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계 팩션 | |||||||
그리스 | 셀레우코스 | 마케도니아 | 트라키아 |
그리스인은 세계를 지배할 능력이 있다. 알렉산더가 그것을 해낸 적이 있다. 그는 그리스 군대를 저 멀리 인도까지 진출시켰다. 세상에 더 이상 정복할 지역은 없었다. 세계는 그의 것이었다. 하지만 알렉산더는 죽었고, 그의 제국은 갈라졌다. 그래서 우리가 이 험악한 세상에 사는 것이다. 그리스의 자유민들은, 저 밖의 적과 싸우는 대신 그들끼리 갈라섰다. 그 밖의 적들은 정작, 그리스인이 이루어놓은 것들을 질투하고 시기하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알렉산더가 지하에서 통곡할 것이다. 죽은 자가 통곡할 수 있다면야 말이다. 나도 그의 자리에서 울겠지만, 그래도 난 희망을 놓지 않을 것이다. 세계는 변화한다. 변화해서, 곧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운명의 세 여신들은 운명의 실을 계속 잣고 있다. 그러니 이제, 아마 신들께서 그리스인이 세상을 다시 지배하길 바라실 수도 있다. 아마 새로운 알렉산더가 칼을 들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질서를 가져와, 인간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이 인트로는 그리스, 셀레우코스, 마케도니아, 트라키아가 공동으로 사용한다. 참고로 팩션 심볼의 람다(Λ)는 원래 스파르타의 것이다.[1] 멀쩡한 '베르기나의 태양'이란 심볼이 있는데도 왜 하필 스파르타의 것을 가져다 쓰는지는 의문이다.[2]알렉산더가 지하에서 통곡할 것이다. 죽은 자가 통곡할 수 있다면야 말이다. 나도 그의 자리에서 울겠지만, 그래도 난 희망을 놓지 않을 것이다. 세계는 변화한다. 변화해서, 곧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운명의 세 여신들은 운명의 실을 계속 잣고 있다. 그러니 이제, 아마 신들께서 그리스인이 세상을 다시 지배하길 바라실 수도 있다. 아마 새로운 알렉산더가 칼을 들고, 혼란스러운 세상에 질서를 가져와, 인간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1. 팩션 소개
난이도 | 주적 | 특화 유닛 |
★★★★[3] | 그리스, 브루투스 가문, 스키타이, 트라키아 | 충격기병 |
추천 획득 속주 | ||
스파르타[4][5], 아테네[6], 비잔티움[7], 아폴로니아[8] 세게스티카[9] 이외의 발칸반도와 그 주변 | ||
세력 특성 | ||
강력한 보병과 충격기병, 초반 전염병 이벤트로 인한 난이도 상승 |
장점 |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보병 및 기병 조합, 강력한 재정적 잠재력, 제우스 상으로 인한 안정된 치안 |
단점 | 초중반 전염병으로 인한 수도 인구 감소, 그리스와 트라키아의 합동 견제에 이은 브루투스의 침공 |
1.1. 고유 병종
특징 | 상호 시너지가 뛰어난 보병, 기병[10][11][12] |
이름 | 징집 장창병(Levy Pikemen) |
공격력 | 6 |
돌격보너스 | 2 |
유닛 속성 | 창병(Spearmen), 경보병(Light) |
방어력 | 5 (갑옷 0, 방어스킬 3, 방패 2) |
생산비용 | 310, 1턴 |
유지비 | 150 |
유닛 특성 | 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 |
기병 상대시 보너스 | |
매우 긴 창[13] | |
낮은 사기 | |
땅굴파기 가능 | |
최대 유닛 수 +50% 증가 | |
생산 조건 | 병영 2단계 이상 |
티어 | 2 |
