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8:53:58

이이다 린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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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늑대 게임 참가자
카이도 미호 츠치야 타쿠야 카미키 리츠 타카야마 마키
코미야 치에 모리 미사키 니이무라 코우 코지마 타케오
이이다 린타로 나가이 오사무 요네모리 사토루 시모츠키 유키나리

늑대 게임 어나더 참가자
카이도 미호 츠치야 타쿠야 카미키 리츠 타카야마 마키 코미야 치에
모리 미사키 니이무라 코우 코지마 타케오 나가이 오사무 요네모리 사토루
이이다 린타로 루리카와 유우토 시노자키 아오리 아카무라 쇼마 시모츠키 유키나리

이이다 린타로
파일:이이다 린타로.png
일본어 표기명 飯田リンタロウ[스포일러]
생일 1999년 12월 26일(늑대 게임)
2002년 12월 26일(Eve Project)
연령 18세(늑대 게임)
17세(Eve Project)
별자리 염소자리
신장 169cm
성우 토키 슌이치


1. 개요2. 캐릭터 정보3. 작중 행적4. 비판5. 기타

[clearfix]

1. 개요

모바일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늑대 게임Eve Project의 등장인물.

2. 캐릭터 정보

화려하게 염색한 머리카락과 무지개 눈에 띄는 펑크 패션이 특징인 미소년.[2][3] 장난을 좋아하며 남을 골탕먹이거나 정곡을 찌르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소악마적인 성격. 어미에 음표가 붙는 명랑한 말투와 태평한 태도 때문에 가벼워 보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감이 날카롭고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서 모두들 내색은 안 해도 은근히 경계하는 대상이다.

호리호리한 체형인데도 작중에서 손꼽히는 괴력의 소유자이며[4] , 후각도 좋아서 냄새를 잘 구분한다. 지능으로나 신체능력으로나 늑대 게임의 참가자들 중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우수한 면모를 보이며 붙임성도 좋아서 남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 치에가 최종 보스 후보로 꼽은 인물 중 한 명.

3. 작중 행적

4. 비판

이이다 린타로. 넌 이기적이야. 확실히 피해자인 너희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많이 겪었겠지. 그래서 이번 복수 계획을 세운거야.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 사람을 죽인다..." 모순 아니냐? 네 생각은 이기적인 녀석들에게 복수할 생각이었겠지. 지금의 넌 그 이기적인 녀석들이랑 다를 게 뭐야?
니이무라 코우[5]

이이다 린타로는 늑대 게임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대표 캐릭터인 동시에 늑대 게임의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린타로라는 캐릭터의 문제점은 작품 자체의 문제점과 직결되고 일부 문제점은 같은 흑막인 미사키에게도 해당된다.

우선 언동과 행적이 모순덩어리다. 대표적인 구멍은 2장에서 타쿠야를 죽이고 타케오에게 누명을 씌워 처형시킨 것. 타쿠야는 죽기 직전까지도 린타로 및 모리 일가를 모욕하는 등 개심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렇다쳐도 타케오를 처형시킨 이유는 오로지 자신이 처형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상식적으로 흑막이 본인이 만든 게임에 의해 사망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6] 정작 미사키가 유키나리를 죽이려다 실패했을 때는 가짜 처형으로 끝났는데 미사키의 살인미수 및 처형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기는 했지만 왜 타쿠야를 죽일 때는 그 계획을 안 세웠는지(...) 또한 게임의 구조부터 린타로(&미사키)의 목적과 어긋난다는 비판이 있다. 애초에 사람을 쥐도새도 모르게 납치할 능력이 있으면 어나더 프롤로그처럼 그냥 찾아가서 물어보고 반성 안 한다 싶으면 복수하고 반성한다 싶으면 그냥 두면 되지, 정말 본인들 말처럼 복수만 목적이 아니라 시험도 목적이라면 굳이 모아놓고 데스 게임을 시킬 이유가 없다는 것. 살인 포기=유우야 사건에 관여한 것에 대한 반성이 정말 성립되는 건지도 의문이다. 물론 유우야 모두가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일어난 일인 건 맞지만, 살인을 포기하는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유우야 사건에 대해 100% 다 반성하고 있는 건 아닐 것이다. 치에가 살인을 포기하긴 했지만 그건 오빠와의 약속 때문이지 마약을 판 일에 대해 반성하는 장면은 코빼기도 안 나오듯이. 오빠랑 마약을 안 팔겠다는 약속은 안 했나보다

