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7 02:23:35

명성대정탐/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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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정탐 시즌 1 에피소드
名偵探的聚集 (0회)
網紅校花的墜落
(1회)
沖不上的雲霄
(2회)
男團鮮肉的戰爭
(3회)
人魚之淚
(4회)
消失的新郎
(5회)
瘋狂的鬱金香
(6회)
請回答1998
(7회)
都是漂亮惹的禍
(8회)
决战欧冠之巅
(9회)
英雄不联盟
(10회)
帅府有鬼
(11회)
命運的巨輪
(12회)

파일:중라임씬 6화.jpg
검은 튤립을 둘러싼 식물 연구원들간의 죽음의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안교수2.2. 피해자: 전청
2.2.1. 위유전(웨이따쉰)2.2.2. 허향수(허중)2.2.3. 사천재(사베이닝)2.2.4. 귀화학(우잉제)2.2.5. 손기인(쑨젠)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3.2. 동기적 측면3.3. 증거적 측면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평가
4.3.1. 안교수에 대한 추측
5. 금괴 획득 현황6. 차회 롤 카드 배정7. 여담

1. 사건 개요

2. 관련 인물

2.1. 안교수

사건이 일어나기 일주일 전에 화재사고로 사망한 인물로, 사천재와 함께 검은 튤립을 가지고 있는 유이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의문의 화재사고로 사망하고 나서 그녀가 갖고 있던 검은 튤립이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았던 점들이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닌, 방화로 인해 살해당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2.2. 피해자: 전청


2.2.1. 위유전(웨이따쉰)

파일:위유전.jpg

2.2.2. 허향수(허중)

파일:허향수.jpg

2.2.3. 사천재(사베이닝)

파일:사천재.jpg

2.2.4. 귀화학(우잉제)

파일:귀화학.jpg
.

2.2.5. 손기인(쑨젠)

파일:손기인.jpg

3. 추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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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용의자 알리바이

  • 위유전
  • 허향수
  • 사천재
  • 귀화학
  • 손기인

3.2. 동기적 측면

  • 위유전
  • 허향수
  • 사천재
  • 귀화학
  • 손기인

3.3.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전청
  • 위유전
  • 허향수
  • 사천재
  • 귀화학
  • 손기인
  • 기타 증거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손기인 : 5표[왕어우(2표), 웨이따쉰, 우잉제, 사베이닝]
  • 귀화학 : 2표(쑨젠, 허지옹)
  • 위유전, 허향수, 사천재 : 0표
  • 최종 지목: 손기인

4.2. 사건의 전말

  • 진범: 손기인
(전말이 손기인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된다)
초대장을 받은 그 날 나는 직감했다. 내가 잃어버렸던 것을 돌려받을 수 있을거라고.
운명은 내 편이었다. 나는 한주 앞서 그녀의 별장에 도착했다.
비어있는 초대장, 전청은 우리 모두를 끌어들이고 있었다.
가습기에 독을 주입하고 기화시켜 사람을 기절시킨다, 정말 대단한 방법이지 않은가.
배합업에 따라 나는 가짜 해독제를 만들었다.

5월 7일, 약속한대로 별장에 도착했고 와야할 사람은 다 있었다.
나는 진정하고 방에서 나와 몰래 살펴보았다.
튤립 별장에 놓여진 금고 상자와 가습기, 비수를 보아하니 도구는 다 준비해둔 것 같다.
내 방으로 돌아오니 배게에 메모가 있었다.
8시, 나는 전청이 우리를 죽일 시간이라고 확신했다.
6시 20분 쯤, 모두가 모이기 전에 나는 전청의 방으로 가서 간단하게 인사는 건넸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전청의 방에 '난 네가 누군지 알아, 네가 뭘하려는지도. 일곱시에 별장 뒤 숲에서 만나 확실히 이야기 하자' 라는 쪽지를 넣어두었다.
7시, 나는 전청의 방에 노크를 해 그녀가 나갔는지 확인했고 그녀가 나간걸 확인하고 방으로 들어와 해독제를 바꿔치기 한 뒤 하나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부숴버렸다.
검은 튤립이 꽃을 피울 시간이 다가왔다.
7시 30분. 나는 시간에 맞춰 해독제를 먹고 연기를 시작했다.
7시 50분, 튤립 홀에서 전청이 독을 주입한 가습기를 작동시켰다.

2016년 2월 1일은 우리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검은, 이렇게도 순수한 검은색. 사람을 매혹시키는 이 검은 장미를 봤을 찰나, 모두가 기절했고 나도 기절하는 척을 했다.
내가 만든 가짜 회복제를 먹었을 전청마저 기절을 하자 그녀의 가방에서 열쇠를 꺼내 금고를 열고 검은 튤립에 관련된 모든 자료의 사진을 찍어 내 이메일로 보내고 이어 모든 정보를 삭제했다. 그리고 전청을 살해했다.

