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의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 연구자인 한스 모라벡이 제시한 역설로 인간과 컴퓨터 간의 능력을 비교할 때 인간에게 쉬운 것은 컴퓨터로 처리하기 어렵고 반대로 인간에게 어려운 것은 컴퓨터로 처리하기 비교적 쉽다는 점에서 비롯한 역설이다.2. 상세
1988년, 한스 모라벡은 Mind Children이라는 저서를 내었고 이 책에서 모라벡은 컴퓨터의 정보 처리 능력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을 통과하거나 체커에서 승리하는 것은 비교적 실현 가능한 쉬운 일이지만 감각이나 운동과 관련한 업무를 시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저술했다.이 역설을 진화론을 통해서 설명하는 가설이 존재한다. 현재 인간은 최소 몇 백만년간 진화를 거치면서 감각과 운동 관련 정보 처리를 해왔고 자연 선택을 통해 강화되어 쉽게 할 수 있다고 느껴지는 반면에 논리적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것은 본능적으로 해온 것이 아닌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어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