아니, 애초에 살인을 포기했다고 다 착한 것도 아니다. 본편에서 유키나리가 살인을 안 하긴 했지만 그건 그냥 살인을 저지르려다 마키가 선수쳐서 넘어간 것이듯이, 어나더에서도 자기가 희생하려던게 아니라 그냥 살인하기 무서워서 자살하려다 시간이 지나서 다른 늑대가 죽여서 넘어간 것처럼 꼭 살인 포기=자기희생도 아니다. 어쩌면 이때 다른 늑대가 없었으면 유키나리는 살의가 있었음에도 포기로 오해받아 거짓 처형으로 탈출했을지도 모른다. 즉 아무리 CCTV로 지켜본다고 해도 참가자들의 속마음까지 읽을 수 있을리도 없고 이런 방식으로 제대로 시험이 될리가 없는데 왜 굳이 이런 규칙으로 시험을 하려고 하는 건지 의문.

그리고 탈출자한테도 진상에 대해 아무것도 얘기를 안 해준다. 어차피 탈출할 사람이니 진상을 얘기해 준다고 게임 진행에 무슨 크나큰 지장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나더에서 살인을 포기해서 거짓 처형으로 탈출한 치에의 시점을 보면, “탈출 조건을 만족했으니 풀어준다” 이 말 한마디만 하고 그냥 풀어준다. 탈출자 입장에서도 유우야고 뭐고 그래서 자기가 왜 잡혀온 건지 어리둥절할 따름(…)

또한 린타로의 게임이 정말 선한 사람은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문제가 많다. 거짓 규칙이라고는 해도 살인하지 않으면 자기가 죽는다는 규칙은 사실상 살인을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살인을 포기한 치에 같은 의인은 몇 안 되며 죽음에 대한 공포는 인간의 본능인데 자신의 목숨을 보전하려는 것을 이기주의라고 보기 힘들다. 하다못해 살인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늑대를 처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문제는 양으로 선택받아 늑대에게 살해된 자들이나 양인데도 늑대로 오해를 받아 처형을 당하게 된 자들. 이들은 애초에 다른 사람을 살해해서 목숨을 부지할지, 아니면 스스로를 희생할지 선택권조차 부여받지 못했다. 가장 처음으로 살해당한 카이도 미호와 늑대로 선택받았어도 스스로를 희생한다는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살해당한 치에가 가장 대표적이다. 특히 치에가 살해당한 부분이 가장 큰 문제로, 늑대 게임에 대한 진실을 모르면서도 살인을 포기한 치에야말로 늑대 게임의 진정한 승자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승자가 되기는커녕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주최자인 린타로조차도 치에가 본래대로라면 늑대 게임의 승자가 되었어야 할 인물이라는 걸 영원히 눈치채지 못한다. 치에가 죽어버린 시점부터 린타로가 마지막에 말한 살인을 하지만 않으면 다 살 수 있었다는 발언은 모순일 뿐이다.

최종 생존자들이 정말로 린타로가 원하는 생존자의 인간상에 해당하는 가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 최후에 살인을 포기해 승자가 된 유키나리조차도 늑대 게임의 진상을 안 뒤에야 살인을 포기한 것이고[7] 린타로의 제지, 마키의 선제 살인이 없었다면 분명히 살인을 저질렀을 게 확실했다. 코우의 생존에도 문제가 많은데, 코우는 딱히 악인이 아니라서, 혹은 무언가 활약을 해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늑대 카드를 뽑지 않아서 살아남은 것이다. 그러니까 무슨 짓을 했더라도 그냥 늑대 카드를 뽑지 않았다면 누구나 생존이 가능하다는 건데 이런 식으로 따져보면 무작위로 늑대를 뽑는다는 규칙 자체가 모순덩어리인 것. 또한 코우는 자신이 늑대가 된다면 살인을 할 생각이 충분히 있었다. 이는 어나더에서 무려 4명을 죽게 만들면서(직접살인 2명, 간접살인 2명) 확실하게 증명됐다. 심지어 그러고도 재판에서 선택지 잘못 고르면 길동무로 한명 더 죽인다(...)

