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역 3인방
1.1. 몬타나 존스
성우 | 이정구(투니버스판.MBC판) 오오츠카 아키오 |
Montana Jones / モンタナ・ジョーンズ
“나하고 함께 있으면 언제나 즐거운 모험을 할 수 있으니까!”
이 작품의 주인공. 모험을 즐기는 열혈한으로 관찰력과 임기응변, 운동신경이 뛰어나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항공기 및 차량, 기타 여러 탈 것들에 매우 능숙하고 각종 도구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데 특히 갈고리 달린 밧줄과 채찍을 잘 다룬다. [1]알프레드와는 사촌이자, 길트 박사의 제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스승 길트 박사의 지령을 받고 숙적 제로경에게서 보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제로경의 방해공작이나 유적의 함정에 당해도 언제나 침착하게 일을 해결해 돌파구를 찾아내기에 베테랑 모험가로서의 관록을 엿볼 수 있다. 상대전적은 52전 전승 그러나 몬타나의 일처리 방식이 무모한 경우가 많아 알프레드와 멜리사가 몬타나와 있으면 목숨이 10개라도 모자라!라며 몸서리를 친다. 자신의 애기(愛機)인 키티를 바탕으로 몬타나 항공회사를 운영중이며,[2] 보통은 아가사 숙모님의 이탈리아 식당에서 주방직원으로 일하지만, 길트 박사의 지령이 떨어지면 땡땡이를 치는 경우가 대다수.
여러모로 인디아나 존스 박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 단, 학구적인 측면도 좋아하는 인디아나 박사와는 다르게 몬타나는 책 읽는 걸 따분하게 여기고 고고학적 지식에는 영 관심이 없고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지루해하며 싫어한다. 참고로 보스턴 출신답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몇몇 에피소드에서 보스턴의 야구중계를 듣는 모습이 나온다.
작품 외적으로 수상할 정도로 돈 많은 퍼리 밈이 흥하면서 수상할 정도로 돈 없는 퍼리의 예시로 꼽히게 되었다.
1.2. 알프레드 존스
성우 | 오세홍(투니버스,MBC) 나카오 류세이 |
Alfred Jones / アルフレッド・ジョーンズ
“몬타나하고 있으면 목숨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니까!”
몬타나의 사촌이자 파트너. 길트 박사의 제자로 현재는 보스턴 박물관 소속의 고고학 박사로 일하고 있다.몸쓰는 일에 강한 몬타나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비만 체형이라 꽤 둔한 편. 몬타나의 거친 임기응변에 휘말려 고생을 밥먹듯 하는데, 본래 수영을 못했지만 몬타나가 자꾸 물에 빠트려서 수영을 배우게 되었다. 첫 편에 비행기를 추락 시키며 시작한 몬타나를 못 믿어 낙하산도 따로 챙기고 다닌다. 또 여행할 때는 가방에 책보다는 어머니의 스파게티 요리 재료를 주로 넣고 다닌다.
주로 자신의 강점인 뛰어난 고고학&역사학 지식을 살려서 활약한다. 극적 흥미를 위해 모험 파트만 주로 보여주니 티가 잘 안 나도 일단 보스턴 박물관 소속 정식 고고학자라[3] 평소에도 책과 자료에 둘러 쌓여 있는데다, 언제나 몬타나가 재촉하여 그리 긴 시간 잡히진 않지만 각 나라 도서관에 들려 다양한 자료도 또 따로 조사하기도 해서 각 편의 역사적 배경과 유래등의 해설, 역사적 지식을 뒷받침 되어야 하는 암호 풀기를 주로 도맡는다.
