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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森, ruby=もり)][ruby(康, ruby=やす)][ruby(二, ruby=じ)] Mori Yasuj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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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모리 야스지(森 康二, Mori Yasuji) | |
| 국적 | 일본 | |
| 출생 | 1925년 1월 28일 일본 돗토리현 돗토리시 | |
| 사망 | 1992년 9월 4일 (향년 68세) | |
| 직업 | 애니메이터 | |
| 활동 | 1948년 ~ 1992년 (45년) | |
1. 소개
애니메이션의 전신(アニメーションの全身)
일본의 애니메이터이자 수많은 거장들을 육성한 애니메이션계 대부. 일본 만화의 조종(祖宗)으로서 전후 일본 문화의 부흥에 크게 기여했다. 단적인 예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이라 불리는 영화 특유의 기법인 편집(Montage) 개념의 적용에 앞장선 선두주자. 그는 특히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에 중점을 둔 애니메이터이다. 이를 계승한 회사가 지브리다. 어린이를 주 고객으로 한 동물 애니메이션의 원화를 주로 맞는다. 특히 동물 작화에 관해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또한 일본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작화감독이다.
제자로는 코타베 요이치, 히라타 토시오가 있다.
2. 이력
1925년 1월 28일, 돗토리현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유년기를 보낸 모리 야스지는, 본래 건축가를 꿈꿨다. 1948년, 도쿄미술학교(현 도쿄예술대학) 건축과를 졸업한다. 졸업 시 출품 작품은 동물원 설계.이후 우연히 접한 마사오카 켄조(政岡憲三)의 단편 애니메이션 <거미와 튤립(くもとちゅうりっぷ)>에 끌린 모리는 이후 미국의 컬러 애니메이션을 보며 애니메이터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1948년 말, 야마모토 젠지로의 일본동화주식회사에 입사한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 일컫어지는 마사오카 켄조를 만난다. 스테 고양이 토라짱(すて猫トラちゃん, 1947) 토라짱과 신부씨(トラちゃんと花嫁さん, 1948), 토라짱과 캉캉벌레(トラちゃんのカンカン虫, 1950)의 채색 및 동영상 감독, 동화제작에 참여하며 실력을 길렀다. 그는 마사오카 켄조의 작품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받아 토라와 비슷한 시리즈 및 동물 캐릭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약방에 감초다.
1950년, 사내연애로 결혼한다. 토에이 동화의 갑작스런 경영 부진으로 갑작스레 해고당해 잠시동안 쇼가쿠칸의 소년잡지의 삽화 작업을 하청하나, 빠른 속도로 승진하였다. 1956년 재건된 일본동화주식회사에 합류한다. 같은 해 일본동화주식회사는 토에이 그룹 산하에 흡수되어 토에이 동화에서 일하게 된다. 이 와중에도 꾸준하게 원화작업을 해, 1958년에는 최초의 일본 컬러 장편 애니메이션인 백사전의 원화가로 활동한다. 이 외에도 일본 최초의 장편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소년 사루토비 사스케(少年猿飛佐助) 이나 <서유기(西遊記)>, 일본 최초의 TV 애니메이션인 <철완 아톰>, 일본 로봇물의 상징이자 최초로 사람이 탑승하는 로봇이 나오는 <마징가Z>처럼 하나같이 명성을 떨치는 작품의 원화가로써 자리를 꿔찼다.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슈퍼 애니메이터이다.
특히 작품 제작에서 미술이나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통일을 추구하여 기존 작품의 모방에서 벗어나 일본 독자의 애니메이션 아트를 표현하게 한 것은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넨 애니메이션 여명기의 대표 애니메이터.
단순히 제작에 나선 것 만이 아니라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太陽の王子ホルスの大冒険)>, <장화 신은 고양이(長靴をはいた猫)> 같은 여러 작품에서 지도적인 입장으로 활약하여, 신진 애니메이터의 교육이나 지도에도 힘을 쏟았으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자사 이외의 다른 회사에도 도움을 준 사례가 많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모리는 그 성실한 인격으로 타카하타 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 오오츠카 야스오, 히라타 토시오 같은 후진에게 큰 영향을 주었는데, 그 중엔 만화의 신 데츠카 오사무와 비교하여 애니메이션의 신이라고 부르는 관계자도 적지 않다.
1992년 간암으로 와병 중 사망했다.
영상을 보면 동작이 상당히 매끄러운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실제 동물이 그리 움직이는 느낌을 받는다 다들 평한다. 철완 아톰과 비교했을 때, 매우 극적인 프레임 차이를 알아차릴 수 있다.
