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4:10

문호준/감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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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KL(선수)] 2021-22년[KL(감독)] 2023년[KDL]

1. 개요

문호준감독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코칭 스타일

선수 시절처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자주 지적하는 부분은 미들라인에서의 활발한 브리핑. 스피드전에서 순위가 유리하거나, 아이템전에서 좋은 아이템이 많이 뜬다고 해도 브리핑이 정확하고 빠르게 떨어지지 않으면[4] 다 날려버리고 패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브리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것을 선수들에게 자주 주문하는 편이다.

포지션 같은 경우에는 샌드박스와 다른 방향을 추구한다. 포지션이 불분명하고, 각자가 자기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포지션을 체인지하는 샌드박스의 전략과는 다르게 각자가 분명한 포지션을 수행하도록 하는 전략을 선호한다. 유창현과 배성빈이 러너로서 달리고 최영훈과 김지민이 미들을 터트리는 전략을 주로 채용한다.

자신의 프로 경력을 살려 스파링 파트너를 만들어서 4대 4 연습경기를 시키기도 한다. 21시즌 1당시에는 본인 포함 유영혁, 이은택, 임재원을 섭외해서 샌드박스와의 결승전을 대비한 연습경기를 했으며, 리그 후에는 클럽전에서 주행 좋은 공방 사람들을 즉석으로 섭외해 블레이즈 선수들과 5선 경기를 열기도 했다. 덤으로 4인 체제를 선호하는데, 5인 팀이 되면 4명이 팀을 짜서 연습하고 있는 동안 낙오된 1명은 농땡이 부리고 있어야 하는데 문호준 본인이 그런 걸 정말 싫어해서 그렇다고 한다.

밴픽의 경우에는 블레이즈 팀 자체가 선호하는 맵과 비선호하는 맵이 분명한 만큼 선호하는 맵만 딱 집는 스타일이다. 박인재 감독과 대조되는 부분.[5]

카트바디 선택 또한 박인재와 많이 대조되는데, 박인재는 정말 예상치 못한 카트바디 전략을 들고오는 경우가 많은 반면, 문호준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또한 각자의 개성에 맞는 카트바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틸 솔리드나 흰 소를 최영훈에게 주거나, 유창현에게 골스블이나 나이트세이버를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3. 상세

3.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2020년 12월 17일 진행된 은퇴식에서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팀의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으며, 2021년 3월 6일 2021 시즌 1 부터 감독으로 데뷔,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6-1로 승리하면서 개막전 징크스를 깨는 동시에 데뷔전 승리를 가져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5cRsD7kqQms

2021년 3월 13일 ROX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갔다. 에결까지 간 게임에서 배성빈이 이재혁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직전 시즌 배성빈에게 에결 경험치를 많이 먹인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일각에서는 배성빈의 센스있는 플레이에서 문호준의 모습이 겹쳐보인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어느 정도 기복은 있을지언정 고점만큼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배성빈이 에결에서 거의 무조건 이겨주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이스탯츠 전에서 브리핑이 굉장히 꼬이거나 개개인의 실수가 잦아지자 실시간으로 헤드셋을 벗겨 문초리를 날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프로즌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감으로써 7승 0패, 8강 풀리그 전승이라는 경이로운 업적을 달성했고, 이후 결과에 따라서 문호준의 감독 데뷔 시즌은 꽤나 큰 성공으로 마무리될 확률이 높았다.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결승진출전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으로 끌고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샌드박스전 승리 기사

2021년 5월 8일 소속 선수인 유창현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감독 커리어 첫해를 우승으로 장식하였으며 5월 15일 팀전 결승전에서 감독 첫해 양대우승과 반반염색에 도전하였으나[6] 팀전은 5월 15일 결승전에서 샌드박스 상대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을 전부 내주면서 준우승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비록 전승 준우승(...)을 기록하긴 했지만,팀의 에이스인 유창현이 개인전 우승도 차지했으니 감독 첫발을 내딛는 커리어로서는 아쉬울지언정 나쁘진 않은 결과이다. 그러나 배성빈, 박도현 두 명의 성장세가 생각보다 더뎌지면서 다음 시즌에도 믿고 더 성장시킬지, 아니면 그 두 명의 육성을 포기하고 다른 선수를 영입할지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배성빈과 박도현이 문호준과 최영훈, 이전에 같은 팀이었던 강석인 등[7] 형들을 잘 만나서 리그 우승을 해왔다 보니 과거에 비해 나태해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기 때문.[8][9]

3.2.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2021년 6월 1일, 개인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구단을 만들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팀명은 BLADES. 멤버는 최영훈, 유창현, 배성빈, 김지민[10]이라고 한다.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팀이 해체될 위기에 놓이자 사실상 개인 사비로 운영하기로 했는데, 한화생명 시절 월급을 그대로 주겠다고 하자 책임감이 있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11]

시즌 전에는 리브 샌드박스의 정회윤 단장과 함께 구단 대표로서 리그 위원회에 선정되었다.

