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 3의 등장인물.
본디 튜리언이었지만, 리퍼에게 붙잡혀 허스크(Husk)와 비슷하게 개조당한 비운을 당하였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최후를 장식하는 최종보스의 위치에 있는 최강최악의 리퍼 크리쳐. 그러나 동시에 이해받지 못한 영웅이자 다크 히어로로 추대되는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하자가 없는 최강최악의 적...
...이 아니고, 최종보스로 등장하는게 겨우 머로더 한 마리인데다가 결정적으로 매스 이펙트 3의 패치 전 엔딩이 워낙 조잡했던 까닭에, 사실 이 머로더가 그 엔딩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 용감하게 나선 순교자라는 밈이 퍼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1]
이름은 머로더 실드가 되었고, 그를 위주로 한 팬아트 및 위키에 트위터까지 만들어졌다. 유저들은 "머로더 실드로 태어나 머로더 헬스로 죽었다"(He was born Marauder Shields. He died as Marauder Health.)며 칭송하기도 했다.
아주 드물게 친척인 머로더 배리어(Marauder Barrier)가 지킬 때도 있다.
진정한 엔딩은 머로더 실드에게 죽는 것이 엔딩이라고 말하는 사람들까지 생겼을 정도이며 실제로 유튜브에 비밀 엔딩이라고 머로더 실드에게 죽으면서 끝나는 동영상까지 업로드되었다.
어떻게 보면 바이오웨어와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 대한 분노와 허탈감이 이런 식으로 분출됐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
이 친구의 트위터 주소
머로더 실드의 이름을 딴 팬 만화가 연재되기도 했다. 본 사람들은 "마지막 전투가 이렇게 흘러갔어야 하는데..." 하며 칭송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했다. 원작자 koobismo의 deviantart 갤러리 참조.
[1] 이 밈의 근원은 불명이나, 알려진 바로는 "Take Back Mass Effect 3'" 사이트 제작자들이 이런 짓을 처음으로 이 밈을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