그리고 다른 치명적인 문제점은 게임에 끌려온 인물들이 정말로 린타로의 심판을 받기에 타당한가이다. 실제로 참가자들이 게임에 참가하게 된 사유 중 납득이 간다고 평가받는 것은 타쿠야, 코우, 마키, 사토루, 치에 정도이고 나머지는 죽을 만큼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다수다. 게다가 그마저도 코우는 본편 내내 공기였다가 가슴에 철판을 숨겨놓는 꼼수로 최종 생존했으며 치에는 마약 판매한 건 언급도 없고 성인군자로 완벽하게 세탁되기까지 한다... 늑대 게임 참가자 중에서 유우야의 타락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사람은 사토루와 치에 뿐이고, 모리 남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른 인물까지 범위를 넓혀도 타쿠야, 코우, 마키가 전부다. 오사무와 타케오는 유우야를 방치한 죄는 있으나 그의 타락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으며,[8], 유키나리, 리츠, 미호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린타로의 화풀이에 끌려와 변을 당한 피해자이다. 우선 유키나리와 리츠가 문을 열지 않은 것은 목숨을 보전하기 위한 긴급피난에 해당한다.[9] 사건 당시 유우야는 무기를 들고 있었고 유키나리와 리츠는 맨손이었다. 평범한 사람이 무기를 들고 있는 범죄자를 어떻게 맨손으로 제압하겠는가? 게다가 그 둘은 그 때 겨우 15, 6살밖에 안 된 새파란 어린애들이고 둘 다 일반인에 비해 체형이 왜소하고 힘이 약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둘 중 한 명이 용기를 내서 나섰더라도 곧바로 유우야의 칼침을 맞고 허무하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극단적인 위급 상황에서 처음 보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라는 것 자체가 지나친 요구다. 린타로 스스로도 자신이 유키나리, 리츠 입장이었다면 그렇게 못하리라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신의 화풀이에 두 사람을 이용했다. 그나마 유키나리와 리츠는 피해자인 린타로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 게 이해가 가긴 가는데 미호의 경우에는 그조차도 아니다. 미호는 어디까지나 변호사의 직책에 충실했을 뿐이며 유우야는 심신미약이라[10] 애초에 높은 형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우야의 타락에 관여한 책임을 묻고 싶었다면 차라리 유우야 어머니를 통해 유우야를 간접적으로 등쳐먹은 내연남이나 유우야를 괴롭혔던 유우야의 중학교 때 동창들을 납치해서 데스 게임을 시키는 편이 더 나았을 텐데 이들에게는 일절 책임을 묻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 심지어 모리 남매를 직접적으로 괴롭힌 동창들과 친척들도 방치하였다. 그나마 친척들은 작중에서도 언급되는 것처럼 그래도 갈 곳 없는 자신들을 먹여주고 재워준 것 하나는 고맙다고 했기에 용서를 해준 거라고 할 수 있지만, 모리 남매를 괴롭힌 동창들은 그런 거 없는데도 복수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모리 남매를 괴롭힌 동창들의 죄질은 마키, 코우보다 더하다. 현대에 학교 폭력, 가정 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피해자한테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면 유우야의 의붓아버지 및 동창, 그리고 모리 남매의 동창들이야말로 가장 질이 나쁜 족속들이다. 마키와 코우는 그렇다쳐도 유키나리와 리츠가 잡혀올 정도라면 이 동창들도 잡아와야 할 텐데 왜 동창들은 잡아오지 않았냐는 것이다. 모리 남매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직접적인 가해를 한 사람들은 용서하고 정작 안면도 트지 않은 사람들만 잡아와서는 화풀이하는 격. 복수를 하려면 가장 먼저 복수를 해야 할 인물들이 따로 있는데 이 사람들은 방치한다는 점에서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11]