3.3.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시즌 전부터 최영훈이 사고를 치면서 곤혹을 치렀다. 게다가 본인은 "이럴 때만 감독이고 이럴 때만 구단주인가요?"라는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자세한 내용은 다음 문서를 참고.

하지만 팀전 경기는 프릭스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짓고 결승전에서도 우승하며 본인의 감독 커리어에 첫 팀전 우승을 달성했다.

3.4.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직전 시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로스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2월 29일 프릭스와 내전을 한 것으로 보아 로스터 변동은 없을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새로운 네이밍 스폰을 들고 출전할 지는 미지수여서 이에 대한 건은 아마 문호준이 개인 방송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방송에서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계약을 종료하고 샌드박스 네트워크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블레이즈에 대한 운영 지원이 완전히 끊겼으며, 이에 일할 사람이 없어져 블레이즈의 매각을 추진하였으나, 기업들이 스폰서 또는 인수를 하는 조건으로 매니지먼트권까지 양도하지 않으면 스폰을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따라서 2022 시즌 1까지는 자신이 스스로 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시즌이 종료된 이후 인수 또는 지원하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팀이 해체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3월 5일자로 유창현에게 개인전 집중 코치를 해달라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개인전 우승자 출신인 유창현이 수퍼컵 부터 현재까지 유례없는 부진을 하고 있어서[12] 이러다 이번 시즌 결승전도 못 가는 거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결승에 유일하게 진출한 배성빈을 제외하고는 모두 결승 진출 실패하고 팀전 역시 유창현의 에결 패배로 인해 플옵으로 강등한 것 때문에 문초리가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팀전에 올인한 덕분에 4명 전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팀전 결승에서 우승하여 상금으로 운영비가 충당되었는지 "해체 안하고 차기 시즌도 BLADES 팀으로 참가하겠다"고 무대에서 직접 언급하여, 다음 시즌도 감독 문호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3]

3.5.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지난 시즌에 우승을 하면서 로스터 변경 없이 그대로 갈줄 알았으나.....

2022년 5월 28일 김지민의 계약 종료 발표 소식이 나면서 팬들이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14] 김지민의 퇴단으로 로스터 변경이 불가피해졌고 영입 후보로는 김다원, 최윤서, 김기수, 고병수가 있었다.

김다원의 영입이 확정되었고, BLADES로 새롭게 창단된 후로 드디어 스폰서까지 구했음을 발표했다!! 스폰서는 스타트업이자 임직원이 e스포츠 운영 경력이 있는 DFI로, 앞으로의 구단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순탄해질 가능성이 크다. 김다원의 백넘버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며, 포지션은 RUNNER라고 한다. 성장 가능성이 크고, 아이템전도 지금 꾸준히 배우면서 연습하고 있는 김다원이기에 더 기대되는 부분.

팀의 로고와 컬러는 에메랄드 블루 계열로 변경되었고, 팀 이니셜도 DB로 변경되었다.

7월 2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도 선수들은 모두 음성을 판정받아서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김다원과 본인의 실책으로 징계를 받으며 험난한 시즌이 되었다. 하지만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가 아마추어 팀에게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3강팀중 가장 최강의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징계가 의미 없는 수준. 또 3강대전에서 전부 승리해 8강 풀리그 전승을 해내며 또 블레이즈가 우승하는듯 싶었으나...

문제는 포스트 시즌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장 강한 블레이즈 였으나 배성빈이 박인수에게 패배하며 플레이 오프로 강등[15]되고 유창현이 노준현에게 패하며 최초로 결승전에 실패했다.[16]

물론 전 시즌부터 지적되었던 유창현의 개인전이 3위로 입상하면서 부진을 씻어내기는 했지만 문제는 닐이 우승 하게 되며 삭발할 위기와 동시에 안 좋은 여론이 지난 수퍼컵 시즌 보다도 더욱 안 좋아졌다. 차라리 수퍼컵 때는 논란의 핵심이 본인이 아니라 최영훈이었고 우승이라도 했지만, 이번에는 그 누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의 잘못된 발언으로 생겼으며 결승전에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감독 경력 최초 커리어 로우와 경솔했던 발언등으로 이미지가 많이 악화되며 감독 경력 중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사실상 이번시즌에 진정한 패배자 라고 봐도 무방하다.