적인 니트로 박사와 호각인 두뇌파 캐릭터로, 제로 경은 니트로 박사를 영 못 미더워 하기에 가끔 알프레드를 납치해
평소엔 위기상황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나, 열혈한인 몬타나의 사촌답게 마음만 먹으면 화끈하게 활약하는 성격을 숨기고 있다. 유적과 보물에 대한 애정이 꽤 깊기에 보물의 제외한 유적에겐 관심없어 모든 걸 다 부수려 드는 제로 경 메카에 맨몸으로 달려들 때도 있어 평소에는 막나가는 몬타나를 오히려 당황하게 만들 때도 있고, 아예 46화에는 몬타나 없이 혼자 곤경에 처하자 존 람보처럼 각종 함정을 스스로 만들어 악당인 제로경 일행을 실컷 골탕먹였다.[4]
현실적인 시선으로 보면 그저 도굴꾼인 작중 인물 중 그나마 핑계거리가 되는 인물로, 몬타나 일행이 선역으로 보이게 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고학 지식이 없어 거친 몬타나를 일단 언제나 한번 이상 주의를 날려주며,
어머니의 스파게티를 매우 좋아하여 틈만 나면 끓여 먹으려 하지만, 매번 여러가지 사건이 겹쳐서 맛도 못보는 등 먹을 복이 은근히 없다. 그리고 약간 마마보이 기질이 있는 편. 위에 언급된대로 인디아나 존스 박사의 행동력을 몬타나가 가져갔다면, 이쪽은 박사의 학구적인 측면을 모티브로 삼은 듯 하다.
1.3. 멜리사 손
성우 | 성유진(투니버스판,MBC판) 이와오 준코[5] |
Melissa Thorn / メリッサ・ソーン
“좋잖아요. 몬타나는 바로 이런 점이 매력이거든요, 그렇죠?”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주인공 3인방의 홍일점. 외교관의 딸로 부유한 생활을 하며, 본인의 말로는 직업이 신문기자라고 한다.[6]1화인 멕시코 에피소드때 몬타나 & 알프레드와 우연히 만나[7] 안면을 트게 되는데 이때는 외국어에 능통한 '언어의 천재'라는 설정으로 도움을 줬다. 그리고 이후부턴 처음부터 같이 행동하면서 모험에 뛰어드는 패턴이 정착된다. 민폐를 끼쳐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몬타나 다음가는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큰 도움을 주는 등 톡톡한 활약을 한다.[8]
최종화인 52화에서 멜리사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몬타나와 알프레드의 스승인 길트 박사의 딸이였다. 재미있는건 52화의 에피소드 내내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그렇게 많이 나왔음에도 멜리사가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는 점인데, 마지막화에서 알프레드가 이를 지적하자 잠시 뜸을 들이며 "덕분에 같이 모험을 할 수 있었잖아요?"라고 답한다. 아마도 몬타나 일행과의 모험을 위해 일부러 모르는 척 한 것으로 보인다.[9]
사족으로 암사자라서 갈기가 없어서 그런가(...) 몬타나나 알프레드 같은 숫사자에 비교해서 인간형 머리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사실 코와 귀만 빼면 사실상 거의 인간형. 보통은 저렇게 올림머리를 하고 다녀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어깨 아래까지 내려올 정도로 긴 생머리다. 오프닝의 모습이 바로 그 생머리인데 오프닝빼고는 볼 일이 없어서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일단 히로인이기는 하지만, 작품 성향 상 연애쪽과 엮이는 일을 일절 없다. 멜리사의 외모나 화려한 의상에 몬타나와 알프레드가 심쿵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거나 제로경의 위협에서 몬타나가 구해주니 감사의 표시로 볼에 뽀뽀는 해주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이것 이상으로는 로맨스 분위기를 내는 연출을 절대로 안나온다. 사실 작품 전체에서 제일 로맨스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건 오프닝 장면들과 그 가사 뿐인데 사실상 낚시성 연출이다.
몬타나 알프레드는 의상에 별 변화가 없는 반면[10] 멜리사는 매 편마다 다른옷을 입는다. 실제로 유명 신문 기자에 아버지가 부자라 보물의 단서가 팔리는 경매에서 큰 돈을 덥석 지른 적도 있었고 곳곳이 여행하면서 옷을 한 아름씩 사서 짐꾼까지 사서 옮길 때가 있는 등, 꽤 씀씀이가 큰 모습을 자주 보이나 별로 곤란해 하는 묘사가 없다. 기름값 때문에 유리 창이 깨진 상태로 날거나 중간에 불시착을 감수해야 하는 몬타나랑 천지 차이.키가 제법 크다. 하이힐을 신을 때가 많기 때문에 작중에서 꽤 장신인 몬타나보다 거의 같거나, 크게 그려질 때도 있다. 편하게 신으면 몬타나 보다 아주 살짝 작은 정도.
