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20 10:51:41

모두의 원한

みんなのうらみ (Karma)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자 특수기. 대개 파판 시리즈 마스코트 몬스터 톤베리가 시전한다.
플레이어가 현재까지 죽인 몹 수에 비례해서 대미지를 돌려주는 마법이다. 즉 몬스터를 많이 죽이고 다닌 캐릭터는 무조건 9999 데미지가 뜨면서 무조건 사망. 하지만 구석에 박혀있던 캐릭터가 맞으면 별로 안 아프다.

파이널 판타지 8에서는 오딘의 탑에서 톤베리를 계속 쓰러뜨리면 톤베리 킹이 등장한다.일반 톤베리보다 좀 더 덩치가 크고 왕관을 쓰고있다. 보통 톤베리보다 체력이 더 기겁스럽게 많을 뿐 쓰러뜨리면 왕관이 떨어져나가고 그냥 일반 톤베리로 돌아온다(...).

파이널 판타지 14에서는 방랑자의 궁전에 서식하는 톤베리들이 사용한다. 인던에서는 꽤 아프지만 생각보다 대처하기는 쉬운데[1] 학자 50렙 잡퀘에서 나오는건 꽤 상대하기 어렵다. 학자 대신 탱을 서야하는 알카졸카의 피를 훅훅 깎아 내리는 일등공신이기 때문.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모든 딜을 포기하고 알카졸카를 극힐하는 방법으로 장기전을 보면 그나마 편하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서는 원한의 선율이라는 기술을 쓴다. 맞으면 원한에 괴롭힘당해 일정시간 무방비가 되는데 톤베리는 그동안 시크하게 다가와서 식칼로 즉사시켜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1] 템이 많이 풀린 지금은 대미지가 지나가는 장판(...) 수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