단언은 못하기에, 진실은 저 너머로 가나 했더니만 수십년 뒤 디시인사이드 중세게임 갤러리의 한 유저가 추적 끝에 가디언즈의 개발자들을 수소문한 끝에 가디언즈가 전신마괴와 직접적으로 무관한 작품이라는 것을 밝혀내면서 위의 추측들은 사실상 부정되었다.
[1] 아케이드판의 경우 이 사항이 이요가 잠든 뒤의 장관과의 대화로 밝혀지는데, 이요 본인의 경우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구나…" 라고 마카이의 진의를 뒤늦게 깨닫고 받아들이며 잠들어버리는 형태가 된다. SFC판인 고스트체이서 전정의 경우는 스토리가 바뀌면서 길리언과 대면한 이요 본인이 길리언을 통해서 이 사항을 직접 알게 되어 혼란스러워하다가 젤디아의 격려를 통해 구원받는 형태가 되는 것. 다만 2인 플레이로 마카이+이요 조합으로 가면 왠지모르게 마카이쪽 대사만 우선되느라, 길리언에게 듣게 된 진상에 관한 내용은 이요 단독 혹은 이요+벨바 조합에서 따로 봐야한다.[2] 아케이드판이라면 용호의 권 시리즈 마냥 필살기가 나가려다가 마는 모션이고, 슈패판이라면 머리 위에 별이 안 뜨는 기절 모션이다.[3] 피격중 공격+점프 계통 기술을 발동할 수 없는것이 본 게임의 난이도를 높인 요소중 하나이며, 이는 본작을 베이스삼아 만들어진 가디언즈에서도 적용되는 사양이다. 다만 가디언즈 쪽이 피격시 비틀거림 경직이 좀 빨리 풀리는 편이다.[4] 재미있는건 이 게임 발매일이 94년 초인데, 스파2 극장판은 94년 중순에 개봉돼서 이쪽이 한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