2. 몬타나의 조력자들
2.1. 아가사 존스
성우 | 임수아(투니버스, MBC) 요시다 리호코 |
Agatha Jones / アガサ・ジョーンズ
“어휴~! 몬타나는 항상 이렇게 비행을 하냐?”
알프레드의 어머니이자 몬타나의 숙모님. 작중에선 풀네임으로 불리는 일은 없고 아가사 숙모님으로 호칭된다.미국 보스턴 해안가에서 이탈리아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데, 평판이 좋은지 장사가 잘 된다. 특히 스파게티 요리가 일품이란다. 아가사 숙모님의 스파게티에 몬타나와 알프레드는 사족을 못 쓴다. 언제나 주방장겸 조수인 체더에게 새로운 스파게티 레시피의 시식을 시키고 있는 듯.
아들사랑이 지극하여 매번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는 알프레드를 걱정하며, 지령을 보내 몬타나와 알프레드에게 전 세계를 돌게 만드는 길트 박사를 그리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보통 초반에 나오곤 등장이 없지만, 그리스 델포이 신전 에피소드땐 유적에서 구르는 아들을 걱정하여[11]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프라이 팬으로 니트로 박사를 패고 제로 경 일당을 격퇴 - 어머니 파워를 보여준 적이 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는 몬타나가 식당 일을 내팽기치고 나가더라도 화내는 일은 많이 줄어들었다.
항상 알프레드를 힘들게 만드는 조카 몬타나를 못마땅해 하기도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아들 못지 않게 조카인 몬타나의 걱정도 많이 하고 있는 선량한 성격이다.
2.2. 길트 박사
성우 | 김일(투니버스, MBC) 이토 히로시 |
“친애하는 나의 제자 알프레드와 몬타나, 잘 있었나?”
“너희들이 가는 곳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사느냐 죽느냐, 너희를 지키는 것은 너희 자신 뿐이다. 행운을 빈다.”
“너희들이 가는 곳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사느냐 죽느냐, 너희를 지키는 것은 너희 자신 뿐이다. 행운을 빈다.”
ギルト博士 (Professor Gilt)
몬타나와 알프레드의 스승.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고고학자 겸 외교관으로 보인다. 사실 주인공팀의 홍일점인 멜리사의 아버지(ソーン大使)이지만, 이 사실은 마지막 화에서야 밝혀진다.
매화마다 새로이 발견된 보물의 위치나 단서에 관한 정보, 그리고 제로경 일당의 악행 정황들을 육성으로 레코드판에 녹음한 뒤 몬타나 일행에게 보낸다. 한마디로 이 만화에서 모든 사건이 발생하는 원흉. 그리고 이 레코드가 항상 내용을 다 알리면 폭발한다는 기믹이 있는데, 알프레드의 언급에 의하면 레코드판 제작시 화약을 섞는 듯 하다. 몬타나와 알프레드는 내용을 확인 후 주로 창 밖에 내던지는데, 버리는 때를 놓쳐서 폭발연기에 휘말려 기침을 연발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으며 가끔 가다 밖에서 몰래 도청 중이던 제로 경 일행이 폭발에 휘말리는 패턴도 있다.[12][13]
참고로 초반의 설정으론 알프레드만 길트 박사의 제자였는데 사촌인 몬타나가 지령수행에 도움을 주자, 어느 순간부터 몬타나까지 자신의 수제자로 인정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1화의 레코드 지령에선 '친애하는 나의 제자 알프레드'라는 언급만 했는데, 2화부터는 '그리고 몬타나'가 같이 붙어서 나온다. 무엇보다 52화에서 몬타나와 길트 박사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고, 길트 박사도 몬타나를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언급한다. 사실 상대인 제로경은 위험한 무기도 많이 쓰는데다 유적들의 함정도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게 많아 알프레드 혼자선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우니 몬타나를 제자로 인정한건 현명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제자들에게 목숨을 거는 임무를 내리는게 무책임하다며 까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작품이 어린이 대상의 모험활극이라 언제나 위험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는게 주 내용이라 따져도 의미는 없긴 하다.
