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OST. 다를 바가 없다는 뜻이다. Warak이 작곡했으며 Warak, 김영현, 박상연이 작사했다.2. 모티브
"다를 것이 없습니다"모티브는 맹자 양혜왕 상편 4장에 나오는 양혜왕(위 혜왕)과 맹자의 대화다.
梁惠王曰 寡人 願安承敎
양혜왕이 말했다. "과인은 기꺼이 가르침을 받기 원합니다"
孟子對曰 殺人以梃與刃 有以異乎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몽둥이로 죽이는 것과 칼로 죽이는 것에 다를 것이 있겠습니까?"
曰 無以異也
(왕이) 말했다. "다를 것이 없습니다"
以刃與政 有以異乎
"그러면,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정치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것에 다를 것이 있겠습니까?"
曰 無以異也
(왕이) 말했다."다를 것이 없습니다"
바로 이 맹자와 양혜왕의 대화를 모티브로 가사를 만들었으며 정도전의 시인 '자조'에서도 모티브를 따 온 가사도 있다. 애당초 극의 주역인 정도전 자체가 맹자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한 모티브라 할 수 있다.양혜왕이 말했다. "과인은 기꺼이 가르침을 받기 원합니다"
孟子對曰 殺人以梃與刃 有以異乎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몽둥이로 죽이는 것과 칼로 죽이는 것에 다를 것이 있겠습니까?"
曰 無以異也
(왕이) 말했다. "다를 것이 없습니다"
以刃與政 有以異乎
"그러면,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정치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것에 다를 것이 있겠습니까?"
曰 無以異也
(왕이) 말했다."다를 것이 없습니다"
3. 노래
육룡이 나르샤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작중 3화에 따르면 공민왕이 지은 것으로, 공민왕과 노국공주, 그리고 둘을 지근거리에서 모신 소수의 궁인들만 아는 노래였다. 땅새와 분이는 엄마 연향에게 배워서 이 노래를 알게 되었다. 정도전은 연향은 18년 전에 죽었다며 어떻게 연향이 살아 있는지 의아해한다.MV Ver.
하현우 Ver.
2화 Ver.
합창단 Ver.
어쩐지 OST보다 민중가요 같다는 이야기가 있고 곡의 가사와 불리운 상황을 보면 민중가요나 다름없다. 특히 떼창에 특화된 음악이다. 2화 막바지에 떼창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 육룡이 나르샤 OST Part 7 앨범의 4번 트랙으로 '무이이야 (Original Ver.)'이라는 떼창 버전이 수록되었는데 정식 음원이라기보다는 드라마 음향을 그대로 딴 것이다.
극중 등장인물인 변요한이 부른 버전(#)과 하현우가 부른 버전(#)이 있다. 변요한은 발라드 버전, 하현우는 록 버전으로 편곡했는데 어느 쪽이든 좋은 곡이다. 2015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윤균상과 송소희가 부른 버전도 있는데 국악 분위기의 잔잔한 곡조가 인상적이다.
3.1. 가사
칼춤에 꽃놀이 도화전에 노랫가락 시리게 흥겨운데 오백 년 공들여 애써 온 대업 모두 허사로다[1] 아비는 칼 맞아 쓰러지고 자식들은 세금에 찢겨 죽고 잿가루 날리는 만월대에 통곡 소리 구슬퍼라 무이이야 무이이야 세상에 묻노니 생사를 가름에 정치와 칼이 다를 게 무어냐 천중의 이름 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 무이이야 무이이야 세상에 묻노니 생사를 가름에 정치와 칼이 다를게 무어냐 천중의 이름 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 천중의 이름 없는 새야 왜 그리도 구슬프게 우느냐 어차피 들꽃이 진 자리는 찾을 수 없지 않느냐 (찾을 수 없지 않느냐)[2] |
3.2. 흑화 버전 가사
애미야 씹년아 강변살자애미야 씹년아 강변살자
뒤에는 반짝이는 비키니 미녀들
뒷문 밖에는 콜걸의 노래
애미야 씹년아 강변살자
[1] 정도전의 시 <자조>의 마지막 구절인 "30년 긴 세월 고난 속에 쌓아온 사업, 송정에 한 번 취하니 모두 허사가 되었네(三十年來勤苦業 松亭一醉竟成空)"에서 모티브를 따 온 부분이다.[2] 하현우 버전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