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0:55:59

문소리(축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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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U-15 골키퍼 코치
문소리
(Moon So-Ri)
생년월일 1990년 8월 12일 ([age(1990-08-12)]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력 동산정산고 - 울산과학대
직업' 축구선수(골키퍼 / 은퇴)
축구코치
신체조건 175cm
소속팀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 (2011)
충북 스포츠토토 (2012)
지도자 성남 FC U-12 (2016 / 골키퍼 코치)
천안 FMC FC (2017~2020 / 골키퍼 코치)
대한민국 여자 상비군, 유니버시아드 (2019 / 골키퍼 코치)
성남 FC U-15 (2021 / 골키퍼 코치)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2024~ / 골키퍼 코치)
국가대표 2경기
U-20 12경기 / 11실점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수상5. 여담

1. 개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 축구 지도자. 선수 시절에는 골키퍼 포지션을 맡았다.

2. 선수 경력

동산정산고 시절인 2008년부터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다. 2009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는 정지수의 백업 골키퍼로 한 경기에만 출전했었다. 하지만 2010년 2010 FIFA U-20 여자 월드컵 독일에서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 모든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장해 3위 등극의 주역으로 주목 받았다. 당시 최종 기록은 7경기 9실점으로, 9실점 중 5실점이 당시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독일과의 4강전에서 기록한 것이며, 나머지 6경기에서는 4실점만을 기록하는 0점대 방어를 펼쳤다.[1]

이후 A대표팀에도 소집되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 동메달을 따냈다. 당시 주전 골키퍼는 전민경이였지만 조별리그 요르단전에 출전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A대표팀에 선발되어 2011년 3월 키프러스컵 북아일랜드전에 출전했다.

다만 2010년 대표급 골키퍼로 주목 받은 것에 비해 2011 WK리그 드래프트에서는 다소 낮은 순위로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에 입단했다[2].

서울시청 입단 이후 시즌 초반 신인 골키퍼임에도 4경기에 출장했으나 2011년 6월 서정호 당시 서울시청 감독과의 갈등으로 인해 팀을 이탈하게 되어 선수로서 성장에 중요한 시기에 반년이 넘게 선수로서 제대로 된 훈련이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다[3]. 결국 서울시청과의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유소년 축구팀[4]에서 지도자로 일하던 중 손종석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12년 1월 WK리그 신생팀이었던 충북 스포츠토토에 입단했다.

하지만 2012년 3월, 전 축구선수 강민규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결혼 발표 당시에는 2015년 월드컵을 겨냥해 선수 복귀를 하겠다고 밝혔지만[5] 두 아이를 출산한 이후에는 선수 복귀를 포기했다. 2015년 잠시 풋살 선수로 활약했고 생활축구팀 선수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전문 선수로 복귀하지는 않으며 완전히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선수 생활을 마치고 빠르게 제2의 축구인생을 위한 준비에 매진해 20대 중반 젊은 나이에 1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5년 12월 성남FC U-12팀에 골키퍼 코치로 부임해 2016년까지 활동했다. #

2016년 9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골키퍼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7년부터는 천안FMC FC라는 유소년 팀에서 골키퍼들을 지도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골든에이지 훈련프로그램에 골키퍼 지도자로 참여했다. FIFA 지도자 강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

2019년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축구 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맡았다. 유영실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5/6위전에서 중국을 승부차기로 꺾고 5위를 차지했다.

2021년 3월 성남 FC U-15팀의 골키퍼 코치로 부임했다.

계속해서 남자 유소년 지도를 하다가 KFA 전임지도자로 선발됐다. KFA 최초의 여성 GK 전임지도자.

4. 수상

5. 여담

  • 심서연, 이민아가 주요 언론과 네티즌들로부터 '얼짱 축구선수'로 주목 받기 훨씬 이전인 2010년 이미 '얼짱 골키퍼'로 주목 받았던 '원조 얼짱 축구선수'라 할 수 있다.
  •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에서 대표팀의 전패 탈락을 보며 문소리의 은퇴를 아쉬워 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촉망 받는 유망주였던 문소리가 이른 은퇴를 하게 되면서 안그래도 선수층이 얇은 여자축구 대표팀은 골키퍼 포지션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었고 월드컵을 앞두고 윤영글, 김정미, 강가애가 줄줄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A매치 경험이 3경기 뿐이던 김민정이 골문을 지켜야 했다.


[1] 우승 후보 미국을 상대로도 1실점 밖에 기록하지 않았고 스위스, 콜롬비아를 상대로도 클린시트를 기록했다.[2] U-20 월드컵에서 문소리의 백업 골키퍼였던 강가애와 정지수가 3라운드에 지명됐고 이외에도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동료 선수들이 대부분 1, 2라운드에서 지명됐으나 문소리는 5라운드에서야 서울시청의 지명을 받았다.[3] 자세한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기사 참고 #[4] 이을용이 운영했던 유소년 클럽[5] 얼짱 GK 문소리 "오해받은 깜짝 결혼발표, 2015WC 복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