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2:01:18

맞끊음


파일:baduk_test3.png 바둑행마(行馬)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한자 모양 명칭 입구자 행마(마늘모) · 날일자 행마 · 눈목자 행마 · 밭전자 행마 · 양날일자 행마
한 칸 뜀 · 두 칸 뜀 · 세 칸 뜀 · 날일자 뜀 · 눈목자 뜀
벌림 한 칸 벌림 · 두 칸 벌림 · 세 칸 벌림 · 네 칸 벌림
그 외 쌍립 · 끼움 · 뻗음 · 붙임 · 배붙임 · 씌움 · 끊음 · 젖힘 · 이단젖힘 · 이음
내림(내려섬) · 찌름 · 찝음 · 맞끊음 · 치받음 · 꼬부림 · 어깨짚음
}}} ||

1. 개요2. 활용

1. 개요

바둑행마 중 하나. 끊음의 특수한 경우라[1]고 생각하면 된다. 상대방의 돌을 끊을 때 자신의 돌도 같이 끊어지는 모양이 된다면 그것이 바로 맞끊음이다.

2. 활용

파일:맞끊음.png
흑1과 같은 수를 맞끊음이라고 부른다. 흑1을 둠으로써 백돌을 끊었는데 동시에 흑돌도 끊어진 모양이 되었다. 바둑에서 맞끊을 경우, 흑백의 돌이 모두 분단되기 때문에 난전(亂戰)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초반 포석이나 정석에서, 따라서 과격한 전투 바둑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맞끊는 수를 즐겨 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난전을 감당할 기력(棋力)이 안 된다면 맞끊는 수는 웬만하면 두지 말자. 맞끊을 경우 흑백 쌍방 어려운 변화가 예상되기에 접바둑에서 상수가 하수를 농락하는 유력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1] 엄밀히 말하면 사실상 양끊김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