2.3. 체더
성우 | 김일(투니버스, MBC) 츠쿠이 쿄세이 |
“길트 박사님한테서 지령이 와 있어요.”
아가사 숙모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요리사이자 몬타나 일행의 연락담당.약간 튀어나온 눈두덩이와 변발풍의 헤어 스타일로 보건데 중국인으로 추정된다.[14] 길트 박사의 지령이 내려오면 그것을 몬타나 일행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나 늘 아가사 숙모님에게 걸려서 혼난다. 레코트판 폭발의 연기에 휘말리는건 덤.
2.4. 키티
등장인물이라 하기에는 뭣하지만 일단은 비행정. 주인공 몬타나 존스가 소유한 수상기로 정식명칭은 수퍼마린 모델 GS6 경비행기. 원래 모델은 2차대전때 쓰였던 PBY 카탈리나인데, 작중에선 앞부분의 디자인이 잠자리 눈처럼 변했다.
1화인 「마야유적을 찾아서」에서 알프레드에 의해 언급되고 이후로는 모두 키티로 통칭된다. 몬타나 일행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매 화마다 꼬박꼬박 등장한다. 아예 오프닝부터 당당하게 제로 경 일당과 싸우는 모습이 일품. 목적지까지 몬타나 일행이 찾아갈때 쓰이는 이동수단겸 보물을 옮기는 수송기, 제로 경 일당을 혼내주는 무기로도 활약하는 만능.
문제는 낡은 고물 비행기인지라 작중마다 한 번씩 엔진고장을 일으키기 일쑤고 몬타나의 주머니 사정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기름부족 혹은 정비가 불량해 일이 터지는 패턴이 종종 발생한다. 심지어 제40화 「전설의 대륙 레무리아 탐험」에서는 니트로 박사에 의해 잠수함으로 개조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하는 등 온갖 궂은 일을 다 당한다.[15] 무엇보다도 몬타나의 자칭 자동조종이 걸작.[16] 키티에 대한 몬타나의 사랑은 1화의 이 대사가 말해준다.
몬타나 : 역시 키티 너는 멋진 녀석이야. 이렇게 얌전하게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구나.
멜리사 : 키티라구요?
알프레드 : 수퍼마린 모델의 GS-6 경비행기에요. 몬타나의 연인이기도 하구요.
멜리사 : 꽤나 풍채가 좋은 편이군요.
멜리사 : 키티라구요?
알프레드 : 수퍼마린 모델의 GS-6 경비행기에요. 몬타나의 연인이기도 하구요.
멜리사 : 꽤나 풍채가 좋은 편이군요.
몬타나가 하는말은 "서비스 만점의 몬타나 항공은 고객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약속 드립니다."
2.5. 아메드
성우 | 이영주(투니버스, MBC) 와타나베 쿠미코 |
“특별 요금이라 비싸요, 아저씨.”
사막 관련 에피소드, 특히 배경이 이집트 쪽일 경우에는 반드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준조연급 인물. 작중에서 다수의 조력자들이 나왔지만 대부분은 1회성 단역이며, 유일하게 아메드만이 여러 에피소드에서 나왔다. 정확히는 쿠푸왕 피라미드편, 나일강편, 알렉산드리아편, 사막조난편을 포함해 총 4회 출연. 첫 등장인 피라미드편 이후로 몬타나 일행과 친분을 쌓게 되었는지 이 근방에 볼일이 있어서 오면 서로간에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로 발전했을 정도.초록색 모자와 아랍지역 복장이 특징인데, 꼬맹이치곤 잔머리와 재치가 뛰어나다. 특히 몬타나 일행과 엮이면서 겪는 사건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이비 장사꾼 기질이 있다.[17] 첫 등장 때부터 사막에서 주운 투구벌레 펜던트를 20달러에 몬타나 일행에게 팔려다 되려 알프레드의 "40달러 주지!"에 깜짝 놀랄 정도.[18] 장사와 흥정에 관해선 가히 최고의 재능을 자랑하며 나일강편에서 몬타나가 이를 이겨보려고 꾀를 썼지만 결국은 포기했다.