이러나저러나 린타로는 자신이 증오하던 유우야와 별다를 바 없는 살인마가 된 셈이다.[12] 아니, 죄질로 따지면 유우야보다 훨씬 무겁다. 유우야의 경우 어머니 살인 사건은 아동학대와 생활비 횡령이라는 참작할 만한 동기가 있었고, 묻지마 살인이었던 전철 엽기 살인사건도 당시 뇌손상이 심각한 상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죄질도, 형량도 살인죄 중에서는 가장 낮을 것이다. 그러나 린타로는 아무리 원한이 있었다고는 해도 최소 직접 죽인 사람만 여섯 명이고(타쿠야+타케오+미사키+늑대 3명)[13] 살인교사로 간접적으로 죽인 사람(피해자 3명)까지 합쳐 총 아홉 명이나 되는 피해자를 만들어낸 데다가 그 피해자들 중 태반이 위에서 말했다시피 무고하거나 죄질이 무겁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이들이고, 타쿠야, 타케오, 미사키 이외에는 전부 계획살인이므로 무조건 사형이다.

결국 모든 문제점은 제작진의 역량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보니 늑대 게임에 부정적인 입장 중에서는 린타로를 싫어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대놓고 노린 캐릭터 디자인과 성격도 호불호의 원인. 종합하자면 부실한 개연성, 난잡한 캐릭터 디자인, 인기 캐릭터 편애 등 늑대 게임의 모든 문제점을 그대로 모아놓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전작인 거짓말쟁이 탐정게임의 흑막인 김현민, 한유미와 비교된다. 린타로, 미사키와 김현민, 한유미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족을 잃어 복수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거짓말쟁이 탐정게임의 참가자들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람을 죽이고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간 인면수심의 살인마들로 대부분 죄가 무겁지 않거나 무고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늑대 게임과 비교된다.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점은 김현민, 한유미는 자신들이 저지르는 일도 똑같이 살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특히 김현민은 다른 참가자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기억을 지웠다. 그리고 한유미는 계속되는 게임에 정신이 피폐해져 자살을 택했다. 개심의 여지를 주겠다면서 정작 개심할 생각 따위는 없었던 것이 함정이기는 하지만 타쿠야를 죽이는 내로남불을 선보인 린타로와는 비교가 안 된다. 물론 거짓말쟁이 탐정게임은 처벌 그 자체가 목적이었고 늑대 게임은 참가자들을 시험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린타로의 행적들을 보면 말만 시험이지, 거짓말쟁이 탐정게임과 마찬가지로 그냥 처벌이 목적이었던 것이나 다름없는 행보를 보여준다.

거기다 갑자기 분노가 폭발해 유키나리를 죽이려 한 트루 엔딩 말고도, '두 번 정도 유키나리를 죽이는 배드 엔딩이 있다. 첫 번째는 2챕터에서 늑대임을 들키자 유키나리를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는 것, 두번째는 챕터 4에서 가짜 늑대가 된 미사키의 살인 시도를 무리하지 않고 반격하려는 유키나리를 총으로 쏴죽이는 배드 엔딩이다. 유키나리가 늑대가 되어 살인을 저지르는, 즉 원한이 크지도 않은 유키나리조차 세 번이나 죽이려는 전개가 나온다.

개발진 측도 이러한 비판을 어느 정도 의식하기는 했는지 코우 편을 비롯한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비판이 나오기는 한다. 코우에게 그러는 너야말로 참가자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며 극딜을 당했고. 작중에서 대놓고 유우야와 다를 바가 없는 놈이라는 언급도 나오며, 린타로도 늑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 거라고 린타로 본인이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든가, 늑대 게임 자체에 대한 모순점들이 한 인물의 한이 서린 행동을 통해 묘사되는 등[14] 린타로의 부정적인 면모도 여러 차례 나오기 언급된다.