급하게 징집되었다는 설정인지 몰라도 방어력이 극도로 낮다. 그 민병대 홉라이트보다! 같은 조건에 생산되는 그리스의 홉라이트를 보면 마치 오징어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매우 긴 창 특성 덕분에 팔랑크스 진형시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 이 계열 유닛이 다 그렇듯이 원거리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어디까지나 팔랑크스 방진이 '유지'될 때만 그 존재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유닛이다. 진형이 무너지고 단검을 꺼내든 순간의 존재 가치는 야만인 팩션의 전투부대만도 못한 잡몹 그 이상도 이하도 절대 될 수 없다. 측후방이 공격받지 않게 반드시 타 부대와 연계를 하고, 반드시 적을 정면에 두어야 한다. 다만 긴 창 특성 때문에 팔랑크스끼리 접전하게 된다면 분명히 유리하고, 특히 전 테크인 민병대 홉라이트와 교전하게 되면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측후방 공격을 받을 일이 적은 시가전의 경우는 공수양면에서 확실한 능력을 발휘해준다. 마케도니아의 명물 경창기병대와 합을 얼마나 맞추느냐에 따라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의 여부가 갈리게 된다.[14]
이름 | 왕실 장창병(Royal Pikemen)[15] |
공격력 | 10 |
돌격보너스 | 4 |
유닛 속성 | 창병(Spearmen), 중보병(Heavy) |
방어력 | 17 (갑옷 6, 방어스킬 6, 방패 5) |
생산비용 | 740, 2턴 |
유지비 | 360 |
유닛 특성 | 팔랑크스 방진 사용 가능 |
기병 상대시 보너스 | |
매우 긴 창 | |
높은 사기 | |
높은 체력 | |
땅굴파기 가능 | |
최대 유닛 수 +50% 증가 | |
생산 조건 | 병영 4단계 |
티어 | 6 |
알렉산더의 동방 원정에서 활약한 유명한 부대. 비슷한 유닛인 셀레우코스의 은방패 장창병, 폰투스의 청동방패 장창병보다 방어력이 훨씬 좋다. 스펙에 비해서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대도시 테크까지 올라간다면 주력으로 쓸 수 있는 유닛.
단, 롬토1은 롬토2 처럼 페제타이로이를 보조해줄 근접보병이 전혀 없기 때문에 기병으로 보완해줘야한다. 다만, 마케도니아 기병과 함께 하는 페제타이로이에게 두려울 것은 없다!
이름 | 경창기병대(Light Lancers) |
공격력 | 7 |
돌격보너스 | 9 |
유닛 속성 | 경기병(Light) |
방어력 | 5 (갑옷 0, 방어스킬 5, 방패 0) |
생산비용 | 370, 1턴 |
유지비 | 14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가능 |
강력한 돌격 | |
높은 사기 | |
빠른 이동 | |
생산 조건 | 마굿간 1단계 이상 |
티어 | 3 |
저비용 고효율의 유닛, 일단 고유 병종이다. 참고로 그리스 기병대는 이 유닛보다 한 테크 높은데, 참 불가사의한 부분. 스펙 표기를 보면 알겠지만 막강한 공격력과 끔찍하게 낮은 방어력을 가진, 말을 탄 대청 전사 같은 입장에 있다.
공격력이나 돌격력 자체의 위력은 동방의 카타프락트와 똑같은데 경기병에 빠른 이동 특성이 붙은지라 컴퓨터가 쓸 때와 멀티 때 사람이 쓸 때의 위압감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제대로 돌격만 먼저 맞힐 수 있다면 팔랑크스의 정면에 들이박지 않은 이상 카타프락트에게 차징을 얻어 맞는 기분을 상대에게 안겨줄 수 있다. 극 초반 투창병이나 궁병 같은건 차징 얻어맞는 순간 시작부터 반 이상 녹고 백기 띄우고 도망가다가 순식간에 괴멸 되는 굉장한 위력을 갖고 있고. 제대로만 들어간다면 군제 개혁 전의 로마 하스타티나 프린키페스도 일격에 패주가 뜰 수 있다.
단, 갑옷이고 방패고...방어기술만 5일 뿐이지 싹 다 0이라는 무시무시한 부분 때문에, 먼저 상대 기병에게 차징을 얻어맞거나 적 궁사들의 일제사격을 제대로 맞았다면 말 그대로 녹아 죽는다. 또한 낮은 방어력 때문에 정지 상태의 근접 지속전투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마케도니아 유닛이어서인지 높은 사기 특성은 갖고 있지만, 사상자가 우르르 발생할 때 패주가 떠버리는 것엔 장사가 없으므로, 가급적 일격이탈 식으로 기민하게 운용하는 것이 이 유닛의 위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되시겠다.
