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4181b><colcolor=#ffffff> Marvel's Spider-Man의 등장인물 메리 제인 왓슨 Mary Jane Watson | |
본명 | 메리 제인 왓슨 Mary Jane Watson |
이명 | 엠제이 MJ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가족 관계 | 필립 왓슨 (아버지) |
등장 작품 | 《Marvel's Spider-Man》 《Marvel's Spider-Man 2》 |
성우 | 로라 베일리[1] 모리 나나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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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J..."복잡한 상황"이라는 표현은 내 인생을 표현하기엔 부족하지. 고등학생 때부터 내 가장 친한 친구였고, 대학 졸업 학년 때 사귀기 시작했어. 2년 가까이 사귀었지. 맨날 싸우다가 결국 끝났어. 누가 더 상처를 줬는지는 따지기 어려워. 어느 쪽이든, 우리는 여섯 달 동안 얘기도 하지 않았어. 비루하지만, 난 지면에 인쇄된 MJ의 이름을 보고 싶어서 뷰글을 구독했어. 온라인으로 기사를 읽어도 되지만... 이름이 잉크로 찍힌 걸 보면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거든. 지난주 기사는 "밀레니엄 세대가 맨해튼을 바꾸는 10가지 놀라운 방식"이었어. MJ는 그런 기사 쓰는 걸 싫어하지. 자기 재능을 낭비하는 느낌이라고. 하지만 구독자가 늘고 있어. 사람들은 MJ의 목소리를 좋아해. MJ는 언젠가 유명해질 거야. 틀림없어." |
모델 겸 배우인 원작의 설정과는 달리 데일리 뷰글의 기자[2]로 등장한다.[3]
2. 작중 행적
2.1. Marvel's Spider-Man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의 마냥 도움의 손길만을 기다리는 역할이 아닌 능동적인 성격의 캐릭터로서 도시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일을 조사하게 된다. 게임의 시작에서는 이미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걸 알고 있으며[4], 피터와 사귀다가 헤어진 지 6개월 정도 지난 시점. 헤어진 이유는 아무래도 리포터 일을 하면서 온갖 위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걸 피터가 싫어하기도 했고, 후반부에 나누는 대화로 볼 때 늘 피터(스파이더맨)가 자신을 구해주기만 하니까 어느 정도 열등감이 들기도 했던 듯 하다.[5] 나중에 이 부분은 역으로 자신이 피터를 구해주는 순간도 있었고, 같이 활약할 때 피터가 약간 양보해주기도 하면서 극복한다.
헤어졌음에도 여전히 피터와의 관계는 매우 좋은 친구이며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또한 서로에 대한 마음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지라 케미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지라 헤어진 것이 맞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을 정도.
이후로도 기자라는 직업을 활용한 정보력으로 끝까지 피터를 도우며 소소한 활약을 보인다. 비록 중간중간 사건에 너무 깊게 개입하면서 위험해지는걸 막으려는 피터와 서먹해지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서로를 "파트너"라 정의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6] 엔딩에서는 범죄 전문 기자로서 승진하였으며 피터와 다시 연인으로 재결합하며 키스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한다.[7]
게임의 몇몇 부분에서는 스파이더맨 뿐만이 아닌 메리 제인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주로 잠입 플레이를 하며, 처음에는 적을 피하기만 할 수 있으나 이후에는 스파이더맨의 도움을 받거나 스턴 건을 획득해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진다. 디렉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슈퍼히어로 세계에서 초능력을 가지지 않은 인물의 입장이 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는 게 흥미롭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DLC인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는 엔딩 이후라 그런지 피터와 연인으로서 달달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DLC의 1부 강도에서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블랙 캣의 뒤를 쫓는 걸 도와주나 블랙캣에게 아들이 있다는 말에 뭔가 찔린 스파이더맨이 MJ와 헤어졌을 때 블랙 캣과 연인 관계였다고 말하자 블랙 캣과 사귄 것에서 느끼는 복잡한 심정과 피터에게 아들이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으며[8] 이후 엔딩에서 아들이 있다는 것은 거짓임이 밝혀지자 피터의 손을 잡아주며 넌 분명 좋은 아빠가 될거라며 피터를 위로해주며[9] 이러니저러니해도 정실은 MJ임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3부 빛나는 희망에서는 내전 취재를 위해 잠시 심카리아로 출장을 가게 됐다는 말을 전하며 극중에서 퇴장한다. 모든 사태가 끝나면 피터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다.
