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2:12:39

모모이 이부키


1. 개요2. 설명3. 인간 관계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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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의 히로인. 다이가드의 네비게이터. 오퍼레이터랑 같은 위치의 보직으로 생각하면 될듯. 성우는 히라마츠 아키코.

2. 설명

21세기 경비 보장 주식회사 기획부 홍보2과에 근무 중인 OL, 20세.
그런데도 다섯살 연상인 아오야마/아카기를 휘두르고 다니는데 이는 고교 졸업후 바로 입사한 두 사람의 직장선배이기 때문. 인생은 입사순이다.(...)

아카기 슌스케보다는 덜하지만 이쪽도 행동력 발군의 엄청난 다혈질.[1]

그리고 미형캐릭이 얼마 없는 본 애니의 특성상 얼굴마담 중 하나이다(...). 홍보 2과의 여사원들이나 회장 비서인 카미무라 메구미등 미녀가 없는건 아니지만 다들 조연이기 때문. 그런데 정작 주연인 모모이는 가장 미모가 딸린다.

3. 인간 관계

전체적으로 홍보 2과 인물들은 내부적으로는 서로 반목하는 일이 매우 적고 관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쪽도 딱히 내부에서 갈등을 빚는 일은 거의 없다. 반목이 생겨도 오히려 중재하는 편.[2]
오히려 시로타 시로도메키 리카 등 홍보 2과 외의 외부 인물과의 갈등이 잦은 편.

다혈질 기질이 있기는 하나 아카기와는 달리 앞뒤를 살필줄 알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때에는 시로타 시로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으면서도 갈등 해소를 하는 등의 중재자 역할도 제법 해낸다. 실제로 다이가드 내에서도 상황 전파를 하며 무작정 나가려는 아카기와 연료 및 출력 관제를 맡은 아오야마 사이의 조율을 하는 입장.

이 때문인지 파일럿 슈츠에는 2라고 써있다. 초반부 기술반에 의해 합체될 때에는 별다른 의미 없이 2번째 콕핏에 들어간다는 의미 정도였으나 극중 이런 면이 부각되고 13화 전후로 진짜로 다이가드가 합체하게 되면서 중간관리적인 입장을 좀 더 확고히 하는 느낌.[3]

아카기 슌스케와 연애라인을 형성하는가 싶었는데(8화) 후에 흐지부지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둘이 엮이는 일이 많으며 22화 등 주역으로 활약하는 쪽에서도 아카기가 갈등해소를 최종적으로 해주는 등 여러 모로 제대로 된 히로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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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같이 살고 있는 가족 중 아버지쪽은 친아버지가 아니다.
친부의 경우 12년 전 헤테로다인 첫 등장시에 휩쓸려서 사망. 본인은 이를 친아버지가 사람들을 도우려다가 죽은 것으로 믿고 복수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싸워왔으나 전후사정을 듣고 실은 그게 아닐 것 같다고 추리한 도메키 리카에 의해 이후 이때까지의 복수심의 근간이 된 친부의 정당성을 부정당하게 된다. 실제로 당시에 찍힌 CCTV에 의하면 무언가에 반한듯이 어린애같은 표정으로 뛰쳐나가는 친부의 모습이 있다.

어떻게보면 주요 파일럿 3인중 유일하게 헤테로다인 타도에 인생을 걸었던 인물이다. 개인 사정 상 시도 때도 없이 때려치우려는 아오야마나, 아예 아무 생각이 없는 아카기와는 사정이 다르다. 친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22화 때 처음으로 그만두려고 작정하나 이후 아카기 슌스케의 설득에 다시 탑승, 이후 가족과의 갈등도 해소된다.

4. 기타

전반적으로도 비중이 꽤 되는 편이나 가장 비중이 커지는 것은 거의 주인공처럼 에피소드를 진행해나가는 22화. 문제는 총 26화중 가장 작화가 떨어지는 부분이 22화라는 것인데, 타 화에서는 눈에 들어오는 부분 외의 부분을 적당히 그리고 넘어가는 정도라면 22화는 거의 딴 애니 보는 느낌이 들 정도라는 것. 덕분에 모모이의 팬들은 22화보다는 8화를 더 많이 보지 않았을까 싶다.

많이 나오는 부분이 아니라서 잘 두드러지진 않지만 술을 좋아하는 듯. 8화에서 아카기가 준 맥주에 화내면서도 받아들고는 웃으면서 마신다. 덤으로 극중에 아카기에게 싸다구를 날린 유일한 인물

2차 슈로대 Z 파계편에서는 닥터 헬을 물리친 ZEXIS 멤버들이 쿠로가네 온천에서 연회를 가지던 중 '요코 리트나아뎃트 키슬러 중 누구의 몸매가 더 좋을까'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카미키타 케이코가 이 둘에 대해 '가혹한 환경에서 자라면 몸매가 좋아지는걸까'라는 추측을 하자 '나도 암흑대륙에서 살아볼까'라는 자학성 발언을 한다. 가뜩이나 작화 크리티컬로 외모도 빛나지 않는데, 몸매도 빼어나진 않은 듯. 덤으로 아카기는 그런거 신경쓸 필요없다고 위로를 건네다가 훔쳐듣지 말라며 핀잔만 듣는다. 그런데 원작에서의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딱히 문제 있는 부분은 없다. 그냥 특정 분야에서 우월한 여캐를 보고 다른 여캐들이 하는 소리인 듯.

시옥편에서는 안티스파이럴이 만들어낸 다원우주미궁의 세계에서 아오야마의 아내가 되었다. 그 말을 들은 아카기의 표정이 일품이다.(...)
[1] 4화에서 콕핏에서 네트 암이 발사되질 않자 콕핏 밖으로 나와 아무 안전장치 없이 네트 암 위로 가서 메뉴얼조작해서 발사한다. 물론 원인이 되는 사건이 있었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과격해지는 것이 두드러지는 편인걸 보아 그냥 원래 성격부터가 좀 열혈스러운 듯.[2] 굳이 따지면 8화에서의 아카기와의 반목...인데 이건 아카기쪽이 맞을 짓을 한 것이므로(...) 사실 8화가 전반적으로 아오야마 등으로 인해 홍보 2과내의 갈등이 가장 강한 정도였지만, 그정도는 일반적인 직장에서 다 한번씩은 있는 정도로 그다지 큰일은 아니었다. 또한 아오야마와의 홍보 2과의 갈등은 이부키 쪽이 중재역으로도 나섰다.[3] 아카기가 저돌적으로 전반적인 행동을 결정하는 식의 1번이면 이부키의 경우 그것을 백업하며 받쳐주는 2번, 아오야마는 상황상 고뇌하고 갈등하지만 결국은 따라가며 든든히 바닥이 되는 3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