초반 견제해야 할 적들이 많은 마케도니아는 특히나 소수 기병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일이 많으니 이 부대를 사용하는데 숙련이 얼마나 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초반 난이도가 달라진다. 민병대 홉라이트가 모루를 서고, 경창기병대가 망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마케도니아를 이겨내는 팩션은 적어도 주변에는 없다!
롬토2에서는 사리사 기병대로 계승된다.
이름 | 마케도니아 기병대(Macedonian Cavalry) |
공격력 | 8 |
돌격보너스 | 6 |
유닛 속성 | 중기병(Heavy) |
방어력 | 17 (갑옷 11, 방어스킬 6, 방패 0) |
생산비용 | 690, 1턴 |
유지비 | 16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가능 |
높은 사기 | |
높은 체력 | |
생산 조건 | 마굿간 3단계 이상 |
티어 | 5 |
대도시 테크까지 올라가면, 마케도니아의 유닛의 성능은 급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되는데, 이 유닛이 대표격이다. 전혀 밀릴 것 없는 성능에다, 무엇보다 명예 기병대가 너무 늦게 나오다보니 결국 마케도니아의 주력기병이 된다. 또한 다른 팩션 기병대들[16]보다 일찍 생산되어 다른 팩션보다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마케도니아가 상대해야하는 주변 팩션들은 어차피 그리스 기병 밖에 없는 기병 거지팩션(트라키아, 그리스)이 아니면 거대도시 가기 전까진 백날 굴려봐야 에퀴테스인 로마군. 압도적인 기병전력으로 그리스와 트라키아를 순식간에 털어버리고, 군제 개혁 전에 로마를 조져버리면 최소한 지중해 중부 지역에서 마케도니아 기병을 상대할 적수는 없다. 그 이후야 뭐 상기한 바대로 쪽수로 카타프락트든 고트 기병대든 신성기병대든 요령껏 털어버릴 수 있고...
롬토2에서는 테살리카 기병대로 계승된다.
이름 | 명예 기병대(Companion Cavalry)[17] |
공격력 | 10 |
돌격보너스 | 9 |
유닛 속성 | 중기병(Heavy) |
방어력 | 17 (갑옷 11, 방어스킬 6, 방패 0) |
생산비용 | 760, 1턴 |
유지비 | 24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가능 |
강력한 돌격 | |
높은 사기 | |
높은 체력 | |
생산 조건 | 마굿간 4단계 |
티어 | 7 |
마케도니아 기병대보다 공격력이 올랐고, 돌격 보너스 또한 경창 기병대 만큼 좋다. 게다가 중기병 속성으로 들이받으면 제 아무리 군단병이라 해도 돌격 한방에 꽤 나가 떨어진다. 거대도시에서 생산되는 단점만 극복하면 주력으로 잘 사용할 수 있다.
방어력 측면에선 로마의 근위 기병대나 동방 카타프락트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기동력이 낮은 적 보병부대를 파쇄하는 돌격 능력면에서는 그 어떤 기병대의 타의 추종도 불허 한다.[18] 적 기병 제압이나 시간을 버는 역할은 한 테크 아래 마케도니아 기병에게 맡겨 두고, 명예 기병대는 적의 모루를 박살 내는 역할에 집중하면 아주 좋다.
