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치팅데이(←영어로 치트데이, cheat day)[1] '다이어트 기간 중 하루를 정해, 먹고 싶은 음식을 양껏 먹는 날'을 가리키는 영어 속어이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 단식이나 제한식 외에도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등의 시행자나 플렉시테리언들이 정하기도 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먹요일'(먹다+요일)이라는 순화어를 제시했다.2. 목적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통해서 칼로리 섭취를 통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우리 몸은 일정한 수준의 영양결핍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해서 우리 몸은 신체적으로 영양분이 결핍되기에 근육의 글리코겐 충전이 더뎌지는 등으로 인해서 피로가 누적된다. 누적된 신체적 피로는 매일 소화할 수 있는 운동량을 줄여버리는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하루에 사용하는 칼로리가 섭취하는 칼로리를 지속적으로 결핍시키게 되면 신체는 항상성 유지를 위해서 조금씩 신진대사를 낮춰 기초대사량을 줄이게 되는데 이것이 과다하게 될 경우 건강에 무리를 주게 된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게 되는만큼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장기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오며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요인이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 치팅데이는 다이어트 중 일정기간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칼로리 섭취를 허용함으로써 신체에 결핍된 영양분을 회복하고 정신적으로도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또한 치팅데이를 가져주면 몸은 열량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껴서 일시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다이어트 정체기를 탈출하는데도 주로 쓰인다.3. 방법
보통 다이어트 과정에서 탄수화물을 제한하게 되므로 모자란 탄수화물을 채워주는것이 기본이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의미도 있으므로 어지간히 강한 강도의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닌 이상 먹고 싶은것을 먹어도 되지만 밀가루나 백미밥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이나 과자, 라면, 햄, 소시지, 피자등 초가공식품, 과당이나 설탕과 같은 단순당은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좋다. 양 또한 기존에 먹던 식단에서 20~30%정도 높은 칼로리를 먹는것이 권장된다. 먹고싶은것을 마음껏 먹으라고 했다고 과식을 넘어선 폭식을 하게되면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4. 팁
근육의 글리코겐 회복 촉진을 위해 칼로리 섭취 직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얼마없는 근육에 남아있는 글리코겐마저 고갈시켜 주면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지방보다는 글리코겐으로 더 많이 저장될 수 있어서 좋다. 단, 너무 고강도로 오래하면 근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5. 요약
치팅데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20~30% 늘려 다이어트시 지속적인 칼로리 결핍으로 인해 낮아진 신진대사를 일시적으로 올리며 다이어트 정체기 탈출하는데 주로 쓰이는 방법이다.6. 유투브
유투브에서는 9년전 국가비 채널 <목요일은 먹요일> 컨텐츠에서 먹요일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목요일은먹요일, 먹요일by국가비[1] ing.를 붙여서 cheating 이라고 하면 바람 피는 날 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