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이트런의 레온하르트 가 고유기술이며 일종의 경지이다. 레온하르트 가의 초인적 인식기관의 정점. 작중에서 이것을 익힌 이는 레온하르트 가 초대 당주 다비드 레온하르트와 현 당주 드라이 레온하르트 둘 뿐이다.2. 특징
초인적 인식기관 진화의 결정판. 확률을 관측하고, 미래를 확정짓고 이해해서 자신과 현실 사이를 조절해 비상식을 구현하는 기술. 단계가 있다.발동하면 눈동자에 톱니바퀴 같은 파란 원이 생긴다.
1단계 '자기개변(自己改變)'[1] 경우, 먼저 확률을 관측한 다음 그 범주 내에서 술자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이며, 때문에 미래예지 계통 능력이 있으면 만다라 사용에 도움이 된다.[2] 술자의 관측 내에서 대응하는 특성상, 술자가 예상하지 못한 방법(ex 바리사다[3])에는 대응하지 못한다. 강력한 만큼 위험해서, 자기변혁 단계에서 자신을 관측하지 못하면 존재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에 수련하는 것부터가 도박. 또한 사상병기와는 상극이라 바리사다의 절대결계 안에서는 봉인된다.
2단계 '세계개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 외부까지 영향을 주는 미래 확장이다. 사용시 시전자를 중심으로 노란빛의 파동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퍼져나가며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파동의 닿은 외부의 요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된다. 1단계보다 출력도 더욱 강한지 1단계와 달리 2단계에서는 사상병기의 결계를 붕괴시킨다. 작중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바리사다의 절대결계나 비숍의 만물의 빛 또한 무력화시켰다.
염화능력은 출력이 높을수록 제어가 힘들어지는데, 만다라를 발동하면 제어에 성공하는 확률을 고정해 출력을 평소보다 올릴 수 있다. 소모량도 커지지만 드라이는 권역을 이용해서 사용한 피코입자를 회수함으로서 출력은 출력대로 끌어올리고 소모량까지 낮출 수 있다. 만다라를 사용한 상태의 홍영/진 홍영은 상위괴수 수십기를 태워버리고 비숍과의 전투에선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화력이 아니라고 승무원의 입을 통해 이야기될 정도.
여기에 더해 평소라면 제어해야할 조건이 너무 많아서 사용하기 힘든 기술도 제어가 성공한 확률을 선택하면 되므로 사용이 용이해진다. 진 홍영이 그 예.
드라이는 어머니의 혈통이 섞이면서 생긴 혼종의 능력으로 만다라를 보강하였는데, 초대 당주인 다비드조차 초 단위로 사용했던 것을 분단위로 대폭 늘렸다. 1단계는 30분이나 지속할 수 있고 비숍과의 전투에선 만다라를 거의 상시 유지하고 있었다.
마더나이트 말론 완성된 만다라에 대응할 수 있는건 특수파동기 중에서도 검은색 뿐이라고 한다.
3. 작중 묘사
문 오프닝 이전에는 실전에서 사용된 적이 기도전쟁 때 vs 피어전 한 번뿐이다.[4] 그나마도 마지막 일기토 때는 바리사다와 상충하여 봉인되었고[5], 나이트폴 때는 함대의 개입을 막기 위해 홍영 태양을 유지하느라 만다라를 쓰지 못했다. 이후로도 다비드의 공격을 막거나 다비드가 뮤리를 살리려고 권역을 쓰고 희생하는 모습이 나왔고 이후 문 오프닝 이후 드라이가 만다라로 비숍의 사상병기를 무력화 시킨다.4. 기타
- 작중 노튼이 드라이를 두고 돌연변이 고양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작가가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의식한 듯.
[1] 자기변혁 내지는 자기관측 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2] 문 오프닝 94화[3] 마일로도 "바리사다가 있다는 것만 알았다면.." 라는 대사를 하며 아쉬워한다.[4] 실은 앤이 아린으로 떠나던 당시 마일로와 싸울 때도 썼었다. 그러나 당시엔 전투장면이 통편집되고 마일로의 언급으로만 나왔다.[5] 1단계에서는 봉인되었지만 2단계를 개방하면 바리사다의 결계를 깨트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