1.2. 고유 신전
대부분의 신전이 농경 개선 옵션을 가지고 있다. 농경 개선은 인구 증가 가속화와 교역 보너스 두가지 효과를 갖는다. 다만 교역 보너스는 헤르메스의 신전 효과비율의 30% 수준이다.데메테르의 신전 | 곡식과 계절의 여신 데메테르의 신전 |
신전(옵션) 효과 : 5%(농경 +1) - 10%(농경 +1) - 15%(농경 +1) - 20%(농경 +1) - 35%(농경 +1, 경험 +2)
제우스의 신전 | 주신 제우스의 신전 |
신전(옵션) 효과 : 10% - 20% - 30% - 40% - 60%(농경 +2, 경험 +2, 원거리 +2)
아르테미스의 신전 | 달과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신전[19] |
신전(옵션) 효과 : 5%(원거리 +1) - 10%(원거리 +1) - 15%(원거리 +1) - 25% - 35%(농경 +2)
아레스의 신전 | 전쟁의 신 아레스의 신전 |
신전(옵션) 효과 : 5% - 10%(경험 +1) - 15%(경험 +1) - 20%(경험 +1) - 35%(사기 +1, 교역 +1)
2. 공략
특수 이벤트 | 전염병 | 기원전 256년 테살로니카에서 발생[22] |
평균 이상의 마케도니아식 팔랑크스 보병과 독보적인 공격력을 가진 충격기병을 보유. 시작 시 주어지는 기병 또한 경창기병대로 그리스 기병 따위하곤 비교조차 불가능한 막강한 공격부대를 소유 하고 있다. 다만 그 이외에는 셀레우코스처럼 코끼리 등의 쓸만한 보조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투 형태는 단조로운 편. 강력한 충격기병도 보편적으로 최강이라기엔 방어력이 약간 열세. 다른 팩션 기병대와는 차별화 되는 공격력, 특히 돌격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23]
마케도니아가 극초반~초반에 신경써야하는 곳은 총 4곳이다.
1. 아폴로니아(에페이로스)
로마 팩션을 해봤으면 알겠지만 브루투스 가문이 처음 상륙하는 곳이다. 성벽이 없는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스-트라키아에 한 눈 팔고 있다가 까먹어버리면 브루투스가 틀림없이 3-4턴만에 줏어먹고 전진기지로 삼는 곳이다. 그리고 브루투스가 점령하자마자 나무 울타리를 박아버리면 그때부터 마케도니아 플레이는 두 배쯤 피곤하게 된다. 시작 시 수도에 주어지는 마케도니아 기병 부대를 급파해서 성벽이 없는 걸 이용해 2턴 정도만에 선점해 두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 한다. 민병대 홉라이트 부대가 하나 주둔하고 있지만 기병 2부대를 가지고 민병대 홉라이트 하나 정도 싸먹는 건 마케도니아를 플레이하면서는 반드시 익혀둬야할 기본 기술이다. 그 이외의 두 부대는 투창병 정도니 홉라이트만 끌어내서 시가지 밖에서 처리해버렸다면 순식간에 털어버릴 수 있다. 점령하자마자 울타리를 박아두고, 3턴째쯤에 장군 근위대가 둘 쯤 포함된 8-9카드 규모의 브루투스 군대가 올라오는데, 공략대로 했다면 울타리가 쳐진 아폴로니아 앞에서 멍때리면서 선빵은 때리지 않고 추가 증원을 기다릴 것이다. 성급하게 소수로 치지 말고 수도인 테살로니카 등에서 징집 장창병들을 추가로 증원해다 장군과 함께 몰고 가서 깡그리 박살 내주면 그게 브루투스의 초반 밑천이 다 털려버린 것이므로 로마에 대해서는 잠깐 한숨 돌릴 수 있게 된다.