그리고 요네모리 사토루 퀘스트 스토리에서 린타로가 정신질환자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한다.[15] 일단 게임 내에서 보여준 비상식적인 행동들을 정신병이라는 소재로 어떻게든 메꿨지만 본편만 즐기고 가는 라이트 유저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게 아쉬운 점. 애초에 본편에서는 린타로가 정신병자라는 그 어떤 단서도 주어지지 않았다. 말이 좋아 라이트 유저지 그냥 본편에서 까이니까 외전으로 어떻게든 스토리 땜빵을 채운 것 뿐이고 애초에 이런 건 본편에서 다 알려줬어야 하는 게 맞다. 차라리 사토루가 본편에서 한마디라도 이런 발언을 했다면 린타로의 행적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설정문제는 본편 이후 스토리에서 린타로가 다양한 트라우마와 정신적 문제를 앓으며 수시로 자살을 생각했을정도로 극도의 정신질환자임이 드러나며 해결되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린타로를 상식적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을정도의 지리멸렬한 정신병자로 만들지 않고서는 오류를 고칠 수 없었을정도로 본편의 문제가 심각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

5. 기타

늑대 게임의 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귀여운데 소심한 컨셉의 주인공 시모츠키 유키나리, 냉철한 이미지의 니이무라 코우, 누나 모리 미사키도 팬북이나 일러스트가 많지만, 린타로의 경우 이들을 훨씬 초월한다. 신비주의적인 컨셉과 불행한 과거사 등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인 듯. 늑대 게임뿐 아니라 스튜디오 와사비의 작품 캐릭터 중 팬북이나 팬아트, 일러스트가 가장 많다.

2차 창작에서 제일 많이 엮이는 상대는 코우, 그 다음이 유키나리이다. 같이 데스매치를 벌였던 생존 3인인만큼 많이 엮이는 편. 여캐와는 남자회에서 치에를 뽑은 만큼 치에랑 엮인다.

인기가 많은만큼 비중도 많고 대우도 좋은 캐릭터지만, 어째 나오는 작품마다 매번 죽는 사망전대 회원이다.[16]

남자회에서는 이상형이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에 미사키 다음으로 치에를 꼽았는데, 이유는 자기 세계가 강한 사람은 재미있으니까. 치에가 여성진 중에서는 늑대게임의 합격 조건을 통과한 유일한 사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설정이다. 늑대 게임 어나더에서도 로비에 린타로와 치구사를 함께 놓으면 린타로가 치에를 '재밌는 애,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평가한다. 치에의 오빠인 치구사와도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누나 바보와 여동생 바보라서 그런지 잘 통하는 듯.

코우와 유키나리가 이상형으로 각각 린타로의 어머니와 미사키를 고르자 둘에게 진심으로 살기 어린 반응을 보였다(…)

여자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항상 입고 있는 다니는 점퍼는 인터넷에서 산 물건인데, 본인 체형보다 훨씬 큰 사이즈지만 그냥 마음에 들어서 입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17]

참고로 주인공을 유키나리를 제외하면 데스매치에 개근으로 나타난다.[18]

팬텀울프에서는 미사키와 함께 '포레스트 브라더'라는 그룹으로 활동한다. 대부분 그룹은 4명으로 구성되는데, 이 부분은 예외이다.[19]

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끔씩 있는데 염연히 남자다.[20]