키타쿠보 히로유키 말로는 움직임을 매끄럽고 정확하게 그려내는 애니메이팅은 오오츠카 야스오가 최고이지만 동물 작화나 표현력의 영역으로 가면 모리 야스지를 따라갈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일본 역사에 없다고 한다. 그나마 모리 야스지에 견주는 게 야스히코 요시카즈라고.
3. 성향
오쿠야마 레이코의 회상에 의하면, 일에는 엄청 엄격하고 무서운 사람이었다. 조마조마 떨면서 열심히 그린 동화 작화를 들고 가지고 가면 여기는 이래서 잘못 됐다 이런 조언도 일절 없이 틀린 곳을 체크해서 고쳐 그렸다. 그러나 사적인 자리에서는 유머스러웠고 방귀를 자주 꼈다고 한다. #4. 주요 경력
| 1940년대 | 역할 | ||
| 토라짱과 신부 | トラちゃんと花嫁 | 1948년 | 채색・동화 |
| 폿포씨 느긋한 역장 | ポッポやさん のんき駅長 | 1948년 | 동화 |
| 폿포씨 느긋한 기관사 | ポッポやさん のんき機関士 | 1949년 | 동화 |
| 1950년대 | 역할 | ||
| 난장이와 애벌레 | 小人と青虫 | 1950년 | 원화 |
| 개미와 비둘기 | ありとはと | 1953년 | 원화 |
| 어린 토끼 이야기 | 子うさぎものがたり | 1954년 | 원화・연출 |
| 갓파 천태랑 | かっぱ川太郎 | 1954년 | 동화 |
| 신이 난 바이올린 | うかれバイオリン | 1955년 | 원화 |
| 검은 나무꾼과 하얀 나무꾼 | 黒いきこりと白いきこり | 1956년 | 각색・원화 |
| 고양이의 낙서 | こねこのらくがき | 1957년 | 원화・스토리 보드 |
| 백사전 | 白蛇伝 | 1958년 | 원화 |
| 고양이의 스튜디오 | こねこのスタジオ | 1959년 | 연출・원화 |
| 소년 사루토비 사스케 | 少年猿飛佐助 | 1959년 | 원화 |
| 1960년대 | 역할 | ||
| 서유기 | 西遊記 | 1960년 | 원화 |
| 안쥬와 즈시오우마루 | 安寿と厨子王丸 | 1961년 | 원화 |
| 쥐의 외출 | ねずみのよめいり | 1961년 | 감수 |
| 두더지의 모토로 | もぐらのモトロ | 1962년 | 감수 |
| 장난꾸러기 왕자의 오로치 퇴치 | わんぱく王子の大蛇退治 | 1963년 | 작화감독 [1] |
| 멍멍 추신구라 | わんわん忠臣蔵 | 1963년 | 원화 |
| 걸리버의 우주여행 | ガリバーの宇宙旅行 | 1965년 | 원화 |
| 우주 패트롤 호퍼 | 宇宙パトロールホッパ | 1965년 | 작화감수・작화감독 |
| 허슬펀치 | ハッスルパンチ | 1965년-1966년 | 원안・작화감독 |
| 001/7 엄지손가락 톰 | 001/7親指トム | 1967년 | 원화・작화감독 |
|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 | 太陽の王子 ホルスの大冒険 | 1968년 | 원화 |
| 장화신은 고양이 | 長靴をはいた猫 | 1969년 | 작화감독 |
| 1970년대 | 역할 | ||
| 꼬마 레미와 명견 카피 | ちびっ子レミと名犬カピ | 1970년 | 원화 |
| 동물 보물섬 | どうぶつ宝島 | 1971년 | 작화감독 |
| 알리바바와 40마리의 도적 | アリババと40匹の盗賊 | 1971년 | 원화 |
| 장화신은 삼총사 | ながぐつ三銃士 | 1972년 | 작화감독 |
| 마견 라이너 0011 변신하라! | 魔犬ライナー0011変身せよ! | 1972년 | 원화 |
| 마징가 Z | マジンガーZ | 1972년-1974년 | 원화 [2] |
| 팬더의 대모험 | パンダの大冒険 | 1973년 | 원화 |
| 산쥐 록키 척 | 山ねずみロッキーチャック | 1973년 | 작화감독 |
|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파일럿 필름) | アルプスの少女ハイジ (パイロット・フィルム) | 1973년 | 캐릭터 디자인・원화 |
|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 アルプスの少女ハイジ | 1974년 | 오프닝 작화 |
| 플랜더스의 개 | フランダースの犬 | 1975년 | 캐릭터 디자인・오프닝 작화 |
| 초원의 소녀 로라 | 草原の少女ローラ | 1975년-1976년 | 캐릭터 디자인 |
| 시튼 동물기 아기곰 재키 | シートン動物記 くまの子ジャッキー | 1977년 | 캐릭터 디자인 |
| 펠리네 이야기 | ペリーヌ物語 | 1978년 | 레이아웃 |
| 미래소년 코난 | 未来少年コナン | 1978년 | 원화 |