문호준은 선수 시절 카트계에서 가장 높은 위상과 인기를 가졌으나 이번 시즌에 본인의 실책으로 선수시절의 위상을 많이 깎아먹게 되었다. 선수시절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던 실력에다가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능력 또한 원탑이라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그 기대의 부응하게 되었는데 막상 감독이 되고나니 학창시절과 2016년때의 모습을 보는듯한 거친 발언과 감독, 구단주로서의 책임감 논란으로 선수시절 쌓아놓았던 본인의 명성이 계속 무너지고 있다. 비록 은퇴 하긴 했지만 문호준은 아직도 카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인물중 한 명이다. 계속 이런식으로 가다간 본인과 팀의 이미지만 악화 될 것이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발언 선택을 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이제는 더이상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3.6.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A조 1위로 결승진출전에 진출하였지만, 지난 시즌과 같이 결승진출전, 플레이오프로 패배하며 3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2022 수퍼컵이 카트라이더의 마지막 리그가 되었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선수로 복귀할 것을 선언함에 따라, 문호준의 감독 경력도 여기서 잠시 멈추게 되었다.

2023년 1월 7일. DFI BLADES 공식 SNS을 통해 문호준 감독을 포함하여 이미 잠정 은퇴를 선언한 김다원, 최영훈 그리고 배성빈, 유창현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하면서 현재 무소속이 되었다.

4. 여담



[KL(선수)] 카트라이더 리그 선수 경력[KL(감독)] 카트라이더 리그 감독 경력[KDL] KDL 선수 경력[4] 스피드전의 경우 팀 부스터 딜레이가 언제 걸리는지, 아군끼리 드래프트가 빨렸을 때 누가 앞으로 가고 누가 뒤를 맡을지, 상대팀이 직부 라인을 파고들어 오는지, 불리한 순위일 때 앞에서 작업을 쳐야 하는지 등을 얘기해야 하고, 아이템전의 경우 천사, 잠금, 상대팀 천사, 상대팀 물 거리 등을 얘기해야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5] 리그 시청자들은 감독으로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박인재의 코칭 스타일에 익숙해진 탓인지 박인재의 코칭에 비해 문호준의 코칭 스타일이 대충대충하는게 아니냐고 지적을 받은 적도 있다. 그걸 의식한 탓인지 다음 시즌부터는 리그 시즌부터 유튜브 업로드를 쉬고 리그 밴픽을 미리 짜오는 등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걸로 보인다.[6] 아이러니한게 유창현 선수가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 2020년 시즌1때 결승전에서 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게 당시 선수이자 개인전 마지막 커리어를 뛰는 문호준 감독이었는데, 문호준 감독 밑으로 복귀해서 문호준의 지도를 받아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창현의 1vs1 실력이 좋아지는데 문호준 감독이 기여했다고 볼 수 있는데 본래 유창현이 몸싸움이나 스탑을 못하는 것이 아니었으나, 2021 시즌 1의 유창현은 개인전 결승 2라운드에서 2019 시즌 1 개인전 결승 2라운드 병마용에서 문호준이 박인수를 코스 밖으로 날려버린 회심의 스탑이 생각날 정도로 치명적인 스탑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7] 문호준이야 설명이 필요없고, 최영훈도 상대 진형을 무너뜨리는데에는 탑클래스 안에 드는 스위퍼이며, 강석인은 이은택과 더불어 아이템전의 양대산맥이라 불릴 수준이다.[8] 2021 시즌1 결승전 당시 스피드전에서는 유창현이 선두에서 힘겹게 싸우고 최영훈이 미들에서 싸울때 배박은 7,8 고정 수준이었고 아이템전에서는 그나마 박도현이 딱 한판을 1등해서 존재감을 보여줬으나 그 이외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경기 끝나고 나서 일부 성질급한 팬들은 배박을 방출하고 리빌딩 해야 다음 시즌을 우승이 가능하다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내비칠 정도였다.[9] 그러나 흰 소를 탑승한 최영훈도 탑승한 카트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다. 이 당시 결승은 거의 유창현 원맨쇼에 가까웠을 정도.[10] 박도현의 리그 휴식 선언으로 인한 대체 인원 영입으로 20-2 오렌지라이더, 21-1 블루라이더로 2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한 모습을 보고 문호준의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11] 다만 한화생명 시절에도 운영을 도와주던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을 돕기로 하긴 했다.[12] 심지어 꿀조라고 평가받은 B조에서 4위로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단순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긴 부진이다.[13] 그러나 이후 개인 방송에서 그걸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DM으로 해체하지 말고 계속 나와달라고 하도 많이 졸라대는 바람에 홧김에 질렀다고.참았으면 피자나 통닭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14] 그럴 수밖에 없는게 2021 시즌 1이 끝나자마자 박도현이 갑작스런 휴식을 선언을 해버려 팀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을때 김지민이 들어오고 이후 수퍼컵에 2022 시즌 1까지 연속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런데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하니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다.[15] 이때는 왜 유창현을 안 내보냈냐고 말들이 많이 나왔다.[16] 이때 플레이오프 에결에서 출전할 선수 정하는데 유창현 선수에게 총대 매라는 식으로 발언을 해버려서 유창현이 패배 이후 그 발언이 비판을 더 거세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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