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맥도날드/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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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의 미국의 맥도날드에서 발생한 아동노동 논란. #, 미국 노동부의 보도자료2. 사건 개요
2023년 5월 3일에 밝혀진 사건으로 워싱턴 포스트와 NBC 등에서 미국 노동부의 단속 내용을 보도하게 되면서 켄터키주 등의 동남부 지역에서 3개의 맥도날드 사업체에서 불법 아동노동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심지어 세 사업체에서 고용한 15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수도 305명에 달한다. 심지어 10세에 불과한 두 명의 아동이 루이빌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새벽 2시까지 무급으로 일하는 사례가 적발되었다. 게다가 이들은 매장 청소부터 음식 주문을 받고 드라이브 스루 창구에서도 일하며 일반 맥도날드 크루처럼 일하기도 했다.
3. 결과
이를 확인한 미국 노동부는 해당 사업체에 대해 21만 2,000달러(한화로 2억 8,000원)을 부과했다. 특히나 이런 아동노동을 242명에게 시킨 사업체인 아크웨이 리치우드(Archways Richwood)에게는 추가로 14만 3,566달러(한화로 1억 9,000만원)의 벌금을 추가로 징수시켰다.4. 맥도날드 측의 해명
미국의 맥도날드를 운영하는 맥도날드 USA의 티파니 보이드 수석 부사장 겸 최고인사책임자는 해당 사건을 보도한 NBC에 이런 해명을 했다.이런 보고서는 받아들일 수 없고, 심히 골칫거리이며, 전체 맥도날드 브랜드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위반한다. 모든 식당이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우리는 모든 직원들을 위해 안전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5. 미국 노동부의 입장과 미국 내 아동노동 현황
어떠한 경우에도 10세 어린이가 뜨거운 그릴, 오븐, 튀김기가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해서는 안 된다. 고용주가 어린 근로자를 보호하는 아동 노동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직장에서 다친 어린이들이 너무 많다. 아동노동법은 젊은 세대가 일할 때, 그 일이 그들의 건강과 복지, 교육을 위태롭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존재한다.
미국 노동부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
미국 노동청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미성년자 688명이 위험한 위치에 불법적으로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해당 수치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수치라고 보도했다.미국 노동부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
6. 전망
여러모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국의 일부 주에서 아동 노동법을 철회하며 예전처럼 아동노동을 합법화하려고 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는 14세 및 15세 청소년이 유급 일자리를 얻기 전에 취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없애는 법안을 제정했다. 물론 아동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의 특성상 법안이 제정되자마자 엄청난 반발이 벌어졌다. #오하이오주에서 14세 및 15세 청소년이 연방법이 허용하는 시간을 넘는 밤 9시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네소타와 아이오와주까지 아동 노동법 완화 법안이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에서 아동이 노동하게 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게 되고 이에 비례해서 일하는 도중에 어린이가 다치거나 죽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