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1:29:15

매들린 프라이어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매들린 프라이어
Madelyne Pryor
파일:Madelyne Pryor.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The Uncanny X-Men #168 (1983년 4월)
창조자 크리스 클래어몬트, 폴 스미스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매들린 '매디' 제니퍼 프라이어
Madelyne 'Maddie' Jennifer Pryor
다른 이름 고블린 퀸, 레드 퀸, 블랙 록, 매디,
미친 매디
종족 뮤턴트
국적 미국
가족관계 진 그레이 (원본)
스콧 서머즈 (전 남편)
네이단 서머즈 (아들)
네이트 그레이 (평행우주 아들)
직업 비행사
신장 167.4 cm
체중 52 kg
녹안
모발 적발
출신지 미스터 시니스터의 실험실
능력 텔레파시, 염력, 순간이동,
사이오닉 채널링, 마법,
제한된 현실조작
머로더스, 미스터 시니스터, 엑스맨,
엑스펙터, 뉴 엑스맨, 스콧 서머즈,
진 그레이, 헬파이어 클럽
소속 팀 엑스맨, 림보 차원
상태 생존

1. 개요2. 능력3. 다른 매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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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맨의 히로인이자 스콧 서머즈의 첫 번째 아내이며 케이블의 친엄마다. 그리고 진 그레이의 클론이다. 미스터 시니스터가 제작했다.[1]

에마 프로스트와 함께 엑스맨에서 알아주는 팜므파탈이자 사디스트. 근데 매들린이 좀 더 심하다. 남편의 친동생성관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 친아들을 죽이려고 했다. 물론 만악의 근원은 이 분이시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매들린은 스콧 서머즈와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살아갈 운명이었지만, 편집부가 진 그레이의 부활을 결정하면서 인생이 망가졌다. 그래서 누구보다 진 그레이를 증오하며 사이클롭스는 인간 취급도 안 한다. 친자식 네이단 서머즈는 관심 밖. 흑화보다는 미쳐버렸다에 가깝다.

흑화하기 전 성격은 굉장히 모험적이고 적극적이었다. 또 원래는 진하고 엄청 닮았을 뿐 진 그레이의 클론은 절대 아니었다. 남편과 아들에 대한 사랑도 남달랐고, 이런 이유 때문에 진을 잊지 못하는 스콧을 보고 내심 괴로워했다. 언캐니 엑스맨 174화에서 스콧이 "너 사실 진이지?"라는 정신나간 대사를 날리자 분노하고 주먹을 날린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기는 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끼고, 설상가상으로 스콧은 진의 부활 소식을 듣고 매들린과 아들을 알래스카에 남겨두고 떠난다. 매들린은 이러한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고 분노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흑심은 점차 스콧에 대한 증오와 살의로 변질되었고, 이러한 감정은 점점 커져 림보 차원의 악마들이 그녀의 주변에 모일 정도에까지 이른다.

진 그레이랑 성격도 다르고 노출도가 높아서 진 보다 매들린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2. 능력

원본이 강력하다 보니 매들린도 덩달아 강력하다. 아니 매들린이 훨씬 강력하면 강력했지 원본보다 약하지 않다.

비록 림보 차원의 힘을 빌렸지만 고블린 퀸 당시 매들린의 힘은 진 그레이의 50배에 달했고, 이 크고 아름다운 능력을 사용해 뉴욕시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었다. 과장이 아니라 정말 지옥이 지구 위에 강림했었다. 선량한 시민 전체를 고블린으로 만들어 버렸고, 히어로들은 전부 강제 흑화 시켰다. 뉴욕시 자체도 지옥처럼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매들린의 패시브 스킬에 불과했다. 폭주할 때마다 보통 히어로들한테 넘사벽에 가까운 적을 물리치는데, 무려 미스터 시니스터까지 순수한 힘으로 압도했다. 엑스맨과 엑스펙터 전체가 힘을 합쳐도 매들린을 능가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진 그레이는 처참하게 매들린한테 깨진다. 마지막에 매들린의 영혼에 숨어 있던 피닉스 조각이 뛰쳐나오고 나서야 겨우 매들린의 위협을 저지할 수 있었다. 근데 이것도 정신이 붕괴된 매들린이 자살을 택한 거다.

그럼 림보의 힘 없이는 약한가? 그것도 아니다. 네이트 그레이에 의해서 부활하고 나서도 매들린은 진 그레이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고, 진 그레이와 달리 마법에도 능통하기 때문에 더 다양한 능력을 사용했다. 또 진보다 강력한 네이트의 힘을 빌려 쓰는 거기 때문에 당연한 걸지도.

마법의 도움 없이 나온 레드 퀸[2] 시절에도 매들린의 힘은 엑스맨을 손쉽게 바를 수 있는 수준이었고, 에마 프로스트와 심지어 사이오닉 공격에 엄청난 면역력을 지닌 스톰도 리타이어 시켰다. 매들린이 의식을 치를 때마다 지구 위에 있는 텔레파스들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 바빴다. 게다가 마법을 통해, 대체 현실에 발이 묶여 있던 사일록을 지구-616으로 다시 소환하고, 현실조작자 제이미 브래덕에 의해 강탈당한 능력을 다시 돌려준다. 진 그레이보다 월등한 물질조작을 보여주는데, 레이디 마스터마인드[3]가 총 들고 설칠 때 시크하게 웃어주면서 아원자 단위로 분해시켜서 없애버린다. 이 때는 유령 상태라 물리적 공격이 통하지도 않았다고. 다만 불완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의 정신을 감당할 수 있는 진 그레이의 육체(시신)를 가지려고 한다.

최근에 다시 부활했는데 레이첼 그레이를 손 쉽게 이겼다.

3. 다른 매체

오랫 동안 다른 매체에서 등장하지 않다가 엑스맨 97에 등장한다. 자신이 그동안 진이라고 인식하고 행동해왔기에 자기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시니스터가 심어놓은 암시가 발동하여 잠시 흑화해 시니스터에게 아들을 넘기고 다른 동료들을 인정사정없이 공격했으나 진으로 인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새로 정하고는 자기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보려고 떠난다. 결국 스콧과 사실상 이혼한 걸로 보인다.

여기서는 진이나 스콧보다 모든 사태의 원흉인 자신의 창조자 미스터 시니스터를 더 증오하는 걸로 묘사된다. 또한 이러니저러니해도 원작의 미치기 이전처럼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걸로 나오며 그 증거로 아들과 이별할 때에 자신의 능력으로 자기들의 애정을 전달하고 비숍이 아들을 데려갈 때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스캇, 진과의 관계로 인해 심란해하는 한편, 뮤턴트 국가 제노샤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아들과 잠깐이지만 재회해 감격하는 등 원작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것으로 보였으나 그 직후에 엄청난 일이 생겼다…

4. 관련 문서


[1] 이외에도 <어벤져스 vs. 엑스맨>의 타이 인 <Uncanny X-Men Vol 2 14>에서 미스터 시니스터의 국가에는 세이버투스 클론 맹수들이 존재하고 갬빗 또는 사이클롭스 등 클론 동물원을 차렸고 드레스를 입은 매들린 프라이어 클론들한테 환영받는다.[2] 정확히 말하자면 매들린의 악한 영혼이 모여서 만들어진 정신적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다.[3] 마스터마인드의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