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9:11:15

메이븐이미지플랫폼

메이븐 이미지 플랫폼
MAVEN IMAGE PLATFORM
파일:메이븐이미지플랫폼 로고.png
<colcolor=white> 국가 <colbgcolor=white,#191919>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설립일 2015년 5월 27일 ([age(2015-05-27)]주년)
업종명 영상컨텐츠 제작 및 공급업
대표자 이진해
본사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26길 5
(구로동, 에이스 하이엔드 타워 1차)
링크 <colcolor=white>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사건/사고4.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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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2. 상세

미국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상대적으로 설립연도가 짧은 신생회사이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회사가 다들 으레 그렇듯이 설립연도만 신생일 뿐 감독급 인력들의 공식적인 필모그래피가 대체로 2005년 전후로 대략 20여년 정도의 평균 경력을 가진 고인물기성인들 위주로 밑에서 받쳐주는 식으로 돌아가고 있는 회사이며, 실무자들은 경력이 탄탄하고 회사는 상대적으로 신생회사이다 보니 업력에 비해 회사 필모그라피가 굉장히 굵직굵직하게 찍히는 식으로 족적을 남겨가고 있는 것이 특징, 굵직하게 찍혀가는 필모그라피를 기반으로 신인양성이나 유튜브등을 활용한 외부소통에도 꽤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편.[1]

의외로 업계인들 사이에서 불과 몇 년 전 까지도 있는 줄도 모르는 회사였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대체로 애니메이션 회사가 설립되는 과정이 어디다가 홍보하거나 공표하는 식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뜻 맞는 사람들끼리 조용히 나와서 조용히 사업자를 등록하고 조금씩 일을 따 내면서 시작하다가 점진적으로 규모를 확장하는 형식이 많은게 크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2]

다만 현재는 이것도 옛 말. 할리 퀸배트맨: 롱 할로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업계 내부엔 자연스럽게 알려지기 시작했고[3], 공식적으로 업계 외부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인빈시블 애니메이션에 공동기획+독점제작[4]을 통해 기밀유지협약 등의 문제로 인해 외부에 홍보용 작업물을 오픈하기가 어려운 다른 제작사들에 비해 메이븐 애니메이션은 인빈시블 제작에 기여한 부분이 굉장히 컸던 만큼 작업물을 외부에 오픈하기에 적합한 명분이 있었고, 이 명분을 통해 자사 유튜브 채널에 작업과정을 공개함으로서 대중적으로도 홍보하며 알려지는데 성공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메이븐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인빈시블 원촬 영상.[주의]

3. 사건/사고

https://www.youtube.com/watch?v=P6jTPv_u7C0
뜬금없이 북한의 서버 보안이 해킹 당해 뚫리며 북한에서 작업중인 애니메이션 제작 파일들이 몇 개 유출 되었는데, 인빈시블의 차기 시즌 작업물도 덩달아 같이 유출되게 되었다.

인빈시블은 메이븐 애니메이션에서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와 협업해 사실상 독점제작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 중인 작품이라 북한에서 파일 유출이 일어난 여파가 회사운영에 데미지를 줄 수도 있는 문제.

다만 보통 애니메이션이 제작되는 구조는 여러단계로 하청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보통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은 원화(레이아웃) 단계 까지는 제작사에서 직접 그려서 작업하고, 중간을 잇는 그림인 동화를 중국, 태국, 필리핀 등의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들에 하청을 보내는 구조다. 얼추 추측 해 보자면 메이븐 측에서 중국에 동화 하청을 보냈고 중국에서 다시 한번 북한 등으로 2차 하청을 보낸 파일이 유출 된 모양.

어찌보면 회사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한 사건이기도 한데(...) 애니메이션 업계에선 방영 전 유출문제에 대한 보안 관리를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이 여파가 향후 어떤 방향의 결과를 불러 올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4. 작품



[1] 이런 특징은 과거 스튜디오 뿌리스튜디오 미르, 레드독 컬처하우스 등이 설립될 때도 공통적으로 보여지던 패턴이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2D 애니메이션회사 중 거진 절반정도가 포진해있는 구로동에 사업을 개시했음에도 소문이 잘 퍼지지 않았던 걸 보면 기본적으로 외주인력 애니메이터를 영업으로 끌어오는 식의 운영 보단 내부의 창립멤버들을 기반으로 최대한 탄탄하게 내실을 쌓는 형식으로 운영 해 왔던 듯.[3] 특히 할리 퀸은 디지탈이메이션, 애니포유, 메이븐 세 회사가 에피소드를 나눠 가져가는 식으로 작업하는 형태였는데 유독 메이븐에서 작업한 에피소드에서 캐릭터들이 두드러질 정도로 예쁘고 안정되게 그려져 있어 업계인들의 인식에 인상깊게 각인된 게 크다.[4] 다만 100% 전부 독점제작은 아니고 일부 에피소드는 타 제작사에서 맡긴 했다. 그래도 거의 90%이상의 에피소드가 모두 메이븐에서 제작되었으며 스토리보드나 디자인 같은 프리프로덕션에도 원청과 공동으로 참여해 기여한 바가 굉장히 큰 편.[주의]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선혈이 낭자하는 고어한 묘사가 많이 등장하니 시청에 주의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