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타카지 (森孝慈, 1943년 11월 24일 ~ 2011년 7월 17일) 일본의 전 축구 선수이자 지도자. 현역 시절 포지션은 수비수였으며, 주로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일본 축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1943년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정에서 태어났다. 슈도 고등학교와 와세다 대학교를 거쳐 1967년 미쓰비시 자동차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탄탄한 수비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여러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1970년대 일본 축구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동하며 아시아 축구 발전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