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メル (메루) |
설정화 |
치나츠의 루리그. 속성은 녹색. 이름의 유래는 스즈코의 것과의 커플 마스코트인 메루. 치나츠가 상상하는 스즈코와 닮은 성격이다. 느긋하고 유연한 성격이면서도 종잡을 데가 없으며, 때로는 엉뚱한 말투나 호전적인 일면을 내비칠 때도 있다.[1]
2. 상세
메루는 치나츠의 기억 속의 스즈코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루리그이다. 시작의 루리그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말에 치나츠는 자신이 만들고 스즈코가 이름을 지어주었던 커플 마스코트 중 자신이 갖고 있었던 쪽인 메루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지어준다. 그 결과 치나츠의 상상 속의 스즈코의 모습을 하면서도 마스코트 메루의 외형이 반영된 루리그 메루가 만들어졌다.
2.1. 행적
- 2화
자신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끝내 코인 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결과, 잇따른 두 차례의 패배를 기록하여 절망에 빠져가기 시작하는 치나츠에게 과거에 스즈코가 했던 것과 같은 동경어린 말들로 격려해주려고 하지만, 메루를 스즈코와는 다른 존재로 구별하기로 마음먹은 치나츠의 다그침만 듣게 된다. 치나츠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고 싶지 않다면서 "당당하게 자기 힘으로"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메루의 코인 능력의 사용을 초기 두 차례의 배틀에서 모두 거부하였다. 그러나 셀렉터 배틀에서의 패배로 인한 결과인 "소멸"이라는 것에 임박함과 동시에, 학교와 아르바이트, 심지어는 가정에서까지 갖가지 악재들이 겹치는 바람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정신적인 한계에 봉착하게 되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배틀에서 코인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고 말 것이라는 메루의 경고를 듣게 되자, 무슨 일이 있어도 지고 싶지 않았던 강한 승부욕의 소유자 치나츠는 결국 코인을 사용하여 메루의 능력을 통해 단번에 승세를 역전시켜 승리를 기록한다. 메루는 크게 기뻐하면서 치나츠를 칭찬하지만, 치나츠는 그런 메루의 모습을 보고 스즈코를 향한 마음이 크게 바뀌게 된다.
- 4화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치나츠의 냉랭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충성심을 발휘한다. 구즈코의 코인 능력인 "다이렉트"에 의해 서로 고통을 나누게 되었을 때에는 오히려 기쁘다는 말까지 할 정도의 맹목적이고도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하기도 한다.
- 8화
쇼헤이의 계약서를 사토미에게 주지 않는 치나츠에게 왜 그런거냐 묻고 치나츠의 마음이 변한거냐며 다시 묻자 치나츠는 자신을 더욱 압박하게 된다.
- 10화
유키메의 죽음에 잘못하지 않았다는 치나츠의 말에 동의해준다.
- 12화
사토미와 스즈코의 배틀에서 스즈코가 위험해지자 자신의 코인을 줄 수 있냐는 치나츠의 질문에 싫다고 말하지만 치나츠가 이건 나의 싸움이기도 한다는 말에 코인을 준다. 이후 사토미를 쓰러뜨리고 코인이 거의 검은 색이 되기전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고 마유의 방에서 치나츠와 마지막 대화를 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전의 싸움에서 스즈코와 치나츠의 모습을 봤고 이에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서 치나츠의 몸을 빼앗지 않고 그대로 사라지는 것을 선택한다.
2.1.1. Lostorage conflated WIXOSS
4화에서 등장. 다시 치나츠의 루리그가 된다.- 8화에서는 "스즈코는 그런 속옷입는구나" 라며,놀란다. 리루에게 치나츠가 입는 속옷(...)을 알려준다. 리루가 놀라는 장면이나 스즈코는 듣지 않는 편이 좋지 않냐고 말하는 걸 봐선....