모티브는 아마도 살라.
3. 제로경 일당
3.1. 제로경(Lord Zero)
자세한 내용은 제로경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니트로 박사(Dr. Nitro)
자세한 내용은 니트로 박사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슬람과 슬림
성우 | 슬람 | 설영범(투니버스,MBC) | |
슬림 | 유해무(투니버스,MBC) | ||
슬람 | 나가시마 유이치 | ||
슬림 | 사쿠라이 토시하루 |
슬림: “하지만 상대는 한사람이야. 2대 1인데 왜 안되는 거지?”
슬람: “엥? 아, 정말. 정말 그렇네.”
제로 경의 부하들. 갈색 털에 뚱뚱한 쪽이 슬림, 노란 털에 마른 몸이 슬람이다.슬람: “엥? 아, 정말. 정말 그렇네.”
슬림의 경우 힘은 좋은데 순하고 둔한 성격이라[19] 바보짓을 잘 일으키지만, 육감이 좋은 편이라 가끔은 의외의 활약을 벌여 보물의 단서를 발견하거나 의도치 않게 몬타나 일행을 곤경에 빠뜨리는 활약을 보인다.[20]
슬람은 머리도 그나마 돌아가고 행동력면에선 앞서지만 제로 경의 명령을 수행하는 도중 잔꾀를 부려 요령을 피우거나, 비싼 물건을 뒤에서 챙기는등 흑심을 품는 간신배 속성이 있다. 하지만 결국은 걸려서 지팡이에 얻어맞는게 일상이다. 간혹 운 좋게 기회를 얻어 제로 경을 골탕먹이지만, 곧 제로 경의 꾀에 넘어가 제자리로 돌아와 비굴해지는 경우도 있다. [21]
이 둘은 니트로 박사가 만들어낸 기계들을 움직이는데 없어서는 안될 핵심 구동장치다. 죽어라 증기엔진에 석탄을 집어넣거나 페달을 밟으며 수동동력공급을 하는데, 제로경의 오버워크에 못 따라가 지치는게 일상이다.
[1] 본인이 운전을 해서 위기에 몰릴경우 멜리사나 알프레드 한테 종종 맡기며 항상 제로경의 메카로봇이 나타나면 매일 처리한다.[2] 재방송&해외판 방송 명칭의 유래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항공업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적은 것 같다.[3] 길트의 제자라고 주로 불리긴 하지만 작중에 알프레드를 직접 알고 있는 학자들도 많고, 아메드가 알프레드를 팔아 사기도 치려 한 적도 있으며 46화에서는 공식적인 유적 발굴 현장을 감독하는 장면도 있다.[4] 사실 46화의 제목인 알프레드 분노의 탈출(アルフレッド怒りの脱出)이 람보 2의 일본어판 제목 람보/ 분노의 탈출(ランボー/怒りの脱出)의 패러디일만큼 이 에피소드 자체가 람보 패러디로 점철되어 있다. 즉, 알프레드가 존 람보 포지션을 대놓고 맡은 것.[5] 데뷔작이다.[6] 몇몇 에피소드에서 몬타나가 멜리사가 쓴 신문기사를 읽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제법 유명한듯.[7] 키티가 고장나는 바람에 알프레드와 몬타나가 비상탈출을 했는데, 하필이면 시장쪽에 딸어지며 가게들을 다 박살냈고 이에 빡친 점주들이 그들의 뒤를 쫒다가 우연히 멜리사의 자동차를 빌려타면서 엮인 것.[8] 대표적으로 변장하고 들어와 갇혀있는 몬타나와 알프레드를 돕는다거나 길트 박사의 명령으로 입수해야 하는 경매품을 막강한 재력으로 낙찰받는 등.