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3:52:06

무사 청룡전



BUSHI青龍伝 - 二人の勇者 / Bushi Seiryuuden Futari no Yuusha.

게임프리크에서 개발한[1]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게임.

발매일은 1997년 1월 17일로 말기에 나왔던 바하무트 라군, 루드라의 비보보다도 더 뒤에 발매된 게임이다. 엄청나게 뒤에 발매된 게임이다보니 바하무트 라군, 루드라의 비보도 매니악한 작품 소리를 듣지만 이 작품은 그보다 더 하다. 흔한 공략 사이트조차도 찾기 힘들 정도. 여하간 말기에 만든 작품이니만큼 그래픽 수준은 대단히 높다. 지금의 포켓몬의 떨어지는 그래픽 수준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설정과 캐릭터가 대다수로 용자의 피가 몸에 흐르는 검술에 능한 소년 진이 마물로 변신하는 소녀 요쿠우와 함께 사신을 토벌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포켓몬을 만든 게임프리크에서 제작했으니만큼 포켓몬의 스태프 상당수가 참가했다. 디자인은 타지리 사토시(田尻智), 이치노세 고(一之瀬剛)、마츠시마 켄지(松島賢二)、음악은 마스다 준이치(増田順一)、그래픽은 스기모리 켄(杉森建), 후지와라 모토후미(藤原基史)[2]. 프로듀서는 요시카와 야스나리(吉川泰生)였다.

전투는 횡스크롤 액션 타입이지만, 이상한 던전 시리즈처럼 적과 아군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움직이는 사양으로 되어 있으며, 일정 턴수내로 적을 전멸시키면 곡옥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곡옥을 일정숫자 이상 모아서 파워업한다. 주인공은 미코라는 조그마한 생물과 같이 다니며, 높은 곳은 미코에게 매달려서 날아 올라갈 수 있다.

[1] 출시는 T&E 소프트가 대신했다. 원래는 에닉스가 할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발매를 거부했다.[2] 이브이를 창조한 디자이너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