2. 스파르타
살펴보면 알겠지만 그리스 수도인 주제에 여기도 성벽이 없다(...) 하지만 1턴이라도 시간을 줬다간 바로 2턴 째에 나무 울타리가 올라가버리기 때문에 곧바로 후려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왕왕 든다. 하지만 웬걸, 그리스에게도 믿는 구석이 있다. 첫 번째 난관은 물음표에 가려진 스파르타의 주둔 부대가 다름 아닌 스파르타 홉라이트. 이걸 어줍지 않게 1턴 전력으로 잡아 내는 건 결코 쉽지 않다. 두 번째 난관은 스파르타 주변의 숲인데, 멋도 모르고 조급증에 2-3카드 정도로 스파르타를 급습하려 들었다간 여기에 배치된 그리스 세력 지도자가 이끄는 주력군(대체료 규모 5-6카드의 병력)이 등짝을 보자고 외쳐 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울타리가 올라가든 말든 일단 2턴에서 3턴 정도까지 주변에서 '용병'을 고용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더해서 경창기병대가 최소한 둘에서 셋 정도를 갖추고 그럴 여력도 없다 판단되면 장군 기병대를 동원 한다. 그리스는 밑을 기병 전력이라곤 고작 장군 근위대이기 때문에 강력한 팔랑크스 부대를 기병의 손아귀에서 제대로 지켜 줄 수가 없다. 시작시 라리사와 코린트에 배정된 궁병부대를 모두 끌고와서 아군 기병대나 팔랑크스 부대로 스파르타 홉라이트의 어글을 끌고 등짝에다가 화살을 날려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스파르타 공략 시의 정석이다. 아폴로니아만큼 급한 건 아니지만 너무 오래 내버려두게 되면 니케의 신전을 올려놓고 경험레벨이 덕지덕지 붙은 홉라이트가 징집 장창병들을 작살내는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되니, 너무 서두르진 않되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3. 아테네(아티카)
1과 2만큼 급하진 않지만 여길 빨리 먹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 지역 재정의 핵심 중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주변 적대 도시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석재 성벽을 올려놓고 4-5카드 정도의 병력을 두고 저항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병력의 질만 제대로 갖추었다면 동 수 카드의 병력의 자동전투 정도로도 어느 정도 처리가 된다. 그리스와 브루투스에 대한 대처만 충분히 했다면 그 다음으로 처리해 주면 좋다.
4. 비잔티움(프로폰티스)
알고 있겠지만 훗날의 동로마제국 수도다. 그리스-브루투스를 막고 난 뒤에 숙명적으로 한판 겨뤄야 할 트라키아와의 접경지인데다가, 트라키아가 점령할 경우 트라키아 경제력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도시다. 위의 3도시와는 달리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초반에 손댈 여력은 없고. 빌라조라-테살로니카의 북부 병력을 조금씩 스택을 쌓다가 달려가서 일거에 선점 해야 한다. 지리-경제적인 이유 말고도 이 도시를 제압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흑해 지역 팩션들의 해군이 에게 해까지 기어나오는 것을 아주 효과적으로 틀어 막아 버릴 수 있는 최고의 요충지이며, 소아시아 측의 그리스 영역인 프리지아의 페르가뭄이나 초반 시기엔 아직 반란군 영역인 보스포루스 해협 건너 코 앞의 니코메디아 등, 소아시아로 건너가기 위한 교두보 기지로서 아주 훌륭한 전략적 거점이란 사실. 앞의 3도시를 해결했다면 트라키아가 손대기 전에 빠르게 선점해둬야 한다. 선점 하는데만 성공했다면 트라키아의 공세는 빌라조라와 이곳에서 아주 손쉽게 막을 수 있다. 빌라조라 쪽의 지형은 좁은 산길을 들어오게 되어있고, 비잔티움 주변지역은 기동력이 감소하는 험지투성이라 비잔티움을 무시하고 트라키아가 마케도니아로 남하할 수는 없다.
역사적 이벤트 중 마케도니아, 그 중에서도 테살로니카에서 기원전 256년에 전염병이 발생하는데,[24][25] 이때 테살로니카 주변이 전염병으로 죽어나며, 스파이나 군대를 통해 병이 옮기 때문에 퍼지는것도 순식간에다가 진정될 만하면 또 퍼진다. 따라서 전염병이 돌 때는 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만히 있으면 몇 턴이면 진정된다. 발생연도를 잘 기억하고 있다가 최대한 병력을 뽑아서 타 지역으로 옮기고, 당연한 말이지만 외교관이나 간첩 등은 진작에 외부로 파견 보냈어야 한다. 이벤트 발생 시 철저하게 병력 이동이나 요인 이동을 봉쇄해서 격리한다면 최소한 타 지역에 퍼지지는 않는다.