[9] 그 복선은 중간중간에 여럿 나왔는데, 20화에선 러시아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할 둘을 위해 멜리사 역시 길트박사의 부탁으로 러시아에 먼저 도착해서 통역 등을 도와준 일, 38화와 48화에선 길트 박사의 레코드를 전해주는 일을 멜리사가 직접 했는데, 생판 남한테 그렇게 쉽게 심부름을 한다는 건 아무래도 실례인데, 그 상대가 자신의 자녀라면!? 이라고 생각한다면 멜리사가 통역 및 레코드 전해주기 심부름을 쉽게 받아들인 것에 수긍이 된다.[10] 인디아나 존스의 탐험 복장이 주다. 몬타나는 초록색 알프레드는 노란색 멜리사는 베이지색 이다. 하지만 실 생활 장면도 제법 돼서 다른 옷 입는 모습을 아예 못 보는 것은 아니다.[11] 정확히는 제로경이 자신을 길트 박사라고 속였는데 여기에 아가사 숙모가 낚여서 지령이 담긴 레코드를 허무하게 넘겨주고 말았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아들에게 피해를 끼친게 미안해 장사도 접고 멜리사의 도움을 받아 그리스로 날아간 것.[12] 가제트에게 지령을 내리다 폭발에 휘말리는 큄비 반장의 패러디로 보인다.[13] 잔머리 굴리기로는 선수인 제로 경 일행이 레코드를 중간에 빼돌려 먼저 내용을 듣고, 몬타나 일행의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 니트로 박사에게 짝퉁을 만들어 보냈는데 진짜 레코드판과는 다르게 화약량을 잘못 조절하여 대폭발한 적도 있다.[14] 다른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사자 혹은 호랑이같은 고양이과인데 비해 딱 봐도 쥐(...) 상이다. 특히 말할 때마다 보이는 쥐 이빨이 포인트.[15] 40화에서 몬타나 일행이 자신의 오징어 모양 잠수정을 훔쳐탄것에 화가 난 니트로 박사가 개조시켜 버렸다.[16] 줄과 나무막대기로 조종장치를 고정시켜 놓는게 자동조종. 그러나 헐겁게 묶어 놓는지 매번 풀려서 키티가 요동을 친다. 게다가 자동조종으로 해놓을땐 보통 스파게티나 커피를 먹는데, 자동조종이 풀려서 멜리사가 뒤집어 쓰는 패턴이 대부분.[17] 알렉산드리아편에서 고문서 조각으로 만든 책갈피를 사기로 팔아먹을 때 "그 유명한 알프레드 교수가 인증한 물건"이라며 이름을 팔아 먹은적도 있다(...)[18] 보물을 찾을 단서가 될 물건인지 알아본 알프레드가 놀라서 가격을 높게 불렀다.[19] 어린 아이를 버리라는 제로 경의 명령에 불쌍하다고 감싸거나 보물을 몰래 차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제로경한테 가져간다.[20] 예를 들어 알렉산드리아 에피소드에서 제로 경 일당이 수륙양용 잠수정이 고장나 무인도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었을 때 슬림과 슬람이 제로 경의 명령에 따라 식량을 찾으러 나간 적이 있다. 이때 먼저 상륙한 몬타나 일행의 비행기를 발견하고 슬람이 슬림을 시켜 비행기 안을 몰래 뒤져 먹을 걸 훔쳐오라고 한다. 슬림은 슬람의 말에 따라 비행기 안을 뒤지다 몬타나 일행에게 걸리는데, 이때 슬람은 도망가고 슬림은 보물에 대한 단서를 가르쳐주는 댓가로 몬타나 일행이 대접해준 스파게티를 얻어먹고 음식과 공구를 받아온다.[21] 오토바이는 슬람이 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