매년 3, 4월은 튤립이 피어날 시기이다. 튤립의 꽃말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아라던가 행운이라던가.

4.3. 평가

우선 손꼽힐 정도로 꼬여있는 사건 정황을 자랑한다. 이후 에피소드를 살펴보아도 이렇게 정황 자체가 꼬여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탐정역을 맡았던 왕어우도 머리 아프다고 주저앉을 정도였다. 이렇게 정황 자체가 꼬여있게 된 이유는 현장에 있던 진범을 포함한 대다수의 용의자들이 살인을 시도했던 정황이 뚜렷하게 밝혀졌기 때문이었는데, 먼저 허향수와 피해자는 각자의 공동목표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고, 사천재 또한 살인을 저지르기 위해 술에 수면약을 탔었다. 이렇듯, 인물들이 살인을 시도했던 정황이 우수수 쏟아졌지만 용의자들의 목표는 결국 검은 튤립이라는 소재로 간단히 귀결되면서 오히려 시청자들은 어수선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에피소드에 몰입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원한이 아니라 단순한 이권 다툼이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들이 물불 안 가리고 살인을 저지르려 했다는 점도 상당히 신선한 편. 이런 점들이 이 에피소드가 레전드 에피소드의 반열에 오르게 해줬다.

그 이외에도 1차 집중추리에서 보여준 허중과 사베이닝 간의 언쟁도 상당한 볼거리인데 시즌 3까지 나온 시점에서도 팬들에게서 꾸준히 언급되는 레전드 장면이다. 거기다 단순한 감정싸움이 아닌 두 명의 브레인이 서로간의 추리가 충돌함으로써 논리 배틀이 벌어졌기 때문에 더더욱 레전드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이 에피소드도 비판을 받기는 하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본 사건의 범인보다도 더 중요했던 안교수를 죽인 범인이 결국 드러나지 않고 그냥 넘어갔기 때문. 다른 에피소드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수수께끼가 회수되고 범인이 드러난 뒤에 제작진이 출연자들이 발견하지 못한 증거까지도 공개해서 깔끔하게 에피소드가 끝나는 데 반해 본 에피소드는 가장 중요한 수수께끼가 드러나지 않아 찝찝함이 남은 상태에서 끝나버리는 바람에 깔끔함은 떨어지는 편이다. 방송 내에서 안교수의 죽음에 관한 진상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데 이는 별개 목차에서 후술한다.

그 외에도 중국 현지에서는 손기인 역의 쑨젠이 너무 어색한 연기를 보였다면서 중국 시청자들은 비교적 이른 타이밍부터 쑨젠이 발연기를 하는 것이거나 범인일 거라는 의혹을 많이 품었는데 정말 범인이었다는 결말로 나와 흥이 깨졌다는 반응이 많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함께 게스트로 나온 웨이따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았으며 그 덕분인지 이후 웨이따쉰은 명성대정탐의 반고정 멤버가 되기에 이른다. 다만 세세한 연기까지는 캐치하기 힘든 해외에서는 이런 반응이 거의 없다.

4.3.1. 안교수에 대한 추측

1. 귀화학이 죽였다는 설
방송 내에서도 살짝 거론되었던 가설. 안교수의 유품을 귀화학이 몰래 가져가고 안교수가 화학 약품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죽었다는 게 근거이다. 동기는 꽤 현실적이지만 "범인이 아니면 명확한 거짓말은 할 수 없다"는 방송상의 규칙 때문에 귀귀가 자신은 안교수를 죽이지 않았다고 밝힌 이상 귀귀가 실수를 한 게 아니라면[1]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귀화학이 안교수를 죽였다면 안교수의 유품을 독점했을 텐데 전청이 안교수의 유품을 먼저 가져간 뒤 남은 것을 귀화확이 가져갔다고 나왔기 때문에 서순도 맞지 않는다.

2. 피해자인 전청이 안교수를 죽였다는 설
마찬가지로 방송 내에서도 살짝 거론되었던 가설로, 안교수의 유품 대다수를 전청이 갖고 있었다는 게 근거이다. 이 경우 전청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안교수를 화재로 위장해서 죽이고 대량살인까지 계획한 굉장히 소름끼치는 인물이 된다. 이 경우 자세한 건 후술하겠지만 허향수와 관련된 전청의 행보가 앞뒤가 안 맞게 되는 문제점이 있기는 한데,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인간쓰레기였어도 허향수에게 반했다(...)는 가정을 한다면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3. 안교수는 정말로 사고로 죽었다는 설
경찰의 조사대로 안교수는 정말로 불미스러운 사고로 죽었고, 그 직후 애제자 전청이 은사의 유품을 가져갔고 귀화확이 나머지를 몰래 가져갔다는 가설. 그리고 이후 전청은 안교수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오판을 내린 것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의 은사인 안교수는 죽었는데 안교수를 협박한 사람들은 멀쩡히 살아있다는 걸 용납할 수 없어서 안교수의 아들인 허향수와 함께 복수를 하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 모순은 딱히 없지만 전청과 귀화확 총 2명이나 되는 사람이 때마침 안교수가 죽는 현장에 있었거나 안교수가 죽은 직후에 현장에 도착했다는 상당한 우연이 필요하다.