| 어린 왕자 쁘띠프랑스 | 星の王子さま プチ・プランス | 1978년-1979년 | 작화감독 |
| 배너의 모험 | シートン動物記 りすのバナー | 1979년 | 캐릭터 디자인 |
| 황당한 쥐 대활약 | トンデモネズミ大活躍 | 1979년 | 캐릭터 디자인 |
| 1980년대 | 역할 | ||
| 화창한 숲의 동물 대작전 | のどか森の動物大作戦 | 1980년 | 캐릭터 디자인 |
| 풍선의 도라타로 | フーセンのドラ太郎 | 1981년 | 캐릭터 디자인 |
| 왕왕 삼총사 | ワンワン三銃士 | 1981년-1982년 | 레이아웃감수 |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ふしぎの国のアリス | 1983년-1984년 | 레이아웃감수 |
| 알프스 이야기 나의 안네트 | アルプス物語わたしのアンネット | 1983년 | 엔딩 작화 |
| 신기한 코알라 블링키 | ふしぎなコアラブリンキー | 1984년 | 레이아웃감수 |
| 소공녀 세라 | 小公女セーラ | 1985년 | 레이아웃감수 |
| 청춘 아니메 전집 | 青春アニメ全集 | 1986년 | 캐릭터 감수・레이아웃감수・캐릭터 디자인 (제12,13화) |
| 산호초 전설 푸른바다의 엘피 | サンゴ礁伝説 青い海のエルフィ | 1986년 | 장면 설정 |
| 15소년 표류기 | 瞳のなかの少年 15少년漂流記 | 1987년）감수 | |
| 그림명작동화 | グリム名作劇場 | 1987년-1988년 | 레이아웃감수 (제5화）・캐릭터 디자인 (제5,9,18화) |
| 신 그림명작동화 | 新グリム名作劇場 | 1988년-1989년 | 캐릭터 디자인 |
| 1990년대 | 역할 | ||
| 마루코는 아홉살 파일럿 필름 | ちびまる子ちゃん | 1990년 | 원화 [3] |
| 늑대와 7마리 아기 염소 | おおかみと7ひきのこやぎ | 1993년 | 감독・캐릭터 디자인 |
주요하게 참여한 작품 경력만 명시할 것.
5. 기타
- 한 일화로는 닛폰 애니메이션의 전신인 즈이요 영상(ズイヨー映像)이 제작한 산쥐 록키척(山ねずみロッキーチャック)의 오프닝을 단 3일 만에 하는 기적을 일으킨다.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 저 산쥐 록키척은 SHIROBAKO에서 극중 애니메이션 '안데스 처키'로 패러디 되었다.
- 여담이지만 오프닝 가사 중에 '안데스 산맥의 명당의 위는 위험한 툰드라...' 같은 구절이 있는데, 안데스 산맥은 남아메리카를 종주하는 산맥이고 툰드라는 북극 근처에 펼쳐져 있다. 그러나 틀린 말은 아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툰드라지대가 나타나는데, 이것을 '고산툰드라'라고 부른다.
- TV 애니메이션인 SHIROBAKO의 스기에 시게루(杉江 茂)의 모티브격 위인이다. 정확히는 모리 야스지 + 스기노 아키오 + 이노우에 토시유키
-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신이라 부르며 SHIROBAKO의 스기에 시게루는 입만 열면 명언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명언 bot 할아버지' 같은 태그도 붙어있다.
- 오쿠야마 레이코를 모델로 만든 드라마 나츠조라의 등장인물 나카 씨는 모리 야스지가 모델이다. 둘은 실제로도 여러 번 같이 작업했다.
[1] 일본 최초의 작화감독[2] 몇 번 참여하고는 '원작이 있는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건 나와 맞지 않는다.' 라고 하고 그만두었으며 크레딧도 거부했다고 한다. 모리 야스지가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그만두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한다. 그후 마루코는 아홉살까지는 만화 원작 애니를 전혀 맡지 않았다.[3] 파일럿 필름을 제작하였으며 TV판 제작 초기에 조언 및 감수로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모리 야스지는 파일럿 필름을 자신 스타일대로 열심히 만들었지만 원작과 화풍, 분위기가 달라서 원작자 사쿠라 모모코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원작에 가까운 현재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