2.2.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피터와 함께 심카리아로 출장을 가 몇 주 동안 뉴욕을 떠나게 됐다는 피터의 이야기로 간접 언급이 된다.2.3. Marvel's Spider-Man 2
피터와 한 집 생활에 관해 만담하는 모습이나 퀸즈에 있는 피터와 본가에도 마음에도 드나들수 있는 것으로 보아 전작의 엔딩에서 본인이 제안했던대로 사실상 동거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피터가 그랬던것처럼 데일리 뷰글의 기자로 일하면서 본인과 상극의 성향을 가진 상사 조나 제임슨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한 묘사가 나온다. 잠입과 정보 수집으로 스파이더맨들을 지원하는 역할은 그대로라 한번 크레이븐 일당의 아지트에 잠입 하는 데 이를 구하러 온 피터가 죽을 뻔해 본의 아니게 심비오트에 숙주가 되는 간접적인 원인 제공을 하기도 한다. 심비오트에 조종당해 흑화하는 피터를 경계 하다가 관계가 틀어질 뻔 하기도 하지만 심비오트를 떼어낸 피터와 나름 화해하고, 이후 해리가 변한 베놈에 의해[10] 일시적으로 감염되어 스크림이 되는데 이후 스크림과 보스전이 시작되고 스크림을 쓰러뜨리면 MJ에 기생하고 있던 스크림이 소멸하고 원래대로 돌아온다.[11][12] 이 과정에서 속에 있던 스트레스를 전부 터놓으며 피터와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스트레스의 원인인 조나와도 손절하면서 이후 프리랜서 및 팟캐스트 진행자로 전향한다.MJ로 하는 잠입 플레이는 전편에 비해서는 적들을 인지도도 줄고, 루트도 열린 공간이 늘어나 과하게 늘어지는 장면도 없어 맘 먹으면 빠른 진행도 가능 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작위적이란 평도 있으며 심지어 여기서는 적들에게 잡혀도 혼자 뿌리치는 장면도 많고, 후반에는 주력 무장인 실버 세이블의 총으로 심비오트 잡졸들을 마구 양학하는 모습이 나와서 너무 쎄다는 쪽으로(...) 호불호는 갈리는 편. 전작의 "민폐"에 가까울 정도로 무모한 행동을 보였다는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민폐처럼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기 신변은 스스로 보호가 가능하다는 내러티브로 강화하다 보니,생기는 해프닝. 직접 플레이한 입장에서는 장르가 TPS로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화력이 세서 피터나 마일즈로 심비오트 잡몹과도 힘들게 육탄전을 벌이는 것보다 스턴건 몇 방이 더 세 보인다는 느낌도 존재한다. 다만 피터가 심비오트에 특효약인 음파 기능을 추가해 준 덕에 그런 파괴력이 나오는 것이기에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13]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제작진들 또한 MJ가 OP인 것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고 하나, 설사 게임상에서 OP로 나왔더라도 자신들은 신경쓰지 않으며(원문은 I don't give a shit) 슈퍼파워가 없더라도 히어로로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고 인터뷰 내에서 언급하였다.# 또한 본래 마지막 미션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주연 세명이 서로 협력하며 마지막에 함께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넣은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캐릭터성에 있어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1편에서는 긍정하는 측에서는 같은 메리 제인이지만 붙잡힌 히로인에 어장관리를 한다고 비판을 듣기도 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메리 제인과 달리 자신의 직업에 충실한 모습을 갖춘 능동적이면서 능력있는 히로인이면서도 피터와의 케미, 로맨스도 잘 표현되어 헤어졌음에도 진심으로 피터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수많은 역대 스파이더맨 미디어믹스들 중 최고의 메리 제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더 나아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그웬 스테이시 못지 않고 심지어 벌써부터 후속작에서는 더 많은 활약을 바란다는 호평이 있다. 