[스포일러] 본명은 모리 린타로(森 リンタロウ)[2] 코우, 타쿠야와 함께 공식 미남 언급이 있는 세 사람 중 한 명이다.[3] 린타로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Hungry"라는 패션 숍 브랜드의 옷으로 이후 작품 절망 프리즌에서 깨알 재미로 볼 수 있다.[4] 타케오 생일 일러스트에선 타케오가 린타로와 팔씨름을 한다. 근데 체격도 좋고 심지어 경찰인 타케오 상대로 근소하게만 밀린다. 린타로 시점에서 다른이들에게 제압당하거나 죽는 엔딩이 있긴 하지만 전부 기습을 당하거나 멘탈이 나가거나 하는등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었다.[5] 늑대게임 린타로 편에서 린타로가 코우에게 총을 쏘기 전에 코우가 린타로에게 한 말.[6] 전작의 김현민과 한유미도 참가자 사이에 숨어있는 흑막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자신들이 하는 행동도 똑같이 살인이기 때문에 본인도 처형당할 수 있는 입장에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이유로[21]흑막이 게임 중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을 개연성있게 설명했다.[7]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승리자가 된 거지, 유키나리는 이미 챕터3에서 살인시도를 네 번이나 했기 때문에 유키나리 역시 진짜 승자인지는 의문이다.[8] 도움을 줘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도움을 주지 않았기에 잘못을 저지른 건 맞지만, 만에 하나 오사무나 타케오가 유우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하더라도 이미 가정도 파탄나고 정신병자에 약물 중독자인 그를 개화시키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9] 그런데 린타로 시점 후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린타로의 아버지가 유우야를 막는 동안 문을 열 만한 시간은 얼마든지 존재했지만 결국 끝까지 열지 않아 어머니까지 돌아가셨으니 피해자 입장에서 리츠, 유키나리에게 화난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그래도 신나게 촬영이나 하던 타쿠야는 그렇지만 리츠와 유키나리는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에... 린타로도 자기가 리츠나 유키나리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문을 열어주지 못했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10] 전철 엽기 살인사건 이전에도 유우야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수행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정신질환자였다. 어머니의 가정학대와 중학교 동창들의 왕따, 사토루와 치에의 약물이 원인.[11] 왜 모리 남매와 면식이 있고 직접적으로 가해를 가한 사람들에게는 복수를 하지 않았는가에 대해서 한 가지 흥미로운 추측이 있는데, 그건 바로 모리 남매의 얼굴과 정체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게 뭔 말이냐면, 작중 늑대 게임에 납치된 사람들은 모리 남매와 면식이 없거나 면식이 있더라도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모리 남매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하였다. 그런데 만약 납치된 사람들이 모리 남매와 면식이 있던 동창들과 친척들이라면? 그냥 1일째부터 "아니, 너희는 모리 남매잖아!"라는 반응이 나왔을 것이고, 늑대 게임을 도저히 진행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즉, 늑대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 면식이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제외했다는 가설이다. 그리고 이는 모리 남매에 관해 자주 나오는 또다른 비판과 이어지는데, "늑대 게임을 주최한 뒤 그냥 모니터룸에 있기만 했어도 되었을 것을, 굳이 모리 남매가 직접 늑대 게임에 참가할 필요가 있었는가?"라는 비판이 그것이다. 이 경우, 모리 남매는 자신들이 늑대 게임에 직접 참가하기 위해서 일부러 자신과 면식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했다는 추측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이는 그냥 사람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고 싶어서 죄질이 무거운 자신의 지인은 뒷전으로 두고 가장 만만하게 살해할 수 있는 자신들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만 모아놓고 복수를 했다는 것이 되어버리기에 안 그래도 납득하기 힘든 모리 남매의 행동이 더더욱 납득하기 어려워진다.[12] 실제로 타쿠야를 죽인 후 자신의 모습을 유우야와 겹쳐보는 장면이 있다.[13] 미사키는 과실치사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것도 유키나리를 죽이려고 해서 비롯된 일이다.[14] 하지만 이토카는 그걸 잘못한 당사자인 린타로가 아니라 애꿎은 유키나리와 코우에게 복수심을 표현하고 이에 대해 작중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아 더 논란이 많다.[15] 요네모리 사토루 퀘스트 스토리의 미션 중 린타로의 사라진 짐을 찾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중 몇알 먹은 흔적이 있는 약이 있다. 아마 정신질환 때문에 먹는 약일 가능성이 크다.[16] 늑대게임에선 혼자 죽거나 죽는 듯한 장면이 2번이나 나왔고, 이브 프로젝트도 죽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늑대게임 어나더에서도 사망하는 등 이리저리 구르는 경우가 많다. 혹은 평행세계 이벤트 스토리나 늑탐백에서도 걸핏하면 미사키가 죽고 쓰러지거나, 부모님이 죽거나 팔려가거나,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죽는 등 불행한 서사가 많이 깔린다. 대신 그 보답인지 사이드 스토리에선 대우가 엄청 좋은 편이다.[17] 사이즈는 3XL.[18] 늑대게임 본편은 코우, 이브프로젝트는 리츠, 늑대게임 어나더는 쇼마가 참가하는 등 인원이 조금 바뀌지만 린타로는 매번 참석한다. 유키나리는 주인공이니 당연한 것이고.[19] 또 다른 예외로는 사잡저의 하루, 미사, 진 셋이 활동하는 'YAMAKA가 있다.[20] 작 중에서도 남매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