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19:38:14

모델러

1.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을 제작하는 사람2. 3D 모델이나 캐릭터를 제작하는 사람

1.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을 제작하는 사람

원형을 제작한다고 하여 원형사나 조형사라고도 부른다.

2. 3D 모델이나 캐릭터를 제작하는 사람

파일:external/media.moddb.com/renderB_0002.jpg

게임애니메이션에 들어갈 캐릭터나 배경 오브젝트들을 포토샵이나 3ds Max, 오토데스크 마야, Blender 등으로 작업하는 사람. 디자이너 또는 아티스트라고도 부른다.

일러스트레이터란 단어를 주로 쓰는 2D보다는 3D 쪽에서 자주 쓰이며 캐릭터를 모델링하면 캐릭터 아티스트 혹은 디자이너, 배경을 모델링하면 배경 디자이너[1] 등으로 불리며 좁게는 모델 조형 같은 부분에만 한정되어 있지만 경우에 따라 모델링의 일환(?)으로 텍스처러의 일까지 병행하기도 한다.

만약 애니메이션용 캐릭터 모델링을 하게 된다면 뼈대를 넣는 과정인 리깅에 대한 이해는 필수인데, 아무리 잘 만들었어도 모델이 리깅에 적합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이 때문에 초보자들은 힘겹게 모델링과 텍스처링을 했는데 리깅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신생 회사 등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는 거의 반드시 텍스처러의 일까지 병행해야 한다. 게임업계의 경우,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모델러가 텍스처러의 일을 병행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산업 디자인에서의 모델러는 크게 CAD를 주축으로 삼는 3D 모델러와 클레이[2] 모델러, 하드 모델러 등이 있으며 디자이너의 2D 이미지를 입체로 재현하는 것에서부터 양산단계 팔로업까지의 업무를 담당한다. CAD의 발달로 클레이 모델러의 역할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3]


[1] 여담으로 레벨 디자이너와도 분야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2] 주로 자동차 디자인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델러. 클레이라는 공업용 점토를 이용하여 축소, 실제크기 모델을 제작하는 사람[3] 하지만 여전히 클레이 모델러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의 눈은 생각보다 우수해서 모니터 화면으로만 디자인을 검토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데다가 숙련된 장인의 손이 아직은 더 정확하고 빠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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