2.2. 성격
메루에게는 치나츠가 기억하고 있는 스즈코의 모습과 성격, 즉 내성적이고 조용하면서도 자신에게 만큼은 애정과 우정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던 모습들이 크게 반영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리루처럼 차분한 어투를 쓰지만,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며 이야기하는 리루와는 달리, 조곤조곤하면서도 친근한 말투로 다정다감하게 이야기하는 성격으로, 과거에 스즈코가 치나츠를 뭐든지 할 수 있는 존재이자 자신의 목표로 삼으며 동경의 감정을 보내었던 그 모습 그대로의 모습으로 치나츠를 응원하면서 치나츠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이와 같이 상당 부분 스즈코를 빼닮은 메루의 성격과 언행이, 위크로스에 입문했다가 셀렉터 배틀에 말려든 이후부터 일상이 크게 꼬여가기 시작하여 정신적 한계에 다다르기 직전까지 갔었던 치나츠에게 스즈코의 존재를 부정하려들기까지 하게 만들 정도로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다.2.3. 인물 관계
2.3.1. 모리카와 치나츠
메루는 그야말로 치나츠 바라기로, 치나츠가 괴로워할 때에는 스즈코가 과거에 했었던 기억 속의 응원의 말들을 끄집어내어 읊어주는 것으로써 기운을 차리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며, 배틀에서 승리하면 역시 스즈코가 치나츠를 칭찬해주면서 했던 말들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자랑스럽게 치켜세워준다.치나츠는 메루를 스즈코와는 별개의 존재로 취급하면서 스즈코가 자신에게 썼던 호칭이나 말투를 따라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거나 다그치기까지 했으나, 결국에는 코인의 리미트 돌파 임박의 여파로 인해 기억 속에서 거의 잊혀질 뻔했던 스즈코의 모습을 메루의 행동과 발언을 통해 다시 되살리게 된다. 첫 승리 때 메루가 자신을 칭찬하면서 보여주었던 모습에서 스즈코를 떠올리게 된 치나츠는, 그간 자신의 자격지심을 자극하여 자기 스스로를 궁지로 몰아세우는 데에 이르기까지 혹사시키도록 만든 원인이 스즈코였다고 생각하게 된다.
2.4. 코인 능력
다음 턴 동안 대전 상대는 아츠와 스펠, 그리고 기동 능력을 사용할 수 없으며, 시그니는 가능하면 공격해야만 한다.[2]
코인 베팅 능력은 베르세르크(ベルセルク)로, TCG 위크로스 카드 중 메루=마티니(メル=マティーニ)에 포함되어 있는 능력이다. 효과 설명은 위와 같다.애니메이션 본편에서의 묘사는 셀렉터의 판단을 불가사의한 힘으로 강제하여 오로지 쓸데없는 공격만 하도록 세뇌하여 폭주시키면서 루리그까지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움직이도록 조종하는 효과로 표현되었다. 상대 셀렉터의 홍채 색깔 및 동공 크기에 변화가 생긴다.
- 2화 : 치나츠와 리오와의 배틀에서 리오 쪽으로 기울던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에 처음 사용된다. 자세한 묘사는 생략되었으나, 위급했던 상황을 단번에 타개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능력이라는 암시가 있다.
- 4화 : 스미다로 하여금 코인 능력 사용까지 유도하게 한 후 마침내 사용하여, 해당 배틀에서도 역시 전세를 한 번에 뒤집는다. 코인 베팅 이후의 상황을 생략한 2화에서의 묘사와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얼마나 강력한 능력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 6화 : 스즈코와 배틀을 하면서 싸우기 싫어하는 스즈코에게 강제로 공격을 명령하게 만들었다. 첫번째는 성공해 카운터를 먹이지만 2번째는 스즈코가 공격 대상을 바꾸면서 실패한다.
- 7화 : 쇼헤이와 배틀하면서 쇼헤이가 코인 능력을 사용하자 바로 코인 능력을 사용해 직전 사용한 능력 발동을 취소시켜 공격을 성공한다.
2.5. 기타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치나츠의 흑화의 원인이라고 봐도 무관할 정도의 캐릭터다.(...)물론 치나츠의 성격과 그녀에게 닥친 상황들이 너무 좋지 않게 시너지를 일으킨 탓도 있지만 스즈코의 루리그인 리루가 감정을 배제하고 냉정하고 진실되게 조언을 해준 것과 달리 오히려 그녀를 몰아세우게 만든 것으로 보이게 된 탓도 있다.
[1] 원문: 千夏のルリグ。属性は緑。命名の由来はすず子とお揃いのマスコットから。千夏のイメージするすず子に似た性格。のんびりおっとりした調子だが、とらえどころがなく、時に突飛な物言いや好戦的な一面を覗かせることも。[2] 원문: 次のターンの間、対戦相手はアーツとスペルと【起】の能力を使用できず、シグニは可能ならばアタックしなければなら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