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연고지는 치바현 마쿠하리시.창단한지 4년 밖에 안된 신구단이나 구단주 시라토리 히데키의 빵빵한 재정지원으로 감독은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인 퍼건, 선수진도 거진 1부 리그급으로 구축한 강팀. 단순히 바보같이 돈만 많은게 아니라 뛰어난 정보력으로 아시아의 2부 리그따위에 올리가 없는 미하엘 슈미트, 가르만 후랑켄 같은 선수도 영입하는 등, 돈도 효율적으로 굴린다.
그런데 반해 사이타마 레오네에겐 확실히 밀리는 모습, 난요 오렌지이외의 팀에게도 의외의 역습을 당해서 난요 오렌지와 최종적으로 승격다툼을 벌이는 사이가 되는걸보 수비가 불안한 팀이란 인상을 준다. 또한 리그 종반에 들어서 가르만 후랑켄이 주전 골키퍼로 나오면서 이 약점을 해소하고 무시무시하게 강해진다.
용병이 죄다 독일계인 것은 영국계 혼혈인 시라토리 구단주의 문제인데...
1.1. 인물
- 가르만 후랑켄 - GK
전 독일 국가대표팀 골키퍼, 원래 계약은 리그 중반에 완료했으나 모친의 건강 문제로 독일에 있느라 종반까지 선수로 뛰지 못했다. 출전하면서 부터 불안하던 일리스의 수비가 사기급으로 뛰어오른다. 외모는 고릴라같은 거한이지만 사실 대단히 지적이고 냉철하게 플레이하는 타입.
- 미하엘 슈미트
독일 청소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독일의 신성이라 불리는 신예. 원래 일본 2부리그팀따위에 올리가 없는 인재지만 와카마츠 무사시에 대한 라이벌 의식[1]을 이용해 영입한다. 객관적 스펙은 무사시보다 뛰어나지만 멘탈면에서 부족한 편,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페널티킥에서 미시마에게 탈탈 털리고 골을 넣지못하고 교체당한다.
- 시라토리 히데키
구단주, 연매출 4천억엔 이상이라는 레인보우 증권의 사장. 간지가 나는 젊은 갑부 구단주라는 인상에 딱 들어맞는 인물. 패배에 감독을 닥달하기도 하지만 감독의 직언에 바로 잘못을 사과하는등 개념도 갖춘 사람. 빈곤한 난요 오렌지의 재정사정 같은 것을 가지고 비난하기도 한다. 스포츠는 자본의 싸움이라고 말하지만 돈벌이 수단따위로 여기진 않는다. 영국계 혼혈인데 선대가 영국에서 구단을 매수, 승부조작을 벌이며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것에 대한 혐오감으로 용병을 오로지 독일인만 쓰는 경향이 있을 정도.
[1] 정작 무사시는 슈미트를 기억도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