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4:33:15

튤립나무

목백합에서 넘어옴
튤립나무
tulip tree
파일:튤립나무.jpg
학명: Liriodendron tulipifera
분류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목련군(Magnoliids)
목련목(Magnoliales)
목련과(Magnoliaceae)
백합나무속(Liriodendron)
백합나무[1](L. tulipifera)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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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목련과의 낙엽교목[2]. 꽃이 튤립 비슷하게 생겼기에 튤립나무[3]라고 부르긴 하지만, 식물분류학적으로는 튤립과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종이다.

2. 상세

파일:튤립나무2.jpg

미국에 주로 분포하며 높이는 45~55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5~6월에 튤립 모양의 꽃이 개화하여 10~11월에 열매[4]가 익는다.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은 포플러나무처럼 생겼는데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들어서 미국에서는 노란포플러(yellow-poplar)라고도 부른다.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생장이 빠르기에 건축재, 펄프재 등으로 이용하지만, 생장이 빠른만큼 목재 재질은 약한 편이다. 그러나 휘지 않아서 가구나 내장재로 많이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처음에 목재 수급용으로 들여왔지만, 공해와 건조,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2000년대 들어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어지고 있다.

습해야지 잘 자라며, 따뜻한 곳이어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경북과 강원의 산간 지역에서는 키우기 힘든 편.

꽃말은 '전원의 행복'.

3. 여담

  •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탄소흡수량이 상위권에 속하는 나무이다.
  • 조지 워싱턴의 생가에 거대한 튤립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는 워싱턴이 직접 씨앗을 심은 것이다. 이 튤립나무는 현재 너무 크게 자란 나머지 벌이 나무 위로 올라가지 못해서 열매를 못 맺는 상태라고 한다. 결국 약 수백만 명이 TV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사람이 직접 기중기를 타고 인공수정을 했다고.


[1]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추천하는 명칭. 그런데 미국, 중국, 유럽에서는 전부 튤립나무라고 하고, 일본만 백합나무라고 하는데, 산림청은 일본을 따라해서 논란이 많다.[2] 잎이 지는 큰키나무[3] 목백합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에서는 yellow-poplar라고도 부른다.[4] 폐과로서, 과피가 씨를 싸고 있는 형태이다.[5] 시목이 소나무로 바뀐 것은 시청이 둔산신도시로 이전한 직후부터이다.[6] '클린 인천' 브랜드마크에 그려저 있다.(두루미, 장미와 함께 그려저 있고, 이 나무는 마지막에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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