墨世輝
1. 개요
무협소설 《고검환정록》의 주인공. 별호는 고검협(孤劍俠).2. 상세
십여 년 전 일백마령이 준동할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난 십이협사 중 일협이라 불리는 인물로, 백년제일검사라 불린다. 같은 십이협사 중 천극 탁관영과는 의형제 사이로, 묵세휘는 탁관영을 '소관'이라 부른다. 과묵하고 필요한 말만 하지만 냉담하기보다는 꼼꼼하고 바라지를 잘하는 성격이며, 마를 보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천생살기를 타고났다.십이협사 중 가장 고수면서 내력이 가장 불분명한 인물. 맨손으로 검기를 일으키는 검형수(劍形手)라는 검도의 새 경지를 열었으며, 대부분의 적은 이 검형수로 해결한다. 하지만 고죽지보(고검)라 불리는 검을 뽑았을 때가 그의 진신 무공을 볼 수 있는 순간이다. 타고난 천생살기를 통해 고검의 진정한 힘인 귀왕현신을 이룰 수 있는 재능을 타고 났으나 귀왕의 힘을 제어하는 것은 많은 수련이 필요하기에 오히려 귀왕을 다루기 위험하여 그의 사부인 천외인협이 고검을 뽑지 않고 검을 쓰는 연검대초를 익히게 한다. 그 과정에서 얻어진 것이 바로 검형수.
사실 십이협사가 혈투를 벌인 일백마령은 어디까지나 지부의 탁세마류에 불과하기에 신주영웅회의 조각이나 벽세의 사신, 지부의 마왕들은 묵세휘를 비롯해 현 강호의 인물들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현 강호에 등장한 인물 중 가장 높은 무공경지인 심도경에 들어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고죽의 후예로서 수많은 고사와 비사를 알고 있으며, 검에 관한 한 강호 역사상 가장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다.
사부인 천외인협으로부터 종횡강호십팔마검의 봉검지약에 대한 권리를 이어받아 봉검의 약속을 깬 자들에 대해 처벌한다.
3. 무공과 능력
- 구고문심(究考問心)
- 구음입무(口吟立舞)
- 행위지(行爲止)
- 신왕공(神王功) - 호신지력(護身之力), 고죽에 전해지는 신공. 삼단전을 중심으로 내공을 쌓는 무림에서 전하는 내공심법과는 기초부터 완전히 다른 공부로 몸에 신허를 두어 그를 중심으로 육체를 단련하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공부. 이로 인해 묵세휘는 기가 지나는 혈맥이 뭔지도 잘 모르고 점혈같은 기술에도 어두우나 반대로 점혈 같은 무공에 당하지 않고 신왕공에서 파생된 제탁지법으로 인해 독이 먹히지도 않는다.
- 제일단 신허
- 신왕검형(神王劍形)
- 기수식 신왕현(神王現)
- 육신정위(六神定位): 공간의 요처를 기로 점하고 장악한 뒤 검형수로 육합의 요처에 무형의 검기를 심어둔 후 신왕검형으로 공명시켜 적을 공간 안에 가두어 으깨는 수법.
- 신화검형(身化劍形):
- 제일식 금교전(金餃剪):
- 제삼식 천주임립(天柱林立):
- 삼십삼천신마봉헌(三十三天神魔奉獻): 묵세휘가 익힌 33가지 검법의 정화를 한 번에 구현하는 절학.
- 사왕검형(死王劍形): 마기를 접하여 깨어난 천생살기가 신왕공에 호응, 신허는 잠들고 천생살기로 운용하는 사왕공의 검형.
- 육살광란(六殺狂亂): 신왕검형의 육신정위를 사왕검강으로 뒤집어 표현하는것.
- 제삼식 천살삼라(天殺森羅):천주임립이 사왕검강으로 펼쳐지는 것.
- 귀왕검(鬼王劍): 사왕공이 모두 고검으로 흘러들어가 검강성상인 동시에 신어검을 발하는 기예. 이때는 지부를 앞두고도 신허가 다시 깨어난다.
