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9900><colcolor=#ffffff> 모리스 Maurice | |||
첫 등장 | 미녀와 야수(1991) | ||
나이 | 불명 | ||
직위 | 평민 발명가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
가족 | 아내 이름 불명 딸 벨 사위 야수 | ||
캐릭터 송 | No Matter What(뮤지컬)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성우 및 배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렉스 에버하트 | ||
조르주 오베르 | |||
노민 | |||
아즈사 킨페이 | |||
실사 영화 | 케빈 클라인[1] Bernard Alane 송용태[2] 무라이 쿠니오 |
[clearfix]
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등장인물로, 벨의 아버지이다.2. 작중 행적
2.1. 미녀와 야수
발명가[3]인데 발명품이 다소 기이하고 실패를 연발해서 딸을 제외한 다른 마을 사람들로부터 돌아이, 정신병자로 취급받는 신세이다.그렇게 자신의 발명품이[4] 제자리를 걷다가 딸의 도움과 응원을 받고 기지를 발휘하여(...) 드디어 발명품을 제대로 작동시키는 기염을 토한다. 이에 신이 난 모리스는 발명품 대회에 출전하러 여행을 떠나지만, 길을 잃고 늑대 떼에게 쫓기다 말까지 놓쳐버리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나 다행히도 성을 발견하고 성문으로 들어가서 구사일생으로 생존한다. 그 후 심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바깥 날씨 또한 안 좋았고) 야수의 성에 들어갔다가 가구의 모습을 한 신기한 고용인들[5]에게 대접받지만, 결국 이방인에게 배타적인 성주 야수에게 들켜 제대로 된 해명을 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하고 성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6]
이후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걸 알아차린 벨이 그를 찾아 성 안으로 들어오고, 성 내의 감옥에서 부녀는 재회하나, 이 시점에서 모리스의 건강 상태는 안 좋은 상황. 딸을 본 모리스는 기뻐하면서도 벨에게 설명할 시간이 없으니 성에서 빨리 떠나라고 재촉하지만, 병든 아버지를 차마 두고 떠날 수 없던 벨은 서로 옥신각신하다 그녀 또한 야수에게 들킨다.
자칫하면 부녀가 사이좋게 감금당할 수 있는 판국. 벨은 "병든 아버지를 놔주세요."고 호소하지만 야수는 "그러게 왜 남의 성에 무단으로 들어왔냐"며 역으로 따진다. 벨은 "뭐든지 다 할테니 제발 아버지를 내보내주세요."며 간청하지만, 도리어 야수는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다"며 거절한다. 야수가 모리스를 풀어줄 의도가 없다는 걸 깨달은 벨은, 궁여지책으로 자신이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포로가 될 것을 자처한다. 물론 모리스는 크게 반발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협상은 진행되고 있었다. 벨은 "내가 포로가 되면 우리 아버지를 놔주는 거냐"고 묻고, 야수는 "그렇다"고 대답함과 동시에 벨에게 성에서 평생 자리박기를 강요한다. 그 와중에서 야수의 자태가 불빚에 의해 전면으로 드러나고, 그 모습에 놀라는 딸을 본 모리스는 안 된다며 극구 반대하지만 벨이 이내 냉정을 되찾아 야수의 조건을 수락했고, 야수 역시 그녀의 조건을 받아들임으로 계약이 성사됨으로서 거래 끝.
딸의 꿈과 미래와 맞바꿔 풀려난 모리스는 어떻게든 벨을 변심시키려고 하나, 제대로 된 대화나 작별 인사를 해보기도 전에 야수가 우격다짐으로 모리스를 마을로 쫓아버려 부녀는 그렇게 생이별을 당한다.[7]
겨우 마을로 돌아오게 된 후에는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도움은커녕 온갖 우롱을 당한 끝에 눈 속에 내던져지고, 이로 인해서 더더욱 정신병자라는 인식만 굳히게 된다. 그리고 개스톤은 이걸 구실삼아 벨을 잡을 '덫'을 놓기 시작하는데...
결국 혼자서라도 딸을 찾으러 갔다가 쓰러진 것을 벨이 야수가 준 마법의 거울로 보게 되며, 벨은 야수에게 아버지를 구하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그로부터 허락을 받자 성을 나와 모리스를 수습하여 부녀의 집으로 돌아온다. 의식을 되찾은 모리스의 눈에 보인 것은 집안과 자신을 간호하는 딸이었다. 딸과 재회하여 안도하는 모리스였으나, 그는 여전히 야수가 마음에 걸렸다. 벨에게 "어떻게 성에서 도망쳤냐"고 묻지만, 벨은 "야수가 나를 보내줬다"고 웃으면서 대답한다. 아직도 야수를 사나운 괴물로 인식하고 있는 모리스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나, 벨은 다정한 말투로 "야수는 이제 달라졌다"며 모리스를 안심시킨다. 추가로 벨을 쫓아온 칩과 재회하고 반가워하지만[8], 개스톤의 음모로 인해 돌아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정신병원에 갇힐 위기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벨이 마법의 거울로 야수의 존재를 증명함으로써 정신병원에 갇히는 것은 면하지만, 질투의 화신으로 각성한 개스톤에 의해서 벨과 함께 작업실에 갇히게 된다. 이후 칩의 도움으로 벨과 함께 작업실에서 탈출하고 벨과 함께 성으로 향하며[9] 마지막엔 왕자와 결혼한 딸을 보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후 후속편에서의 모습을 보면 벨과 함께 사위의 성에서 호강하며 잘 살고 있으며, 미세스 팟과 붙어 나오는 것을 보면 그녀와 썸을 타는 것으로 보인다.