그러나 비판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 주체적인 성격은 좋으나 지나치게 무모하여 큰 위기를 자초하여 죽을 뻔한 경우가 한둘이 아니었다는 점, 무엇보다도 상술했듯 후반부에서 개선, 극복하기는 했지만 중반부에서 피터에게 열등감을 보이는 부분에서는 히어로도 아닌 일반 사람이면서 이 점을 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막나가려 한다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세이블 요원들 기지나 갱단 기지를 보호 수단도 없이 맨몸으로 잠입하는데 들키면 바로 죽었을 것이다.[14] 이러한 모습 때문에 정말 싫어하는 이들은 민폐와 피터를 '파트너'라고 부르는 모습 때문에 몬스터 헌터 월드의 접수원이 생각난다고 하는 이들도 있는 편. 그나마 후반부에서 자신의 잘못을 피터에게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시 연인관계가 되었으니 이 부분은 후속작에서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2편에서는 이러한 점을 타개하기 위해서 MJ한테 무기를 쥐어주고, 심카리아 체류 당시 실버 세이블한테 훈련 받았다는 서사를 넣었으나 이번엔 너무나도 MJ 전투 연출을 강화해서 오히려 몰입감을 떨어뜨린다는 의견도 나왔다. 피터나 마일스가 몇 대 씩 때려야 되는 후반부의 심비오트들을 몇 초만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이유. 꼭 초능력을 가진 이들만이 히어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본작에서도 같이 전투를 벌인 블랙캣이나 레이스(유리 형사)를 플레이어블로 했어도 좋을 것이란 의견도 서양 유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2편의 방향성은 MJ 또한 자신이 할 수 있는 내에서 충분히 기여하고 히어로로서의 역할을 맡는다는 Role을 주기 위해, 동시에 전작에서 잠입미션에 불만을 토로한 유저들에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희생하는 쪽으로 잡았다.
4. 여담
- 피터와 마찬가지로 페이스 모델링에 있어서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PS4로 처음 나온 1편이 PS5/PC로도 리마스터/이식되며 페이스 모델이 바뀌어 어려보이게 된 피터와 달리 이쪽은 페이스 모델이 바뀌진 않았으나 2편이 제작되며 세월이 흘러 모델도 나이가 든 탓에 지나치게 나이들어 보인다는 평이 많다.# 그나마 피터를 맡은 모델도 세월이 흘러 본작에서는 나이에 걸맞은 성숙해진 얼굴이 되었지만 여전히 동갑내기가 아닌 MJ가 연상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보이며 사실 모델링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본다면 원작 코믹스의 MJ의 비주얼에 근접한 모습으로 모델링 된 편.[15]
- 미국, 일본 성우 둘다 같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애비 앤더슨을 맡았다. 심지어 원판인 영문판의 성우 로라 베일리는 협박성 메시지를 받는 등 한동안 개고생을 했다.
[1] 본작에서 윌슨 피스크를 연기한 트래버스 윌링햄과 부부 사이.[2] 단적으로 여러 정보를 피터에게 전달해주며 자신의 의견이나 예측을 내놓을 경우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아이러니하게도 팬들이라면 익히 알겠지만 원작에서 피터의 직업이 다름아닌 데일리 뷰글의 사진기자이다. 다만 본 시리즈의 피터는 이미 뷰글을 퇴사했으며 최근에 나오는 작품이나 최신 이슈에서의 직업이 기자로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이걸 반영한것 같다.[4] 피터가 윌슨 피스크와 처음으로 붙었을 때 참패를 당하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온 곳이 MJ의 뒷마당이었다. MJ는 결국 아버지의 차를 훔쳐서 피터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했다. 자신이 말하길 수많은 "간호사 MJ"의 순간 중 하나였다고. 여담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원래 항구에서 일을 했는데 윌슨 피스크가 밀수품을 수입하기 시작하자 해고당했고, 윌슨 피스크가 감옥에 들어간 지금 모습을 봤다면 좋아하셨을 거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로 보아 이미 사망하신 듯.