- 귀왕어마연(鬼王御魔): 귀왕검으로 이루는 3번의 삼십삼천신마봉헌.
- 추상검(秋霜劍): 사왕공과 달리 신허가 깨어있어 신왕공의 힘으로 사왕검기를 강기로 이루는, 신기와 살기가 동시에 어울린 강기검. 고죽지보가 만들어진 후 묵세휘가 처음 이룬 경지.
- 양두사(兩頭蛇), 쌍미갈(雙尾蝎): 금교전을 뒤집어 추상검으로 구현한 변식.
- 귀곡신호(鬼哭神號):
- 사신참(死神斬): 귀왕검의 사왕검강으로 발하는 쌍미갈과 검형수의 신왕검으로 발하는 금교전이 하나로 어울린 희대의 절초. 첫 등장시 지부의 오화공을 단숨에 부숴버렸다.
- 대천세계신마난무(大千世界神魔亂舞): 파(破)의 뜻이 담긴 삼십삼천 신마봉헌과 달리 멸(滅)의 뜻을 담아 33가지 검법을 엮은 당세 검학들의 또다른 정화. 벽세의 좌부사마와 우부사마가 받아내지 못하고 사망했다.
- 적멸검(寂滅劍): 구화산에서 산기(山氣)를 빌리려다 지장보살 교각대선사의 서원이 전해져 비원의 냉염을 통해 깨달은 기예. 신허가 천생살기에 호응하면서도 사왕공이나 귀왕검의 업화(業火)와는 다른 냉염(冷炎)의 살기로 강상을 이루고 검계를 펼치는 검공. 천외인협의 신령검도와 유사.
- 무량대적(無量大寂): 단 일검에 육정과 육갑에 함께 이르러 육신정위와 천살삼라로 권역 안의 모든 적을 참한다.
- 무간멸도(無間滅度): 무량대적을 한 점에 모은 절기.
- 적연멸각(寂然滅却): 결계를 이룬 적멸검이 내부와 외부를 차례로 짓이기는 기예. 도주하던 영천도를 단숨에 베고 깨뜨렸다.
- 제이단 지산(대지체)
- 군림검: 대지의 힘을 빌리는 검공. 대지에 발을 딛고 있어야 유지할 수 있어 어검대법으로 오행제림을 펼쳤으나, 고우호의 기연 이후 땅을 딛지 않아도 대지체의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 군림어검대법: 오행제림 수원광한 등목구룡 폭령진화 금광섬삭 대괴무극
- 신왕검(神王劍):
- 제삼단 천산(상상지) - 심형신령검
- 제사단 인산
- 제오단 삼전태
- 청정력(淸正力) - 제탁(독)지법(除濁(毒)之法), 보명결(保命訣)
- 검형수(劍形手): 손에 검기를 맺어서 검처럼 사용하는 묵세휘의 성명절기. 사실은 천생살기 때문에 고검을 제어하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세휘가 귀찮아서 아예 손으로 검기를 담아보자라는 발상에서 태어난 검술. 다만 그 연원 자체는 어검과 검강의 융합을 꾀하는 상승 무학을 담고 있다.
- 수미전단검(須彌栴檀劍), 단홍검법(丹紅劍法), 기수연봉(奇秀連峰), 해운파랑검(海韻波浪劍), 복룡검식(伏龍劍式), 현문구궁검(玄門九宮劍)
각각 소림, 화산, 형산, 태산, 항산, 무당의 절학, 정파 최고봉의 검법으로 꼽히는 오악검법과 그와 대등한 현악(玄岳) 무당의 검학 - 섬전(閃電), 추풍(追風), 탈백(奪魄), 붕악(崩嶽), 비천음마검
오악검에 비견되는 절전된 마도의 절학(검법)인 절세오검. 사실은 혼세마라경으로 오인당한 산하갑을공의 창시자인 태평청령도의 기재가 만든 그에 맞춰 만든 고대 선도의 이치가 담긴 검법. - 천손검법(天孫劍法): 고검과 같이 전해지는 신왕공에 맞춰 고검의 독문검법으로서 고죽의 후예들이 창안한 검법. 전부 십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반 삼초는 특히 강력하나 신왕공 사단계를 완성하지 않으면 제대로 펼칠 수 없다. 묵세휘의 사부인 천외인협 묵인환 조차 8초까지만 습득하고 9초는 구결만 묵세휘에게 전수했을 정도로 구사가 어려움. 10초는 9초를 완전히 습득하면 저절로 떠오른다고 하는데...