전망성은 플레이어가 전염병 이벤트를 어떻게 극복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전염병 때문에 수도 병력이 많이 줄고, 브루투스와 스키타이가 같이 공격하면 방어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다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럴 때 트라키아 먹고 동쪽으로 진출하면 좋다. 아니면 허약하기 그지없는 폰투스가 있는 소아시아를 후려쳐서 셀레우코스랑 전선을 붙여도 좋다. 그쪽은 이집트나 아르메니아 등과 끼리끼리 싸우느라 정신없기 때문.
[1] 고대 스파르타의 이름이었던 라케다이몬(Λακεδαίμον)의 첫글자 람다(Λ)에서 유래했다.[2] 아무래도 베르기나의 태양을 쓰기에는 셀레우코스. 이집트, 폰투스가 알렉산더 제국에 속해 있었으므로 마케도니아가 그 문장을 쓸 경우 나머지 팩션이 사도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던 듯 하지만... 롬토2와 리마스터 에서는 제대로 마케도니아 심볼에 베르기나의 태양을 배치한 걸 보면 그냥 고증오류인듯 하다.[3] 다만, 초반 전염병을 잘 버티면 ★★★[4] 초반에 도시에 목책조차 없으니 빨리 먹자.[5] 거기 주둔한 스파르타 홉라이트를 잡을 자신이 있어야 겠지만...[6] 매우 많은 교역 수입.[7] 트라키아 견제[8] 브루투스 가문의 진격을 막는 최전선.[9] 율리우스 가문의 발칸반도 진입로 차단[10] 다만 상대방을 압살하는 유닛을 가지고 있지 않아 조합이 필수적이다.[11] 그냥 전반적으로 강력한 셀레우코스와는 또 다르다.[12] 셀레우코스는 초반 병종이 빈약하다는 문제를 후반 로스터의 강력함으로 만회하는 형태라면, 마케도니아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쭈욱 서로 상호 간 협력이 중시 되는 병종들이 배치 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보병도 기병도 단독으로는 더 강력한 타 팩션의 유닛에 압살당하지만, 동 테크의 보병과 기병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을 때, 마케도니아 병력의 그 시너지를 극복하는 팩션은 극소수다.[13] 다른 팔랑크스병들보다 긴 창을 들고 있다. 선제공격을 먼저 할 수 있다.[14] 레비 파이크의 가장 큰 약점은 측후방에 들어오는 적 기병의 돌진과 원거리 공격이다. 경창기병대는 이러한 레비 파이크의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투창병, 궁수, 경기병)들을 몰아내는데 가장 적합한 병과다. 반면, 레비 파이크는 경창기병대가 우회 협공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주고, 초반 마케도니아 군의 모루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15] 페제타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명 5에서 나오는 장갑보병과 같은 위치.[16] 군단 기병대 2턴, 카타프락트 2턴.[17] 헤타이로이로 불리기도 한다. 문명 5의 헤타이로이와 같은 위치.[18] 로마의 근위 기병대의 경우 공격력이 11로 우세지만, 돌격 보너스는 고작 6으로 충격 공격력은 17이다. 동방의 카타프락트의 경우 돌격 보너스는 9로 같지만, 공격력이 7로 명예 기병대보다 현저하게 낮다.[19] 불가사의인 사르데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은 별개다.[20] 아레스나 마르스, 바하간 등의 경험도 보너스는 신전이 지어진 당 도시에서 '생산 시'에만 적용 된다.[21] 각각 단계별로 영향력 +2씩을 지원 한다.[22] 테살로니카가 다른 팩션에게 넘어갔어도 발생한다.[23] 위안이 되는 점이라면 로마의 군단-근위 기병대나 동방의 카타프락트 같은 진짜배기 중(重)기병들 보다 기동성은 더 좋아서, 공격의 주도권을 잡는 것은 간단하다.[24] 다만 이건 테살로니카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팩션이 테살로니카를 점령하고 있어도 발생한다. 이 지역으로 확장할 때 조심하자.[25] 참고로 소아시아 전염병 이벤트도 있다고 하는데, 극후반이다. 그래서 거의 볼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