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4 22:35:56

모리히토기 -느긋한 토착신-

杜人記-ゆるゆる土着神-

일본 소설 연재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된 오리지널 소설. 전 99화 완결. 국내에서는 타입문넷에서 번역되었다.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 단체 및 인물
3.1. 모리토3.2. 나키메3.3. 이세3.4. 대학

1. 개요

필력도 나쁘지 않고, 긴 세월에 걸친 신령의 연애담이나, 주인공의 사소한 행동이 20세기에 들어서는 신화로서 엄청나게 부풀어 오르는 등 여러 잔재미를 주기에 한번 읽어보기에는 나쁘지는 않다. 단 작가가 우익 성향은 아니지만 임나일본부나 일본의 몽골 격퇴 등 잘못된 역사 의식이나 일뽕이 포함된 장면들이 있으니 그런쪽에 민감한 독자는 주의를 요한다.

2. 시놉시스

21세기를 살아가던 평범한 일본인 남성은 어느 날, 원시 시대로 타임 슬립한다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원시의 생활에 고생하며 적응하고, 이후 수명이 되어 사망. 하지만 사내는 '영혼'이 되어있는 자신을 깨닫는다.

그리고, 신으로서 마을을 수호하면서 이야기는 나아간다.

3. 등장 단체 및 인물

3.1. 모리토

주인공이 원시시대로 타임슬립 한 뒤 의탁하게 된 '최초의 마을'을 중심으로 생긴 국가.
모리히토가 전한 몇몇 미래지식을 시작으로 조상신인 모리히토의 직접적인 개입덕분에 주변의 다른마을보다 기술적으로 앞서 있었고, 그 덕분에 전쟁의 시기를 훌륭히 이겨내면서 하나의 국가로 성립되었고, 이후 이와레비코의 군세에 패해 왜에 합병되었다.
다만 직접적인 압제는 피할 수 있었고, 이후 수호신인 모리히토의 명으로 수많은 전란을 '제 3자'로서 관찰과 기록을 하며 보냄으로서 회피하며 계속해서 번영해나간다.
작중 묘사로 보아 대략적인 위치는 와카야마현 주변.
  • 모리히토노와다츠미
    이 작품의 주인공. 21세기에 태어나 졸지에 원시시대에 떨어졌다가 이후 어찌어찌해서 한 지방의 수호신이 된다는 롤러코스터같은 인생을 겪은 사나이.
    일개 조상신이지만 기연을 얻어 어지간한 신 이상의 신력을 얻었다.
    본래는 모리토(守人)였지만, 모리토(杜人)와 동일시 된 터라 그것을 피하기 위해 모리히토로 이름을 바꿨고, 이후 해신으로서의 '와다츠미'라는 이름이 붙어 전부해서 '모리히토노와다츠미'가 되었다.
    직접 싸워서 이긴적은 적지만 야마이누曰'언제나 100년뒤에 이길 싸움을 하잖나'
    그 평대로 모리토를 긴 시간 번영시켰다.
  • 야마이누
    모리히토의 파트너.
    죽은 뒤에도 영이 남은 긍지높은 짐승으로, 모리히토와는 몇번이고 싸웠다고 한다.
    모리히토와 가장 오랜세월을 함께한 파트너로서, 협력하거나 꾸짖거나 하며 마지막까지 함께한다.
  • 왕수
    수천년을 살아온 나무로, 주인공이 살던 마을 근처의 산을 지배하던 최고위 신령. 모리토(杜人)
    성격은 나무답게 조용하고 온화. 주인공은 한번 왕수에게 도움 받은 이후, 수백년을 참배하면서 신생을 보내왔다.
    그리고, 이후 야마토의 공격을 받았을때, 야타가라스와 정면 충돌하여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모리토의 나라를 지키고, 그 후유증으로 나무인 신체가 버티지 못해 소멸.
    그 힘은 모리히토와 야마이누가 물려받는다.
    그의 시체는 이후 '모리히토 소란기'의 원인중 하나가 된다.
  • 카미후리카히라
    모리히토를 신앙하던 대장장이 '사이카노 카히라'가 평생을 바쳐 검을 만드는 수업을 하고, 신에게 바치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만든 일본도. 정식명칭은 모리히토신토카히라
    본래는 단순한 검에 불구하지만 모리히토가 대량의 신력을 불어넣었고, 동시에 원의 일본침입때 '지키기 위해 존재하라'고 명받음으로서 영성을 얻었다.
    이후 별별 에피소드를 남기며 1000년이 된 철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깨끗한 모습으로 현대까지 전래되는듯.
    여담으로 사이카노 카히라는 신에게 직접 '기술을 사장시키지 마라'고 들은 터라 당시 장인 답지 않게 많은 제자를 들여서 철을 다루는 기술을 후대에 이었고, 이 행동은 이후 철포의 복제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 모리토 이누히코
    모리토의 피를 이은 후손중 한명.
    카미후리카히라의 첫 주인으로서 큐슈로 파견나가 원의 침공때 맞서 싸웠다.
    모리토 최후의 3사람으로 남았던것 같지만, 마지막에 모리토의 행동을 질시한 조정세력들에게 암살당한다.
    카미후리카히라의 회상으로는 그때 카미후리카히라를 뽑았다면 모두 몰살시키고 살아날 수 있었겠지만 카미후리카히라를 타락시키지 않기 위해 최후까지 뽑지 않았다고...
  • 모리베
    상업을 위해 타지로 나간 모리토의 분가들.
    너무나 커진터라 모리토쪽에 폐를 끼칠지도 모르게 되어 성을 바꾸게 되었다.
    여담으로 현대까지 살아남아 초대형 그룹을 운영하는 1000년역사의 대가문이 되었다(...)

