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01 17:35:27

무차익원리

Law of one price
Law of indifference

불안정한 시장가격이지만 발산하지 않고 균형상태로 수렴하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

재정가격결정모형(=차익거래가격결정이론, APT)이나 MM(수정)정리를 도출하는데 사용된 핵심적인 내용이기도 하다.

일물일가의 원칙이라고도 한다. 같은 현금흐름을 가져오는 자산은 같은 가격을 가져야 한다, 혹은 같은 위험을 부담하는 자산은 같은 기대수익률을 가져야 한다. 결국 같은 물건이라면 같은 가격이어야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리이다. 똑같은 걸 어디서는 싸게 파는데 어디서는 비싸게 팔아먹으면 안 된다는 소리.

일물일가의 원칙이 깨져서 한 자산이 두 가지의 가격을 갖는다면, 시장참여자들은 싼 곳에서 자산을 구입한 후 비싼 가격에 팔려고 모두 시도할것이다. 싼 가격에 파는 곳에 구매자들이 몰리니 그곳은 물건의 가격이 조금씩 올라갈것이고 비싼 가격에 파는 곳은 구매자가 없어 가격이 조금씩 하락해 결국 일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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