결말이 해피엔딩이기는 해도 작중 내내 온갖 수모를 겪는 본작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르푸도 온갖 수모를 겪기는 하지만 르푸의 경우는 성격이 워낙 비열하고 찌질한데다가 개스톤의 악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별로 동정심이 가지 않는 행보들만을 보여주는 데 반해, 모리스는 개념이 제대로 잡힌 제대로 된 인물이기 때문에 이런 점이 더욱 부각되는 편이다. 아울러 외동딸인 벨을 아끼는 아버지의 부성애에서 나오는 행동들이 오히려 딸의 입지를 꼬이게 만들었다.
- 딸이 개스톤에게 "아빠는 천재이시다"라고 옹호한 직후, 그녀의 변호가 무색하게도 발명품이 오작동 폭파 크리.
- 벨이 야수에게 잡혀갔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바람에[10], 안그래도 미친놈 취급하는 촌민들에게 진짜 미친놈이라는 편견만 확신. 또한 이걸로 인해 딸을 노리는 개스톤이 간계를 꾸미는 빌미를 제공.
- 하는 수 없이 야수에게 잡혀있는 딸을 구하러 혼자 길을 나섰다가 (위에 서술했듯이 모리스는 숲에서 길을 잃고 해매다 이리들의 습격을 받아 죽을 뻔한 적이 있다) 목적지까지 도달도 못하고 죽을 뻔한 걸 딸이 역으로 구해줌. 참으로 이 때 야수와 그의 가신들은 엄청 위험한 도박을 해야했다.[11]
-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직후, 미치광이로 매도돼 정신병원에 끌려가 정말로 인생 쪽날 뻔했지만[12] 마법의 거울을 사용하여 딸이 아빠 무죄 입증.
- 그러나 직후 딸과 사이좋게 지하실에 감금당하지만 딸의 가방에 딸려온 칩의 기지로 탈출에 성공.
- 마지막으로, 딸내미 덕택에 본인 역시 사위의 성에서 잘 살게 됨.
이렇듯 작중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지만 벨이 책을 읽는 것도 이해해주고, 딸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성으로 향하는 등 좋은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2.2. 실사 영화
2017년에 개봉한 실사 영화에서는 케빈 클라인이 연기했다. 케빈 클라인이 영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에서 기묘한 발명품을 주로 만들어내는 괴짜 과학자 비밀 요원인 아티머스 고든 역을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꽤 적절한 캐스팅. 다만 영화판에서는 벨이 발명가 역할을 이어받고 모리스는 실력있는 공예품 장인으로 재설정되었다.
애니메이션보다 180도 다르게 전혀 허당스럽지 않고 제법 차분하고 인자하고 침착한 이미지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물건의 모습을 한 하인들이 말하고 움직이는 것을 보고도 그렇게 놀라하진 않고 오히려 신기하다는 듯이 보았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루미에와 콕스워즈의 모습을 보고 단순히 멋있다는 듯이 보긴 했지만[13] 식사를 하려고 할 때 칩이 찻잔의 모습으로 말 하는 것을 보고는 놀라 달아났다. 물론 이것으로 벨이 자신을 구하러 오기 위해 야수의 성으로 찾아오고 결국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영화판 한정 설정으로 그와 벨은 원래 프랑스 파리 출신이다. 그러나 그의 아내(벨의 어머니)가 역병으로 파리에서 사망했다. 이후 모리스가 역병을 피하려고 어린 벨과 함께 지금 사는 곳까지 온 것.
또한 개스톤이 청혼할 때 벨처럼 마음을 아는 건지 사위로 맞이하는 것을 반대하기도 하는 등 장인어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1] 노틀담의 꼽추에서 피버스를 맡았다.[2] 라이온 킹 애니메이션에서 품바를 맡았다. 당시에는 성우를 겸임했었지만, 이번에는 온전히 실사 배우이지만 성우로 참여한 비성우 더빙이다.[3] 원작 동화에서 벨의 아버지는 한때 부유했으나 사업 실패로 가난해진 무역상이다. 초기에는 이 설정을 살려 모리스를 가난해진 상인으로 등장시키려 했으마, 이내 발명가로 변경되었다. 실사영화판에서는 예술가(그림을 그리거나 조그만 미니어쳐 모형을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4] 자동으로 장작을 패주는 기계이다.[5] 처음 봤을 때는 기계의 일종인 줄로만 알았다.[6] 야수를 보고 놀라서 제대로 말도 못하자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던 야수는 "야수를 구경하러 왔냐!"라고 화를 내고, 모리스가 그저 지낼곳이 필효하다라고 말하자 지낼 곳을 주겠다며 감옥으로 끌고 간다.[7] 벨과 갈라지는 장면에서 원판 성우와 한국판 성우의 연기가 차이나는데, 렉스 에버하트의 모리스가 애처롭고 안스러운 듯한 느낌이 드는 반면, 노민씨의 모리스는 딸내미와 생이별을 당해 절규하는 힘없는 아버지의 처절함이 부각되었다.[8] 감옥에 갇히기 전에는 칩을 매우 귀여워하고 친하게 지냈다.[9] 일부 판본에서는 벨이 혼자서 성으로 향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실사판에서도 벨이 혼자서 성으로 향했다.[10] 다만 이는 너무도 당연한 행동이다. 하나밖에 없는 딸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흉측하게 생긴 야수에게 잡혀갔으니 어떻게든 구하고 싶지만 모리스 본인은 힘이 없는 아저씨나 다름없으니 당연히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 딸이 야수의 성에 가둬진 이유가 자신을 대신해서 그렇게 된 것이니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11] 저주를 푸느냐 못 푸느냐의 기로가 그날 밤에 걸려있었다.[12] 정신병원 역사, 강제입원, 폐쇄병동의 상황 목차들을 참조.[13] 루미에와 콕스워즈는 부동자세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