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20:03:10

먼나무

먼나무
Round-leaf holly
파일:먼나무1.jpg
학명: Ilex rotund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국화군(Asterids)
감탕나무목(Aquifoliales)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감탕나무속(Ilex)
먼나무(I. rotunda)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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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탕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수로, 원산지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이다.[1]

2. 상세

파일:먼나무2.jpg

키는 15m내외이고 잎은 어긋나며, 암수딴그루로 6월경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자색의 꽃이 피고 11~12월경 붉은색으로 열매가 익는다. 한 겨울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먼나무의 수많은 열매는 늦봄까지, 혹은 초여름에도 새로운 열매와 함께 가지에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암나무의 경우, 겨울에도 포인트로 보이는 빨간 열매가 녹색잎과 대비되어 아름답고, 잎이 조금 떨어지고 나면은 밝은 빨간색의 열매가 더욱 돋보여서 이국적으로 보이는 매력이 있다.

원래 제주도와 완도, 보길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이었으나 가로수로 인기를 끌면서, 남해안 도시의 가로수나 공원의 정원수로 많이 사용된다.

먼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열매가 멋있다는 '멋나무'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과, 낙엽이 지면 잎에 먹이 진 것처럼 검은 반점이 생긴다고 하여 제주도 방언 '먹낭'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 잎자루가 길어 '잎이 멀리 붙어 있다'는 의미라는 주장 등이 있다.

중국에서는 뿌리와 나무껍질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꽃말은 '기쁜 소식', '보호'.

3. 여담

  • 제주부산 등 한반도 남부 해안도시에서 가로수로 쓰여진다. 일본에서도 정원수나 가로수로 흔히 심는다. 일본 여러 자치단체의 공식 나무이기도 하다.
  • "이게 뭔(먼)나무냐?" 라고 물으면, "이게 먼나무다" 하고 가르쳐 줘도 못 믿는다는 우스꽝스러운 얘기가 항상 따라오는 나무이다. 심지어 그런 상황이 많았는지 전문가가 먼나무를 소개할 때 항상 그렇게 말하며, 신문에도 나오는 농담.

    파일:먼나무 팻말.jpg


[1]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에서 자생지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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