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미권의 속담.영어로는 To a man with a hammer, everything looks like a nail이라 한다.
2. 상세
사람이 한 생각에만 매몰되거나 자신의 방식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고집을 부리다 결국 실패하게 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경로의존성 및 고지식한 사고방식을 비판한 속담이다.또한 권력을 잡은 자는 권력을 휘두르려고만 한다는 비판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3. 어원
미국의 문학가 마크 트웨인이 했다는 명언으로도 알려졌으나 진위여부는 알 수 없다.1964년 미국의 철학자 캐플런은 어린아이에게 망치를 쥐여주면 두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찾아다닐 것이라며 도구의 법칙을 설명했다.
욕구 계층 이론으로 유명한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도 저서 심리학에서 목수가 망치를 잡으면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국사에서도 비슷한 일화가 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보고 돼지 같다며 놀리자 무학대사는 태조를 보고 부처님 같다고 답했다. 이에 태조가 그렇게 말한 이유를 묻자 돼지 눈에는 모든 게 돼지로 보이고, 부처 눈에는 모든 게 부처로 보이는 법이라며 말하자 태조는 대사에게 한 방 맞았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