2번과 3번 가설이 정면적으로 충돌하는데 일단 전청의 목적이 안교수의 복수가 아니라면 굳이 다른 사람들을 불러서 살인을 계획할 필요성까지 있냐는 점이 논란이다. 전청의 살해 대상의 공통점은 "안교수를 협박한 사람들"이라는 건데, 19번째 페이지가 분실된 것 때문에 이 페이지를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2]을 제거하고 검은 튤립을 독점하기 위해 살해 계획을 꾸민 것일 거라는 추측이 있는가 하면 말 그대로 협박한 사람들이 살해 대상이라는 점 때문에 안교수를 협박한 것에 대한 복수가 살해 동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대립한다.

또한 살인을 할 거라면 자기 혼자서 해도 되는데 굳이 허향수를 영입하고 그 허향수를 죽일 생각은 단 1도 품지 않고 진심으로 허향수와 동맹 관계를 맺었다는 점[3] 등 전청의 행보는 안교수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따랐으며 안교수의 한을 안교수의 아들과 함께 풀어주고 싶었다고 해석된다는 추측이 나온다. 만약 전청이 안교수를 죽였다면 자신의 잠재적 원수 관계인 허향수를 영입하는 건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꼴이다. 방송 내에서 살짝 거론된 것처럼 자신의 원수인 허향수를 오히려 자신의 아군으로 만들기 위한 고도의 지능적 플레이였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 경우에는 허향수에게 가짜 해독제를 줘서 다른 사람들을 죽일 때 허향수도 함께 죽이는 게 자연스러운데 전청은 그러지도 않고 그냥 허향수에게 처음 연락을 하고 자신이 진범에게 살해당하는 그 순간까지 허향수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기만 했다. 전청이 과연 안교수를 죽였는지 죽이지 않았는지하고는 별개로 그녀가 허향수를 진심으로 동료로 여겼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안교수의 휴대폰에서 전청의 협박 문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도 3번설의 근거 중 하나인데, 방송에서 언급된 것처럼 전청이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인 자신의 문자 내역만 삭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찌 되었든 방송 내에서 전청이 안교수와 사이가 나빴다는 증거는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증거가 없는 이상 전청이 안교수를 싫어했다는 추리는 '유품'이라는 정황 증거가 있기에 가능성 자체는 부정할 수 없지만 그 이상의 명백한 증거는 없기 때문에 '증거가 없는 추리'의 영역을 벗어나지는 못한다는 것.

5. 금괴 획득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싸베이닝 1개 4개
우잉제 1개 2개
허중 1개 16개
왕어우 2개 3개
웨이따쉰 1개 1개
쑨젠 0개 0개

6. 차회 롤 카드 배정

7회 사건명 :請回答1998(응답하라 1998)
출연자 비고
사베이닝 오락실 알바생 -
허중 탐정 -
우잉제 피해자의 딸 -
왕어우 레코드점 사장 -
바이징팅 명문대 재학생 -
차이캉용 인근 서점 주인 게스트

7. 여담

  • 웨이따쉰이 명성대정탐에 처음으로 출연한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 이후 시즌 1에서는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시즌 2부터는 거의 반고정 멤버로 정착하게 된다.
  • 존재하지 않는 꽃의 품종을 한 중년 여성 과학자가 개발하여 재배하는데 성공하였으며[4], 품종의 금전적 가치를 두고 용의자들끼리 암투와 갈등을 벌인 끝에 개발자가 화재 사고에 휩쓸려 사망한다는 점, 그리고 개발자의 자녀가 자신의 모친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를 꿈꿨다는 점에서 소년탐정 김전일장미 십자관 살인사건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1] 규칙상 범인 외에는 거짓말을 할 수 없지만 방송 특성상 출연자들이 말실수를 하거나 범인으로 지목되지 않기 위해 급한 대로 거짓말을 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다.[2] 안교수를 협박할 정도로 검은 튤립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들이니 이들이라면 19번째 페이지를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을 전청이 내렸을지 모른다는 것.[3] 전청의 살해 목표 문서(숨겨있어서 허향수조차도 존재를 몰랐던 문서)에 허향수는 없었다. 그래서 허중도 이걸 발견하고 전청에게는 허향수를 죽일 생각이 전무했다는 판단을 내리고 안교수를 죽인 건 귀화학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추리를 하게 된다. 허중이 마지막에 귀귀에게 투표를 한 것도 바로 이 때문. 허향수의 시점에서 전청의 여태까지의 행보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의 행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4] 해당 에피에서는 검은 튤립, 그리고 장미 십자관 살인사건에서는 푸른 장미가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