3.2. 나키메

본래 야마토 조정에 속해있던 새의 신령들.
불교의 전래로 인해 존재가 위험해지고, 이후 몇가지 사건을 거쳐 모리토에게 의탁한다.
전원이 새의 영이다 보니 무력은 없는 것과 다름없지만 정보수집과 분석 능력은 톱클래스.
이후 모리토의 가장 큰 힘이 된다.
  • 키지노나키메
    이 작품의 히로인. 의 신령. 나키메의 우두머리로 어느의미 나키메 전원의 대모.
    천년단위의 고생을 해 마지막에 겨우 모리히토와 이어질 수 있었다.
  • 츠구미노나키메
    히로인2. 지빠귀의 신령. 키지 다음가는 나키메.
    어머니를 경애하는 딸이지만 동시에 의붓아버지가 되는 모리히토에게 연심을 가지고 있다는 어찌 아침드라마스러운 관계도(...)
  • 카라스노나키메
    까마귀의 신령. 알비노로, 새하얀 탓에 까마귀 동족들과 어울리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중 한 소년의 저주를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새하얀 털을 새까맣게 바꾸는데 성공하지만, 이제는 '거짓말'을 해서 저주를 계속 유지하지 않으면 서서히 새하얀 색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 탓에 계속 거짓말을 하다 다시 따돌림 받게되었다.
    거짓말하기 때문에 어느의미 가장 솔직한 사람.
    이후 약간의 연애담 끝에 거짓말을 관두고 다시 새하얗게 살게 되었다.
  • 카케스노나키메
    매의 신령.
    카미후리카히라를 회수하던 중에 본의아니게 일본 서부에 수많은 무용담을 남기고 신사가 세워지게 되었다(...)
  • 키비타키노나키메
    황금새의 신령
  • 니오노나키메
    쥐오리의 신령. 수몰되는 3종신기를 건져내다가 소멸.
    그리고 이 공으로 모리토는 불가침의 권리를 얻어내었다.
  • 야마비코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시절 진실을 '백'으로 거짓을 '흑'으로 보는 이능을 각성하고, 그 탓에 박해받은 소년.
    귀신이 씌인 탓이라 여기고 이능을 지우기 위해 한 고승을 찾아가지만, 선조중에 요괴가 있어서 생긴 이능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 이후 하다못해 박해의 원인인 자신만 없으면 부모님이 박해받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홀로 살아가다, 죽기직전의 키비타키를 만나 치료해주었고, 모든 사건이 끝난 뒤 좋은 인연을 쌓아나간다.
    사실을 카라스노나키메의 후손.

3.3. 이세

이세신궁의 신들
  • 아마테라스 오오가미
    일본신화 최고위 신.
  • 토요우케비메노카미
  • 야타가라스
    이와레비코의 군세를 수호한 승리의 상징.
    번영했음에도 별 무력도 없이, 고작해야 가벼운 신령의 수호가 전부인 모리토의 땅을 침공할때만해도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고, 실제로 모리토를 수호하는 야마이누나 모리토는 간단히 박살냈다.
    헌데, 그 뒤에 나타난것이 왕수라는 사기유닛...가진바 모든 힘을 쏟아내도 왕수에게 상처하나 내지 못하고, 결국 무승부가 된것을 굴욕으로 여기고 있었다.
    본인이 당시 싸움을 평하길 전략으로는 이기고 전술로는 비겼지만 전투에서는 완패했다라고 한다.

3.4. 대학

21세기 현대에서 모리히토 관련 이야기를 파고드는 사람들.
주인공 입장에선 생각없이 한 일이 세월이 흘러서 이 사람들이 보는 시점이 되면 엄청나진 게 제법 된다.
  • 후지이 교수
    대학에서 민속학을 가르치는 교수. '신탁도'라는 이름의 세계지도를 발견하고 멘붕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눈 셋달린 요괴가 나오는 만화주인공과는 아무 상관 없다.
  • 학생S
    후지이교수의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