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 유물. 블레이즈리프라고도 불리는 곡괭이 형태의 유물. 등급은 1급이다.소유자는 섬멸경 라이자 → 부동경 오젠 → 리코 & 레그
2. 상세
섬멸경 라이자의 주무장이다. 유물인 '떨어지지 않는 화약(피스 포비아)'[1]이 들어있는 무기다. 무진추가 발굴품인지 아니면 피스 포비아를 발굴하고나서 무기로 쓰기 위해 라이자와 오젠이 가공한 것인지는 불명.트리거를 당기면서 내려찍으면 떨어지지 않는 화약(피스포비아)이 장전되고, 적중한 상대에게 점화되면서 연속적으로 폭발하면서 데미지를 주는 무시무시한 무기이다. 라이자의 섬멸경이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이 단순히 말괄량이다운 면에서 온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기 탐굴가 도록에 나온 애니 제작용 자료에 따르면 의지에 따라 폭발 범위가 정해지는 듯하다. 아래는 설명 사진이다.
하지만 라이자가 오젠과 함께 다닐 무렵부터 이따금 불발이 터졌다는 단점이 있으며, 현재는 외장이 낡아서 몇번 못 쓸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근거리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무기인만큼 사용자가 웬만큼 신체능력을 지니지 않으면 제대로 써먹기도 힘들다.[2]
3. 작중 활약
라이자가 절계행을 떠나 수년이 지난 후 심계 4층 토코시에우 군락지에서 어느 무덤과 함께 무진추가 박혀있었다. 마치 라이자의 묘를 기린 듯한 생김새여서 오젠이 조사하다가 라이자가 적은 봉서와 하얀 호각이 발견돼서 오스에 올렸다. 무진추는 오젠이 심계 2층의 감시기지에 보관하고 있다고 라이자의 딸 리코와 레그가 찾아오자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건네주었다.
정작 본편에서는 활약이 저조한 편인데, 애니메이션에서 나름 활약했다.[3] 심계 3층을 지나던 리코와 레그는 악연이 있던 베니쿠치니와를 마주하는데, 레그가 몸통박치기 한방과 무진추로 쓰러뜨린다. 이후 심계 4층에서 타마우가치에게 쓰려고 했지만 역장탐지로 위험한 걸 눈치챈 타마우가치에게 반격 당하면서 소실한다.
그대로 잃어버릴 뻔 했지만 여명경 본도르드의 기수 개리케에 의해 다시 돌려받는다. 이후 본도르드 1차전에서 리코가 캇쇼우가시라를 자극하기 위해 사암을 파괴하면서 한번 활약한다. 6층에서도 아직 소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4. 기타 매체에서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메이드 인 어비스 IP로 만든 게임, '메이드 인 어비스 ~어둠을 목표로 한 연성~'에서 1급 유물로 등장한다. 평범한 방법으론 얻을 수 없고, 딥 인 어비스 스토리 엔딩 이후 심계 5층 특정 구역을 가면 히든 보스인 스포일러를 해치우면 무진추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히든 보스가 상당한 강적이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로 근접 공격만 유도하는 형식의 얌체 공략을 사용하여 클리어 할 것을 추천한다.공격 모션과 범위는 일반 곡괭이류 무기와 같으나, 공격 히트 시 애니메이션처럼 큰 폭발이 일어나며 베니쿠치나와를 2방 컷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괴물 무기이다. 단점은 내구도가 엄청 많이 닳는다는 것 정도? 그래서 대 결전무기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1] 애니맥스에서는 무한화약이라고 번역하였다.[2] 리코와 레그가 예시로, 아직 어린 아이인 리코는 기둥을 부수다가 반동을 버티지 못하고 날라간 반면, 괴력을 지닌 레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베니쿠치니와를 쓰러뜨렸다.[3] 심계 3층 부분은 사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이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메이드 인 어비스(애니메이션 1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