- 전반 칠초식
- 제일초 홍몽무변(鴻濛無辨)
- 제이초 양의상전(兩儀相纏)
- 제삼초 판분천지(判分天地)
- 제사초 장생십경(長生十景)
- 제오초 인점기중(人占其中)
- 제육초 세사망망(世事茫茫)
- 제칠초 난분시비(難分是非)
- 후반 삼초식
- 제팔초 절장보단(絶長補短)
- 제구초 인인대동(人人大同)
- 최종검경 내인내천(乃人乃天)
- 자재검도(自在劍道)
- 연검대초(連劍帶?): 묵세휘가 검형수에 이어서 체질때문에 만들어낸 꼼수2. 검을 뽑으면 문제니깐 칼집에 들어간 상태에서 쓰면 된다는 단순한 발상에서 나온 검도. [1]
- 기타
- 동시안(洞視眼)
- 우공장(愚公掌): 묵세휘가 구사하는 장법. 공간을 통째로 밀어내는 듯한 성질과 위력을 가짐. 신왕공이 경지에 이르면 대우신장으로 승격됨.
- 무쌍고천진(無雙孤天陣): 의제 탁관영과 합심하여 만들어낸 고금 무쌍의 합격술. 그 정체는 심도경에 이른 두 고수가 자신들의 내력과 경지를 완전하게 바꿔쓰며 그 힘을 배가하는 희대의 절진. 본래 심도경에 이른 고수들은 심상이 무위를 형성하기에 서로 다른 심상이 충돌하여 쌍둥이라도 공유할 수 없으나 묵세휘와 탁관영은 서로를 믿는 마음을 바탕으로 이를 구사한다. 천마나 벽세지주조차 상상만 하고 실현을 포기한 무공. 그 위력은 미완성된 상태에서도 벽세의 천선 십수명과 지선 수십명으로 구성된 선원별부를 박살낼 정도로 경이적이며, 완성된 위력은 벽세의 전력을 단 둘이서 상대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절진이다. 본편에서 사용된 회수는 손에 꼽을 정도
사용 시엔 그야말로 처형용 BGM이 울려퍼지는 느낌.... - 제일초 뇌전금강: 묵세휘를 극으로 삼아서(!) 탁관영이 휘두르는 초식. 뭔가 웃겨보이지만 초식의 정체는 저게 맞다. 기어극에 경지에 달한 탁관영이 묵세휘를 범천의 뇌전을 휘감아 발출하고 묵세휘는 자신의 육체를 검기로 감싸서 뇌전력+신왕공의 괴멸적인 위력+기어극 및 어검의 신묘한 움직임이 합쳐져서 막지도 피하지도 못하는 무시무시한 공격. 이 상태에선 묵세휘 본인도 검강을 몸에 두른위에 뇌전을 감싼 상태라 금강불괴를 초월하는 강도를 자랑해서 헛점도 없다. 태산 옥황정에서 최초 사용되었을때는 한명 한명도 상대하기 버거운 동부천선 수 명과 천궁지선 수십명을 일격에 쓸어버렸을 정도.
- 제이초 쌍왕분노
- 제삼초 대화초시
[1] 그 실체는 검을 검집에 넣은 상태에서 펼치는 무자비한 구타. 상대가 쉽게 죽지 않는 만큼 정말 마음껏 패는 모양....방송서는 초대면에 이 기술에 당한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