[5] 열등감보다는 작중에서는 무력감이라고 표현한다. 능력이 있는 피터 옆에서 문제 해결을 수동적으로밖에 할 수 없었던 자신에게 무력감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 MJ는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를 보여주듯 MJ가 피터를 구했을 땐 피터가 "너랑 마일즈가 아니었다면 난..."이라고 하자 "네가 날 구하기 직전의 8,500번의 순간처럼 죽었겠지. 아직 갚을 빚 많아"라고 말한다. 윌슨 피스크로 인해 아버지가 해고당하시고 돌아가셨다는 묘사도 있는만큼 아마 이러한 부분들도 작용된듯 보인다.[6] MJ가 피터에게 협력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피터는 "사이드킥이 되고 싶다고? 스파이더걸이나 뭐 그런거?"라는 반응을 보였고, MJ는 사이드킥이 아니라 파트너가 되고싶다고 정정했다.[7] 키스 전 피터에게 하는 말이 압권인데, 지낼 곳이 없으면 자신의 집에서 같이 지내도 상관없다고 하며 이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피터에게 자신은 이전부터 바래왔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실제로는 사실은 바로 직전 대사에서 피터는 이미 새 집을 구했고, 들어가는 날까지 1주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잠시 지낼 곳을 찾고 있던 것이었지만.[8] 다만 본인도 피터와 헤어지고 여러 남자들과 만났었다고 응수한다. 빡돌아서 한말이라 진짜인지 아닌지는 불명.[9] 이에 어울리는 사람과 함께라며 피터도 미소를 짓는다.[10] 해리가 베놈으로 변한 후 피터를 공격하는데 이때 MJ가 피터를 대신해서 막는다. 잘 생각해보면 MJ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고 피터는 강화인간이라 상황만 보면 꽤 웃긴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기도 전에 자기 몸을 날릴만큼 피터를 사랑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11] 중간중간 의식을 되찾긴 했지만 금방 주도권을 스크림에게 빼앗긴다. 전투 와중에도 스크림이 소리를 치는 방식의 빈틈이 생기는데 이는 자기를 쓰러뜨려달라는 스크림 속 MJ의 외침이자 부탁이다.[12] 4페이즈 이후 피터가 1~3페이즈까지 해왔던 필사의 설득이 먹혔는지 MJ의 인격이 완전히 주도권을 되찾으면서 심비오트의 치명적 약점인 음파 및 주변 소음을 이용해 처음엔 피터를 공사장 철봉 더미 쪽에 던져 1차 소음을 일으키고, 경찰차들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이동해 2차 소음을 내고, 이후 피터가 드릴을 던져 그 드릴을 그녀가 공사장 쪽으로 처박으면서 3차 소음을 내어 완전히 분리시키는데 성공했다.[13] 게다가 총은 심카리아에 갔을 때 실버 세이블에게 받은 물건이며 직접 훈련도 받았다고 하니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처음 잠입 미션 당시 지근거리에서 어깨에 화살을 맞고도 멀쩡히 움직이는 것은 과하긴 하다.그리고 피터가 개조해 주었다고는 해도, 분명 개별 개체도 충분히 강하게 서술된 심비오트들을 힘들게 육탄전으로 치고받는 스파이더맨들에 비해 손쉽게 몇 방으로 제압하는 연출 또한 문제는 있다. 차라리 총의 충전 속도가 느리거나 아예 탄환 아이템을 두는 식으로 리미트를 둬서 심비오트 한 명 한 명을 상대하는 것이 힘에 부쳐야 하는데,마지막의 심비오트 브루트 외에는 그런 전개 없이 잠입없이 총만 연사해도 해결되는 식이라 발생한다.[14] 다만 세이블은 막나가긴 하지만 나름 합법적인 용병기업이라 아무리 무단칩입이라고 해도 기자를 죽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 실제 게임 중 드러나는 횡포들도 대부분 본사 몰래 하거나 적어도 몰랐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선인 구금과 금품갈취가 대부분이다. 피터도 메리 제인이 자신은 초인적인 힘이 없지만 유리잔은 아니라는 반발에 대해 무장 병력들 사이에 들어가는 것을 지적하며 메리 제인의 무모함을 지적한다. 이후 센트럴 시티 역에서 뭔가 꾸미고 있다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혼자 갔다가 악마의 숨결을 그대로 유출되게 할 뻔했으며 그나마 스파이더맨과 함께 막았지만 이때 악마의 숨결을 회수할 기회를 놓치면서 이후 타임스 스퀘어의 유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